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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전17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와 안네의 일기 - 전쟁 속에 죽어간 두 소녀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와 안네의 일기 - 전쟁 속에 죽어간 두 소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간이 저지른 끔찍한 전쟁의 참혹함은 안네의 일기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과거 공산권 진영에서는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도 유명합니다. 독소전쟁 중 레닌그라드 전투 때의 비극적인 일을 담고 있습니다. 14살, 16살의 어린 소녀 타냐 사비체바와 안네의 일기는 전쟁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만듭니다.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 타냐 사비체바에 대한 자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땔감이 없어서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장도 불 속에 땔감으로 던져졌기 때문입니다. 타냐 사비체바는 소련(구.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타냐가 11살 되는 해에 제2차 세계대전의 독소전쟁이 .. 2015. 12. 13.
스탈린그라드 전투(1) - 2차대전 최악의 사상자를 낸 전쟁의 시작 [스탈린그라드 전투(1) - 2차대전 최악의 사상자를 낸 공방전] 인류 최악의 전투 중 하나가 스탈린그라드 전투입니다. 스탈린그라드는 지금의 러시아에 있는 볼고그라드라는 도시의 옛 이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이 도시의 시가전과 포위전에서 무려 2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소련군 병사의 평균 생존 시간은 24시간... 하루에 7만 명이 전사하기도 했던 독일군...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생지옥 그 자체였습니다. 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트(ENEMY AT THE GATE)"와 영화 "스탈린그라드"가 이 최악의 전투를 배경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갑자기 스탈린그라드로 마음을 바꾼 히틀러 강원도의 남녀노소를 다 합친 인구가 200만 명인데,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젊은이 200만 명의 군인과 수만.. 2015. 8. 9.
석유 시추, 석유는 어떻게 사용되게 되었나? - 그 역사와 상식 [석유 시추, 석유는 어떻게 사용되게 되었나? - 그 역사와 상식] 석유는 어떻게 발견 되었으며 처음엔 어떻게 시추하게 되었을까요? 현대에는 당연히 석유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은 150년 정도 밖에 안 되는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휘발유, 플래스틱 등 셀 수도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석유를 사용하는 것에는 생각지 못했던 역사가 있었습니다. 운 좋게 사용되기 시작한 석유 시추의 역사를 보다보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닌 것들이 쌓여서 지금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약으로 먹고 건축물에 바르던 석유 인류가 20세기 들어서 처음 석유를 안 것은 아닙니다. 이미 기원전 3000년경에 우연히 발견한 아스팔트를 건축물에 이용했다는 연구도 있고, 역사 이래에 페르시아, 인도, 유럽,.. 2015. 7. 22.
징비록 -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담은 류성룡 징비록의 뜻과 의미 [징비록 - 임진왜란, 정유재란을 담은 류성룡 징비록의 뜻과 의미] 징비록은 16세기 말의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에 대하여 류성룡이 기록한 책입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은 총 7년에 걸쳐 치러졌는데, 류성룡은 징비록에서 임진왜란 이전의 상황과 전쟁이 어떻게 치러졌고 조정에서는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징비록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으며 역사기록의 가치뿐만 아니라 문학적 가치도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징비록의 뜻은 과거를 반성하여 미래를 대비한다는 의미 류성룡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영의정, 4도 도제찰사 등 주요관직을 거치며 전시 행정부를 이끈 인물입니다. 징비록의 뜻은 "벌주어 조심해야 할 기록"이라는 뜻입니다. 혼낼 '징'자와 삼가할 '비'자를 썼는데, 징비록의 뜻을 풀이하자면 "과거의 잘.. 2015. 6. 17.
러시아는 왜 일본에 패했나. 그 결과는? [러시아는 왜 일본에 패했나. 그 결과는?] 러일전쟁 쓰시마해전의 시작 1905년에 러일전쟁이 있었습니다. 세계 4대 해전인 쓰시마해전에서 일본은 승리하게 됩니다. 당시 최고의 함대로 인정되던 러시아함대는 왜 무참히 당하게 되었을까요? 러시아의 발틱함대는 영국도 싸움을 꺼리는 무적함대였는데 말입니다. 쓰시마해전 이전의 상황은 러시아나 일본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내륙 깊숙이 만주를 공략하던 일본은 보급로 확보가 절실했고 러시아는 반대로 보급로인 해상을 장악해야 했습니다. 일본이 먼저 유리한 고지에 오릅니다. 러시아의 태평양함대가 정박한 여순항을 봉쇄하고 육군을 동원해서 항구를 기습공격한 것입니다. 태평양 함대가 발이 묶이자 러시아는 발틱함대를 보내서 태평양 함대와 함께 해상을 장악하려 합니.. 2014.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