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테이프 살인사건
여대생 테이프 질식 살인 미제사건
2004년에 여대생이 테이프에 얼굴을 뒤덮인 채 죽은 살인 사건이 발생했으나 아직도 범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파트에서 혼자 있다가 범인의 침입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증거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광주에서 국립대에 다니고 있던 이 여대생의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도 모두 무혐의로 돌아갔고 DNA 조사도 실패한 상태입니다. 오직, 수상한 두 남자가 목격된 것이 전부였는데...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사건의 당시 상황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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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22살 여대생 피해자
2004년, 22살이었던 손□□는 국립대 미술교육과 4학년에 재학 중이었는데, 임용고시를 준비하며 힘들어하고 있었습니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 살던 그녀는 전날도 늦게까지 수업을 듣고 와서 피곤하여 침대에서 자고 있었습니다. 위에 오빠가 있었으나 다른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기 때문에 집에는 어머니와 피해자 단둘이 있었습니다.
오전 9시 이전, 어머니는 동호회 약속이 있어서 나가야 했기에 도시락과 차비를 두고 외출했습니다. 그리고 12시간 뒤인 밤 8시, 돌아온 어머니는 딸의 가방과 도시락이 현관에 내팽개쳐진 채 있어서 이상한 마음에 딸의 방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되는데, 이것이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사건입니다.
손□□는 자신의 방 침대 위에서 양팔이 등 뒤로 꺾여 머플러로 묶여 있었고, 하의는 벗겨진 상태였습니다. 머리와 얼굴은 비닐 테이프로 감겨 있었으며, 얼굴에는 멍 자국과 코피가 있었습니다. 현관 입구에는 손□□의 책가방, 도시락 등이 떨어져 있었고, 핏자국은 현관에서 방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광주 테이프 살인사건
없어진 것은 휴대폰과 차비 1만3000원뿐이었습니다. 방 안에는 지갑과 카드 등이 흩어져 있었고, 안방 서랍장과 부모의 가방도 뒤져진 흔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범인의 행동은 놀랍도록 침착했습니다. 지갑과 서랍장 등에서 한 장, 한 장 다 살펴보며 뒤졌던 것입니다. 부검 결과, 손□□의 사인은 비닐 테이프로 인한 질식사로 밝혀졌습니다.
당시 상황을 추론할 때, 손□□는 사건 당일 오전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양말을 새로 신었다는 것은 외출하려고 준비하던 중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이때 누군가가 현관문 밖에서 기다리다가 손□□가 문을 열자 공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건 당시 손□□는 집에 혼자 있었습니다. 손□□의 집은 15층 아파트의 13층에 있으므로 현관문이 아니면 들어가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아래층 주민의 증언에 의하면, 오전 10시 이후 위층에서 큰 소리가 났다고 하고, 위층 주민은 오전 11시쯤 스포츠 스타일 머리를 한 남자 두 명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여대생 테이프 질식 살인 미제사건
부검 결과 손□□의 사망 시각은 오전 10시 전후로 추정되며, 손□□의 휴대전화는 그 후 오후 12시 49분에 마지막 신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손□□의 집에 최소 1시간 30분 이상 머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손□□ 방의 컴퓨터에서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인터넷 사용 기록이 발견되었습니다.
대담하게도 범인이 손□□를 침대에 둔 채 태연히 컴퓨터를 사용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시간 동안 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찰은 범인의 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습니다. 현관문을 포함해 집안 어디에서도 범인의 지문은 발견되지 않았고, 신발 자국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손□□의 체내에서 남성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나, DNA 분석이 불가능해 성폭행 여부를 단정할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손□□의 전 남자친구를 포함한 11명의 DNA를 채취하여 손□□의 몸속에서 발견된 남성 유전자와 비교했으나, DNA 판독이 실패하여 더 이상 수사가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미제사건으로 남아버리다
친구들은 그녀가 공부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원한을 살 일도 없었고 평소와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새로 사귄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새 남자 친구는 군에 입대해 있었고, 이틀 전에는 면회까지 갔다 왔었습니다. 그리고 전 남자 친구는 학교에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광주 테이프 살인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져갔습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전담반을 구성하여 대대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 특별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머플러와 비닐 테이프는 손□□의 집에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당시 아파트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강도에 의한 우발적 살인일 수도 있지만, 변태성욕자나 정신에 문제가 있는 자의 범죄일 가능성도 있어서 조사했으나 성과가 없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분류되어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는 사건입니다. 그러나 경찰은 여전히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면 이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미제사건 제보 광주경찰청: 062-609-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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