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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원78

메리 크리스마스, X-mas, 크리스마스 이브의 어원과 뜻 [메리 크리스마스, X-mas, 크리스마스 이브의 어원과 뜻]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일인 크리스마스는 사랑과 희생, 구원의 인류적 메시지를 가진 날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인사말로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라고 말합니다. 크리스마스 전날은 크리스마스 이브라고 부르고 연하장엔 가끔 X-mas라고 적혀 있기도 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 X-mas의 어원과 사용의 주의점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크리스마스의 어원과 메리 크리스마스의 뜻 크리스마스(Christmas)는 christ와 mass의 합성어입니다. mass의 뜻은 예배 또는 미사가 의미인데 지금은 s가 떨어져나간 형태입니다. 어원인 라틴어에서는 missa이며 '거룩하다'라는 의.. 2015. 12. 22.
뮤지컬,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칸타타의 뜻과 어원 [뮤지컬, 오페라, 오페레타, 오라토리오, 칸타타의 뜻과 어원] 2천 년대 이후 한국은 뮤지컬의 흥행시장이 되었습니다. 연간 뮤지컬 시장 규모는 3천억원에 육박하고 매년 2천 5백편에 가까운 작품이 상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최근에 오페라의 공연은 많지 않은 편입니다. 오라토리오나 칸타타는 특정 분야가 아니라면 거의 보기 힘듭니다. 오페라와 오페레타, 뮤지컬, 오라토리오, 칸타타 등은 그 형식과 내용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페라란 무엇인가? 오페라, 오레레타의 뜻과 어원 오페라의 뜻은 라틴어의 OPUS에 기원이 있습니다. 오페라란 라틴어로 오푸스는 일이나 노동을 의미합니다. 예술에서는 작품이라고 해석해도 좋을 듯합니다. 이것이 이탈리아어에서 그대로 작품으로 굳어진 것이 오페라란 것입니다. 흔히.. 2015. 9. 17.
잠자리, 천둥벌거숭이, 드래곤플라이의 어원은? [잠자리, 천둥벌거숭이, 드래곤플라이의 어원은?] 여름이라고 하면 매미와 함께 가장 많이 떠올리는 곤충으로 잠자리가 있습니다. 우리말로 잠자리라고 하지만 천둥벌거숭이라는 말도 있고, 영어로는 드래곤플라이(dragonfly)라고 하며 일본어로는 돈보(とんぼ), 중국어로 친틴(蜻蜓:청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천둥벌거숭이, 영어에서 드래곤플라이라고 하는 것은 재미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잠자리의 어원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천둥벌거숭이의 어원은 잠자리 한국어에 천둥벌거숭이라는 말의 어원도 재미있습니다. 두려운 줄 모르고 함부로 날뛰는 사람을 뜻하는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말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무서운 천둥이 치는데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비유한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2015. 8. 1.
여름 일본어 나시, 겨울 일본어 동장군, 마무리 일본어 쫑파티의 어원과 뜻 [여름 일본어 나시, 겨울 일본어 동장군, 마무리 일본어 쫑파티의 어원과 뜻]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남아있는 일본어 잔재에 대해 우리말 순화가 권장되고 있습니다. 계절이나 특정 기간에 많이 쓰이는 말 중에서 여름철에 자주 듣게 되는 나시와 겨울철에 자주 듣는 동장군, 일을 끝낼 때 쓰는 쫑파티를 가지고 그 어원과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잘 알다시피, 나시는 소매가 없는 옷, 동장군은 매우 추운 상태, 쫑파티는 끝을 기념하는 모임의 뜻이 있습니다. 여름에 입는 나시는 "없다"라는 일본말 외래어로서의 일본어가 아니라 우리말로도 충분히 사용가능하거나 해괴한 변형이 생긴 일본어는 우리말로 순화해야겠습니다. 기왕이면 한자어보다는 순우리말이 있는지도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순화한다는 게 고작 한자말로 바꿔 놓는 경우 .. 2015. 5. 30.
닭볶음탕, 닭도리탕 황금레시피와 우리말 어원 [닭볶음탕, 닭도리탕 황금레시피와 우리말 어원] 논란이 되고 있는 닭도리탕의 어원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단어는 닭도리탕이고, 국어원에서는 이를 순화하기 위하여 닭볶음탕으로 사용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닭도리탕의 닭볶음탕 언어순화는 닭도리탕의 "도리"라는 말이 일본어 "토리"에서 왔다는 주장 때문입니다. 일본어로 토리는 새를 뜻하며 족발, 깡통처럼 같은 의미가 중복된 단어가 된다는 것이 주장의 내용입니다. 닭볶음탕(닭도리탕)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점이 일제강점기였으며, 특히 일제강점기로 부터 6.25이후까지 우리말은 외국어와 중첩된 신생단어들의 출현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는 주장이라고 보여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일제강점기의 왜색 단어라는 점은 순화의 목적에 맞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2015. 2. 5.
"어처구니없다"의 어처구니는 무엇? - 유래와 뜻 ["어처구니없다"의 어처구니는 무엇? - 유래와 뜻] 어처구니없다는 말에 대하여 어처구니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상상 밖의 엄청나게 큰 사람이나 사물"이라고 정의하였으나, 어처구니없다는 너무나 엄청나거나 뜻밖이어서 기가 막힌다는 뜻으로 사용합니다. 어처구니와 어처구니없다의 의미가 서로 밀접히 연결되지 않아서 이 정의가 맞느냐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면도 있습니다. "어처구니없다" 또는 "어처구니가 없다"고 붙여 써도 되고 띄워 써도 되는 말입니다. 결론 먼저 말하자면, 어처구니없다는 말은 정확한 어원이 확인되지 않은 말입니다. 처음에 어떻게 해서 그 말이 정해지고 사용되었는지, 아직은 출처로서 확인하지 못한 말입니다. 그러므로 유래가 공식적이지 못하므로 가장 많이 제시되는 세 가지 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4.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