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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은 누구
무속과 비상계엄 설계
노상원은 전직 정보사령관으로서, 비상계엄 사태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그는 군 내부 인맥과 무속적 행보룰 통해 계엄을 모의하고 실행하는 데 깊숙이 관여했으며, 그의 수첩에는 북풍 공작, 체포 대상 목록, 그리고 사살 계획까지 담겨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체 노상원이 누구인지, 어떻게 비상계엄 설계자로서 관여했는지, 만약 그의 계획대로 했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이 일어날 뻔 했는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이것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비상계엄령의 진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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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은 누구 - 비상계엄 설계자 수첩, 무속과 김용현 관계, 사살과 북풍 공작설
성추행 불명예 전역 민간인
2024년 12.3 비상계엄령의 설계자로 알려진 노상원은 누구인가에 대해 먼저 간략히 정리합니다. 육군사관학교 41기 수석 입학했으며, 박근혜 보수 정부 때 정보사령관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 여군 성추행 사건으로 불명예 전역했습니다. 그 후 안살 보살이라며 무속 관련 일을 하다가, 2024년 비상계엄령을 설계한 수첩이 발견되었습니다.
노상원의 나이는 1962년생으로 계산하면 되는데, 1985년 임관, 2012년 준장 진급, 2018년 전역이 큰 줄거리입니다. 육군이었지만 국가정보원과 청와대 파견 근무도 했었습니다. 777부대 사령관을 지내기도 했으며, 이후에는 정보 분야에 집중되어 정보통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초급 장교 시절부터 여러 문제를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하극상을 두 번이나 저질렀고 인성 문제가 제기되었으나, 육사 출신 선배들의 도움으로 자리를 보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가 2018년, 결정적으로 성추행 사건으로 퇴역하게 됩니다. 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고, 그로 인해 군인 연금 등의 혜택도 박탈당했다고 합니다.
윤석열, 김용현과 노상원의 관계
인성 문제가 있으나 군 정보부서에서 꽤 유명한 블랙 요원이었던 노상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인연이 있었습니다. 김용현이 준장으로 있던 2008년, 둘은 처음 만나게 됩니다. 김용현이 육사 38기, 노상원이 육사 41기였는데, 전두환처럼 "자기 사람"을 챙기는 김용현의 스타일은 자신에게 충성을 보이는 노상원을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김용현과 노상원은 최근 들어 하루에 한 번씩 통화했고, 12·3 계엄 당일 새벽에 노상원이 김용현을 만났으며, 노상원은 정보사령부 요원들을 동원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이른바 "햄버거 회동"이라고 불리던 사건으로, 정보사령관 및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만나 계엄 사전 모의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노상원은 민간인으로 퇴역한 후에도 김용현과 친한 점을 이용해서 인사권 등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상호 현 사령관과 김용현 전 장관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현역 군인들을 포섭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은 전두환, 노태우 시대 때의 하나회처럼 군 인맥이 국가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비상계엄 설계자 노상원
노상원은 계엄 포고문의 작성자로도 지목됩니다.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 시절부터 개인적인 일을 돕더니 비상계엄령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아직은 수사 단계이지만, 비상계엄 사태에서 계획, 조직, 실행 전반에 걸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문제는 윤석열 보수 정부 자체가 무속에 의존하는 정부였냐는 것입니다. 노상원은 불명예 전역 후 연금도 박탈당한 상태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무속의 길로 간 것으로 보입니다. 군인 시절부터 무속에 관심이 많던 그는 대전에서 아기보살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무속인과 동업 관계에서 점집을 함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애초에 윤석열은 대통령 후보 때부터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다녀서 의심을 받았었습니다. 갑자기 2024년, 윤석열이 갑자기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한 김용현에게, 노상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운이 트였다"고 말하며 계엄을 추진하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무속인을 찾아다니며 계엄 성공 가능성을 알아 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무속과 노상원 수첩 계획
나중에 노상원의 점집에서 수첩이 발견되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수첩에는 "엔엘엘(NLL·북방한계선) 북의 공격 유도", "오물풍선"등의 북풍 공작을 준비한 정황이 담겨 있었습니다. 계엄령이 성공했다면 또 다시 북풍 사건이 있었을 수도 있는 아찔한 순간입니다. 보수는 안보에 강하다는 말은 1997년 총풍 사건에서 보듯이 더 이상 믿으면 안되는 말입니다.
수첩에는 북한을 자극해서 도발을 유도하려는 시도를 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실제로 6월부터 NLL 인근에서 약 700발의 포격 연습을 했음도 드러났습니다. 포격 방향도 2010년 북한에게서 연평도 공격을 받을 당시 직전의 포격 방향과 같았습니다. 다행히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정신 없어서 대응을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더구나 수첩에는 정치인·언론인·종교인·노조·판사·공무원 등을 수거 대상으로 거론하며 "사살"이라는 용어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즉 체포 대상을 살해할 계획까지 세웠다는 정황입니다. 윤 정부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이 대거 살해당할 뻔했다는 것입니다. 불명예 퇴역자가 무속을 믿으며 국가 위기의 계엄령을 기획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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