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1965년 데이비드 린 감독의 역사 로맨스 영화 - Doctor Zhivago
영화 《닥터 지바고》의 결말과 줄거리는 엇갈린 운명 속에서 인연과 헤어짐의 연속을 그렸습니다. 배경은 20세기 초의 러시아입니다. 볼셰비키 혁명과 제1차 세계대전, 러시아 내전이 연속됐기 때문에 주인공이 이처럼 비극적인 운명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제랄딘 채플린, 알렉 기네스 등 많은 배우가 동원된 대작 드라마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닥터 지바고의 줄거리, 결말과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 줄거리 결말 배경 정보 -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1965년)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영화의 배경은 20세기 초입니다. 예브그라프 장군(알렉 기네스)은 노동자 틈에서 토냐(제랄딘 채플린)를 발견하고 불렀습니다. 그는 유리 지바고의 이복형제였습니다. 혹시 어릴 때 잃어버린 조카가 아닐까 물어보지만, 그녀는 유리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닥터 지바고의 줄거리는 과거 회상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부모가 일찍 죽어서 고아가 돼버린 어린 유리는 엄마의 친구 집에 맡겨져서 컸습니다. 시인 활동을 하면서 이사가 된 것입니다. 한편 이때, 러시아 혁명이 터지고 파샤와 라라도 등장합니다.
파샤(톰 커트니)는 혁명가이고, 라라(줄리 크리스티)는 애인입니다. 그런데 라라를 어머니의 남자친구 빅터가 노립니다. 어느 날 시내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피투성이가 되고, 의사인 유리는 부상자를 돌봅니다. 그날 밤, 파샤도 피투성이가 돼서 라라의 집을 찾아왔습니다.
닥터 지바고 줄거리
파샤는 진압당하다가 주운 총을 숨겨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라라는 빅터(로드 스타이거)에게 강간당하고, 분노에 찬 라라는 얼마 후 빅터를 찾아가서 파샤의 총으로 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고, 유리를 불러서 치료합니다.
그 후 전쟁이 터집니다. 유리는 군의관이 되어 전쟁터로 갔습니다. 이때 혁명 때 헤어진 남편을 찾아나선 라라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함께 부상병을 치료하며 몇 개월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유리는 아내가 있었고, 전쟁이 끝난 후 돌아오지만 아직도 고향은 혁명 때문에 혼란스러울 뿐이었습니다.
혁명가들과의 마찰이 일어나고, 유리는 곤란한 상황까지 몰렸습니다. 그동안 경찰이 돼 있던 이복형제 예브그라프가 나타나서 그를 구해주고는,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러나 가족과 시골로 내려가던 중 또다시 군인들에게 잡는 등, 고난의 연속이 이어집니다.
혼란 속의 운명
그러던 중 그곳에 파샤와 라라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파샤의 도움을 받은 적 있던 유리가 찾아가는데, 그러다가 도서관에서 라라와 다시 인연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또 역사는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내전이 터지고 유리는 또 전쟁터로 끌려갑니다.
몇 년 후 돌아온 유리... 가족은 모스크바로 이주됐다고 하고, 파샤는 혁명을 위해 떠나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유리와 라라는 함께 하게 됩니다. 그대 빅터가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적에게 붙잡힌 파샤가 끌려가다가 스스로 권총 자살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라라까지 위험해졌다고 말하는 빅터...
결국 빅터는 억지로 라라를 데리고 멀리 떠납니다. 헤어지는 기차역에서 라라는 유리에게 임신했다고 고백합니다. 이 아이가 영화 닥터 지바고의 결말에 나오는 딸 토냐입니다. 토냐가 빅터를 아버지로 여기고 살아가게 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닥터 지바고 결말
다시 세월이 흐르고, 전철을 타고 가던 유리는 길을 걷는 라라를 발견했습니다. 급히 내려서 뛰어가지만... 기막힌 운명은 끝내 그들을 허락하지 않는지, 유리는 갑자기 찾아온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맙니다. 그것도 모르는 라라는 잃어버린 딸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줄거리는 딸 토냐가 빅터 밑에서 크다가 헤어지게 된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혼란의 러시아는 아직도 여기저기 폭발물이 터지는 곳이었고, 그러다가 빅터의 팔을 놓치고 고아가 되어버린 것이었습니다. 라라는 예브그라프를 찾아와서 딸을 찾도록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다시 줄거리는 현재로 돌아옵니다. 토냐와 예브그라프의 대화가 끝나고, 토냐의 남자친구가 그녀를 데리러 왔습니다. 그들이 밖으로 나가는데, 그때 예브그라프가 토냐의 현악기를 보게 됩니다. 그 악기는 유리가 부모의 유품이라고 가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영화 닥터 지바고의 결말은 토냐가 유리의 딸임을 암시하며 끝납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영화 해바라기 줄거리 결말 OST 정보 -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야니
영화 안나 카레니나 줄거리 결말 원작 해석 - 톨스토이 첫문장 법칙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줄거리 결말 원작 - 비비안 리, 클라크 게이블
[영화 닥터 지바고 줄거리 결말 배경 정보 - 오마 샤리프, 줄리 크리스티 (196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