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아불라반 살인사건
유명 SNS 인플루언서 부부 사건
알리 아불라반(Ali Abulaban)은 틱톡에서 'JinnKi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유명 인플루언서 스타였습니다. 그런데 2021년, 아내에 대한 의심으로 아내와 그녀의 친구를 살해하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습니다.
워낙 유명했던 SNS 티톡커였기에 이 사건은 미국 전역에 큰 충격을 주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그는 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그래서 알리 아불라반 살인사건의 배경과 과정, 살인 원인과 재판 판결 등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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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SNS 인플루언서 부부 알리 아불라반 살인사건
유명 틱톡 SNS 인플루언서 부부
인기 틱톡 크리에이터였던 알리 아불라반(Ali Abulaban)이 아내와 그녀의 친구를 살해한 사건이 2021년 발생했었습니다. SNS 인플루언서 부부였던 부부 알리 아불라반과 아나 아불라반 부부는 비극적인 결과를 맞게 됩니다.
아불라반은 'JinnKid'라는 이름으로 틱톡에서 활동하며 코미디 스케치와 유명 인사들의 성대모사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영화 '스카페이스'의 주인공 토니 몬타나를 연기한 알 파치노의 성대모사는 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독특한 콘텐츠를 통해 그는 틱톡에서 거의 백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확보하며 소셜 미디어 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0월, 샌디에이고의 한 고급 아파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사건이 바로 아불라반 살인사건인 것입니다. 이후 아불라반은 아내 아나 아불라반(Ana Abulaban)과 그녀의 친구 레이번 카데나스 바론(Rayburn Cardenas Barron)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알리 아불라반 살인사건
사건의 배경을 살펴보면, 아불라반은 평소 아내가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의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아이패드에 도청 앱을 설치하여 아내의 대화를 몰래 엿듣기에 이르렀습니다. 사건 당일, 그는 이 앱을 통해 아내와 바론이 함께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격분하여 아파트로 들어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아불라반은 바론에게 세 발의 총을 쏴서 살해했고, 아내의 머리를 가격하여 살해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행 후 그가 여전히 무장한 채로 딸을 학교에서 데리고 나왔다는 점입니다. 총을 들고 딸의 학교에 들어가서 아이를 데리고 나가자 학교는 또 혼비백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아불라반의 범죄 행위에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학대와 폭력에 시달렸으며, 이러한 경험이 그의 성격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약물 남용으로 코카인 중독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과 종신형 선고
재판에서 아불라반의 변호인은 그의 정신 건강 문제와 약물 남용, 그리고 어린 시절의 학대 경험을 주장하며 변론했습니다. 그러나 수사팀은 그가 아내에 대한 지나친 질투심과 통제욕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것이 범행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나 아불라반이 실제로 바람을 피웠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증거가 없습니다. 오히려 재판 과정에서 아나의 친구들은 그녀와 바론이 단순한 친구 관계였다고 증언했으며, 검찰과 변호인 양쪽 모두 불륜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결국 2024년 5월 29일, 배심원단은 아불라반에게 두 건의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그는 총기 사용 혐의와 다수의 살인을 저지른 특별 상황 혐의도 함께 적용받아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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