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
광주 오토바이 뺑소니 마세라티 차량 범인
광주에서 일어난 마세라티 뺑소니 사건을 정리하자면, 퇴근길에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20대 연인이 갑자기 나타난 마세라티 차량에 들이 받쳐서 여성이 즉사하고 남성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한 수상한 것은 범인이 3명의 공범 조력자의 도움을 받았는데, 이들 모두 동남아로 수상한 행적을 남겼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경찰은 오토바이 뺑소니 광주 마세라티 사건의 범인들이 해외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던 전과자가 아닐까 추가 수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과정이었는지, 범행 시점부터 추적과 조사까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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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세라티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 의혹 - 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와 조력자 공범들
광주 뺑소니 사건 배경과 당시 상황
2024년 9월 24일 새벽 3시, 20대 연인이 타고 있던 오토바이는 배달 업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습니다. 이때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있는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된 마세라티 차량이 이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입니다.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사건의 원인과 이유를 보면 이렇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 CCTV 영상에는 사고 직전 벤츠 차량과 마세라티 차량이 추격전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두 차량 모두 신호를 위반하고 도심을 질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벤츠 차량이 오토바이를 아슬아슬하게 피해 지나간 후 마세라티 차량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토바이를 들이받게 됩니다.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28세 여성은 사망했고,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23세 남성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오토바이는 150m 가량 튕겨져 나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됐습니다.
마세라티 오토바이 뺑소니 사건
사고를 낸 마세라티 운전자는 32세 남성 김□□였으며, 사고 직후 구호 조치 없이 약 500m를 더 주행한 후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습니다. 사고 직후 김□□는 동승자와 함께 지인 B 씨의 벤츠 차량에 탑승하여 대전으로 갔습니다. 이후 김□□는 서울로 왔는데, 대포폰과 현금만 사용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김□□의 도주 과정은 지인들의 도움이 계속됐습니다. 김□□의 도주를 도운 지인 B 씨를 포함하여 총 3명의 조력자가 있었습니다. 김□□는 지인이 구매해 준 해외 항공권으로 태국으로 도피까지 시도했지만, 출국이 막힐 것을 우려하여 단념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김□□의 과거 강남 치과 진료 기록과 휴대전화 위치 정보 등을 추적하여, 사고 이틀 만인 26일 밤 서울 강남의 한 유흥가에서 김□□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저인망식 추적 끝에 서울 강남구 한 지하철역 인근에서 김□□를 체포했습니다. 또한 김□□의 도피를 도운 3명을 범인도피 은닉 혐의로 조사했습니다.
뺑소니 조력자 공범들 의혹
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 김□□의 도주를 도운 조력자는 총 3명으로, 김□□의 고교 동창, 동네 선후배 사이였습니다. 한 명은 사고 당시 벤츠를 몰고 앞에서 질주하다가 김□□를 태워줬고, 또 한 명은 대포폰을 제공했으며, 다른 한 명은 항공권을 준 사람입니다. 이들 모두 여러 차례 전과가 있었으며, 동남아 국가들을 수시로 오간 적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단기간 여행사에 근무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급여 지급 내역이나 직원 소속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김□□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에 관여한 단서가 나오며 사이버 도박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은돈으로 흥청망청 다니다가 사고를 낸 것이므로 추가 수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
사고 차량인 마세라티는 서울 소재 한 법인 소유 차량이었으나, 해당 법인은 김□□에게 차를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해당 법인은 대포차로 의심되는 차량 10대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빌려 준 실제 차량 소유주는 김□□의 친구 최 씨였으며, 사고 발생 후 태국으로 출국해서 또한 의혹을 만들었습니다.
해외 불법 도박 운영 수사 진행
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 김□□는 32세 남성으로, 무직이라고 진술했으며, 10년 전부터 여러 차례 태국,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오가며 살았다고 합니다. 사고를 내기 닷새 전인 9월 19일에 태국에서 입국해서 지인의 차를 빌렸고,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일대에서 술을 마신 후 벤츠 차량을 운전하는 지인과 추격전을 벌이며 도심을 질주했습니다.
김□□는 사고를 낸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워서 도주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검거 후 뺑소니 사망사고 피해자 유족에게 미안하다는 반성문을 제출했지만, 아이폰 비밀번호는 제출하지 않는 등 수사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도주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지만, 음주운전 혐의는 제외되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뺑소니 운전자 김□□의 음주운전 혐의가 제외된 이유는 위드마크 공식으로 역추산한 혈중알코올농도가 음주운전 기준치를 밑돌았기 때문입니다. 음주운전 후 이를 숨기는 방식들이 계속 늘어나는 것도 경찰이 보완해야 할 숙제입니다. 도주를 도운 조력자 오 씨도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다른 2명 등도 전과와 도박 운영 의혹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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