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돌려차기 사건 - 사건 전말, 가해자 범인 이현우 형량, 항소심 내용과 폭행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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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 - 사건 전말, 가해자 범인 이현우 형량, 항소심 내용과 폭행 사건 / ⓒ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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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돌려차기사건

가해자 범인 이현우 형량

 

전혀 알지 못하는 여성을 미행해서 갑자기 공격하고 강간을 시도한 것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전말입니다. 피해자는 신체적 정신적 만신창이가 되어 미래의 삶마저도 황폐해졌는데, 부산 묻지마 강간살인미수 사건의 범인 이현우는 너무 형량이 길다고 상고심을 신청했었습니다. 더욱 공포스러운 것은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외우고 다니며 보복을 예고했다는 거입니다.

 

이 글은 당시 사건을 정리하고, 수사와 재판에서 드러난 범행의 실체, 그리고 재판 결과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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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묻지마 폭행 사건

 

150m를 미행한 범인 이현우 - 부산 묻지마 폭행 강간 사건 / ⓒ CCTV

 

사건은 2022년 5월 22일 새벽, 부산의 서면 오피스텔에서 일어났습니다. 26살의 피해자는 이벤트 행사를 구경한 후 집으로 올라가기 위해 공동현관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이때 28살의 이현우는 그녀의 뒤를 밟더니 갑자기 돌려차기로 머리를 가격했습니다.

 

난데없는 공격에 의식을 잃은 피해자는 어깨에 들려 메어져서 비상구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비상구는 잠겨 있었기에 거기에 약 8분간 있었습니다. 하지만 CCTV 사각지역이었기에 거기서 무엇을 했는지는 영상에 찍히지 않았습니다.

 

피해자는 머리 내출혈과 뇌손상, 발목 부상과 함께 며칠간 해리성 기억상실 장애까지 겪었습니다. 직업이 디자이너였지만, 사건 이후 기억력과 집중력이 감퇴돼서 일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불면증까지 겪으면서 10kg 이상 몸무게가 빠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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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 전말은?

 

부산 돌려차기 사건 사건 전말 - 돌려차기를 하는 장면 / ⓒ CCTV

 

부산돌려차기사건의 범인 이현우는 도망갔다가 3일 만에 잡혔습니다. 한 모텔에 있던 그의 휴대폰에서는 살인, 강간 등에 대한 검색의 흔적이 있었습니다. 강도로 위장하기 위해 피해자의 휴대폰, 구두, 가방 등을 빼앗아 갔지만, 목적은 따로 있었던 것입니다.

 

사건의 장소는 부산진구 서면의 이랜드PEER서면 오피스텔이었습니다. 애초에 그는 범죄를 목적으로 150m나 미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동현관에서 걸어가던 피해자의 뒷머리를 발로 공격한 후 폭행 과정에서 4번이나 더 머리를 발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CCTV에 찍히지 않은 8분간 범인이 무엇을 했는가입니다. 피해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여서 기억도 못합니다. 그러나 바지 버튼과 지퍼가 열려 있었고, 벨트가 풀려서 체모가 보일 정도로 발견되었기에, 단순 살인미수가 아니라 강간살인미수로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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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 범인 이현우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 범인 이현우 형량, 항소심  / ⓒ CCTV

 

수사 과정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피해자의 항문에서 피가 철철 흘렀는데도 이를 범행에 연결시키지 못했던 것입니다. 나중에야 범인 이현우의 여자친구의 증언에서, 항문에 집착하는 이상성욕자였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8분간의 의문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부산돌려차기사건의 가해자는 이미 전과 18범이었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경호업체에서 일했었습니다. 미성년자 때부터 폭행, 강간 등으로 여러 차례 소년원에 갔었고, 퍽치기와 폭행 사건이 30건이나 됐다고 합니다. 성인이 돼서도 10대 성매매 사기단을 저질렀고 물고문을 하는 등의 짓을 저질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범인은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었고, 술에 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더구나 살인과 강간이 목적은 아니었던 것처럼 주장했습니다. 더구나 더 끔찍한 것은, 구속 중에도 탈옥해서 피해자와 자신을 증언해 준 전 여자친구를 죽이겠다는 협박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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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간미수 사건 이현우의 형량

 

부산 강간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 ⓒ KBS

 

부산돌려차기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나고, 싸이코패스 검사가 40점 만전에 27점이라는 위험성까지 드러났습니다. 또한, 재판 공소장에서 알게 된 피해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집 주소까지 다 외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모든 진실이 드러나면서 1심, 2심 등 항소심은 폭행 혐의가 아니라 강간 등 살인의 혐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일반 강간치상은 최대 18년의 형량이 주어지지만 살인미수는 최대 21년이기에, 강간살인미수를 적용하는 것이 합당하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마침내, 대법원 판결에서 부산 묻지마 돌려차기 사건의 형량은 징역 20년 등의 형량이 주어졌습니다. 범인은 서른 나이에 20년 형은 너무 길다는 주장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와 국민들은 20년 후에 출소한 그가 또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것에서 공포를 느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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