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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 변태 범인 김재천의 연쇄 성범죄와 살인 사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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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 변태 범인 김재천의 연쇄 성범죄와 살인 사건

키스세븐지식 2024. 2. 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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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 변태 범인 김재천의 연쇄 성범죄와 살인 사건 / ⓒ CCTV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관악구 봉천동의 변태 성범죄자 김재천

 

한 건의 사건이 실마리가 되어 이전의 사건까지 줄줄이 나오며 경악케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5년에 일어난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이 그것입니다. 성매매 여성을 기절시키고 폭행하기를 반복하던 범행은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게 됩니다.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의 범인 김재천과 범행 과정을 시간 순서대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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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 변태 범인 김재천의 연쇄 성범죄와 살인 사건

 

범인 김재천은 누구인가

 

38살의 김재천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절도와 폭행을 저질렀던 인물입니다. 주변 이웃들의 말에 따르면, 6년 동안 은둔 생활을 했어도 가족이나 친구 등 한 명도 찾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혼자 사는 집은 의외로 지나치게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고급 가구들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김재천은 성적 열등감을 가진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오피스텔이나 안마소 등 유흥업소에서 성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러나 성적 열등감에 빠져서, 수면 마취제인 클로로포름을 구입하고, 밧줄과 헝겊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 후로 그는 못된 짓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모텔에서 22세 여성과의 관계 중 다툼이 있었는데, 무시를 당했다고 생각한 그는 화를 못 참고 클로로포름이 묻힌 헝겊으로 희생자의 입과 코를 막고 목을 졸랐습니다. 다행히 희생자는 살아있었지만, 210만원 상당의 돈과 물건을 강탈당했습니다.

 


 

기절시키고 폭행한 범죄의 연속

 

모텔 CCTV에 찍힌 범인 -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 ⓒ CCTV

 

그 이후에도 김재천은 계속해서 이런 방식의 성적 폭행 행위를 이어갔습니다. 모텔에서 여러 여성들에게 클로로포름을 사용해 기절시킨 후 성행위를 강요하고, 이 과정에서 폭행까지 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으로 이어졌습니다.

 

한편, 충청북도 증평군에서 중학교 2학년의 한□□는 1년 전 집을 가출했습니다. 여기저기를 떠돌던 이 학생은 2015년에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김재천을 만나게 됩니다. 한□□의 뒤에는 20대의 포주들이 있었고, 이들은 채팅방을 만들어서 성매매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2015년 3월 26일, 그날도 3명의 포주들은 채팅방을 열었는데 거기서 김재천과 연결되게 됩니다. 한□□와 김재천이 한 모텔방에 들어간 사이, 그들은 근처 PC방에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변태 범인 김재천의 연쇄 성범죄와 살인 사건 / ⓒ 연합뉴스TV

 

김재천은 이날도 같은 수법으로 한□□에게 폭력을 가했습니다. 한□□는 항의하며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김재천은 또다시 클로로포름을 들이마시게 하고 목을 졸랐습니다. 그런데 한참 시간이 지나도 한□□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던 포주들이 모텔 방으로 갔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포주들은 모텔 주인과 함께 객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거기에는 한□□ 시신이 목이 졸린 채 침대에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바로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으로, 이전부터 이어져 온 김재천의 여러 범행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다른 점은 이번에 목을 조른 살인 사건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범행을 저지르고도 김재천은 청소를 철저히 하고 증거를 챙겨가며 도주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택시를 3번이나 갈아타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봉천동 모텔 성매매 살인 범인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 범인 김재천 사건 / ⓒ CCTV

 

경찰 수사팀은 현장 감식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CCTV 분석, 목격자 진술, DNA 감식으로 범인이 김재천임을 알아냈습니다. 경찰은 김재천이 사는 시흥의 한 아파트로 가서 잠복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김재천은 나오지도 않고, 사람이 안 사는 집처럼 불까지 꺼놨습니다.

 

경찰은 할 수 없이 옆집 사람의 협조를 얻어 화재 대피벽을 깨뜨리고 베란다를 통해 진입했습니다. 김재천은 또다시 도망쳤지만, 결국 체포되고 말았습니다. 조사가 시작되었지만 그는 성매매만 인정하고 살인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재천은 자신이 나올 때 한□□이 휴대폰으로 모바일 쇼핑을 하고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이 집요하게 그러나 CCTV와 DNA 감식 결과로 추궁하자, 결국 자신이 봉천동 모텔 살인사건의 범인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후 2016년 재판에서 그는 유죄를 받고 징역 40년에 처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매매를 알선한 28살의 박□□와 최□□도 체포돼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징역 6년, 징역 4년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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