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내 원인
겨드랑이 악취 이유
이 글은 단순한 암내 악취 글이 아니라, 원인과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글입니다. 그냥 냄새가 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왜 액취증이 나게 되는가에 대한 최근 학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액취증, 암내, 겨드랑이 악취의 원인과 이유 - 아포크린샘과 티오알코올
암내의 원인과 이유
남성보다는 여성이 더 많고,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게 더 많지만, 어떻게든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고통스러운 현실일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땀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땀에서는 그런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암내의 진짜 원인은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나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체온 조절용의 '에크린샘'과 신체 일부분에만 분포된 '아포크린샘'이 있습니다. 이때 겨드랑이 등 악취의 원인은 세균 분해로 생긴 휘발성 지방산과 티오알코올이란 것입니다. 이것이 코를 찌르는 액취증의 이유가 되는 물질입니다.
그렇다면 티오알코올은 무엇이 만드는가... 세균이 분해한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세균이 어떤 물질을 이용해서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효소의 존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대체 어떤 효소 때문인지는 비밀에 싸여 있었습니다.
진짜 액취증의 원인과 이유
정리하자면, 암내의 원인은 "땀 - 효모 - 분해" 과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근 연구에서 결정적으로 이 효모가 무엇인가가 밝혀졌습니다. 그것은 '시스테인-티올 리아제(C-T lyase)'라는 효소였습니다. 이후, 이것은 다시 '비오 효소(BO enzyme)'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비오 효소는 '스타파일로코쿠스 호미니스'라는 세균 안에서 분해 작용을 하는 효소인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세균은 사실 포도상구균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약 6천만 년 전, 포유류의 조상에게 옮겨와서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인간뿐 아니라 고릴라 등에서도 암내가 나는 이유인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과학자들은 영역을 표시하고 개체를 구분하기 위해 이런 진화가 일어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필요 없는 냄새이니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액취증을 없애는 방법으로 이 효소를 제거하는 방법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겨드랑이 등 암내 환자에게 희소식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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