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
여회사원 납치 살해 사건
2010년 7월 일어난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의 피해자 이 씨는 고아로 자라나 힘겹게 살아가던 여성이었습니다. 그런데 돈에 눈이 어두운 두 명의 20대에게 납치되고 결국 살해당했습니다.
이천시 부발읍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미제사건이 될 뻔한 이 사건은 무려 7개월 만에 해결되고, 악랄한 범인들은 체포되어 죗값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 - 39만원 뺏자고 여회사원 납치 살해 사건
약자를 공격한 범인 박씨, 이씨
2010년 7월, 이천시 부발읍에서 회사 기숙사로 귀가하던 이□□가 납치되었습니다. 범인은 23살의 박□□와 이□□였습니다. 이들은 피해자 이□□를 흉기로 위협해 차에 태운 뒤 인근 편의점에서 이□□의 카드로 현금 39만원을 인출했습니다.
범인 박□□는 부모가 운영하는 개 사육장에서 일하며 2,7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친구 이□□와 공모하여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들은 약한 부녀자를 대상으로 골랐고,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의 피해자는 어렵게 살아오던 이□□였습니다.
피해자 이□□는 어려서부터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성인이 된 후에야 낳아준 부모를 찾았지만, 부모는 이미 이혼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이□□는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회식 후 새벽 3시경, 홀로 기숙사로 돌아가던 이□□는 흉기로 위협받아 차에 태워졌습니다.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 전말
범인들은 인근 편의점에서 이□□의 카드로 현금 39만원을 인출한 후, 충북 충주의 야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자신들의 얼굴을 본 이□□와 친구들의 이름을 들었다는 이유로, 이□□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배수로에 유기했습니다.
군대에 복무 중이던 이□□의 남자친구는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고,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친한 언니도 이□□의 실종을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이□□의 카드로 돈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지만, 편의점의 CCTV가 고장 나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른 CCTV에서는 이□□가 누군가와 함께 가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지만, 이후 동선에서는 이□□의 모습이 사라졌고, 두 시간 후에는 통장에서 돈이 인출된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길을 지나는 1만 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이천 여성 납치 살인의 범인들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 발생 7개월 후, 범인 박□□와 이□□는 또 다른 강도강간 사건을 저지르게 됩니다. 경찰은 이들을 붙잡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이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밝혀냈습니다.
이□□의 실종 당일 휴대전화 사용 내역을 추적한 결과, 같은 기지국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결국 범인들은 자백했습니다. 자칫 미제 사건으로 끝날 뻔했던 이천 20대 여성 납치 살인사건이 다른 사건 때문에 들통나는 순간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실종 현장에서 약 30km 떨어진 충북 충주의 한 논 배수로에서 이□□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백골 상태로 변한 시신 일부와 핸드백이 발견된 것입니다. 7개월 넘게 발견되지 않았던 이유는 특히 여름철에 2m 이상 자라는 갈대가 우거진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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