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부사관 교통사고 사건
부인 살해 사건
이 사건은 아직 유무죄가 가려진 사건이 아닙니다. 범죄 의혹을 받고 있긴 하지만, 당사자가 강하게 부인하며 재판으로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2023년의 동해 부사관 교통사고 사건은 아직도 수사 중이라고 봐야 할 것입니다.
왜 부사관 사건이라고 부르냐면, 의혹을 받는 남편이 육군 모 부대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단독 교통사고지만, 그는 살아남고 아내는 사망했습니다. 이에 대해 언론에서 취재한 현재 상황까지만을 정리했습니다. 아직은 미스터리와 의혹만 있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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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부사관 교통사고 사건 - 부인 살해 사건으로 체포된 군인
육군 부사관의 사고 사건
2023년 3월, 강원도 동해에서 육군 부사관이 탄 SUV 차량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새벽 5시, 동해시 북평동의 한 도로에서 좌회전하던 차가 축대 옹벽을 들이박은 사건입니다. 단독 교통사고였는데, 이 사고로 남편은 크게 다치고 부인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당시 차를 몬 사람은 47살의 육군 소속 황□□ 원사(가명)였습니다. 그는 새벽에 교회로 가던 중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41살의 그의 아내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후송되었으나 결국 사망했습니다. 황 원사도 매우 큰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인의 사망 원인은 처음엔 갈비뼈가 부러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보기엔 이상했습니다. 사망 사고가 났는데도 고인의 혈흔이 조금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더구나 술을 마시지도 않은 상태였고, 내리막길 같은 사고 다발지역도 아니었습니다.
동해 부사관 교통사고 사건의 범인은?
경찰은 사고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CCTV를 분석했는데, 모포에 감싸진 부인을 황□□이 차에 태우는 모습이 잡혔습니다. 그래서 차 안을 수색했는데, 여기에는 모포가 없었습니다. (그 모포는 사고 지점에서 떨어진 곳에서 발견됩니다.)
그리고 사고 10분 전, 황□□의 차가 사고 현장 주변을 배회하는 모습까지 나오자 경찰은 거의 확신하고 그를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황□□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그가 말을 바꾸며 동해 부사관 교통사고 사건은 점점 더 미스터리한 방향으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주장에 의하면, 집에서 아내가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사고로 위장했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왜 그랬냐는 질문이 이어집니다. 그러자, 아이들에게 어머니가 자살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싫어서였고, 아내의 가족에게도 그런 사실을 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재판이 시작된 미스터리 사건
경찰의 의심과 황□□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는 상황... 그런데 언론의 취재에서 새로운 증언도 나왔습니다. 황□□이 군인 전세자금대출을 받았는데 이것을 다른 용도로 써서 문제가 생겼다는 겁니다. 갚지도 못할 상태가 되자 징계를 받았고 가정적으로 힘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언론의 취재가 실제 사건과의 연결 고리가 되려면 금전적 범행 증거가 나와야만 원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직은 그저 수사 단계라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아내의 유가족은 황□□가 사건 현장을 청소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제기하는 상황도 벌어졌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국과수는 동해 부사관 교통사고 사건의 사망 원인을 경부 압박과 다발성 손상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목이 눌린 흔적이 있다는 결과도 내놔서 문제가 커졌습니다. 현재 경찰은 동해 교통사고 범인이라며 구속한 상태이고, 황□□은 아직도 강하게 부인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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