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마약 사건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주사한 포천 마약 주사기 사건
시아버지가 될 사람이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마약 주사기를 꽂았다면 누구나 이해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2019년에 있었던 포천 마약 사건이 그것입니다.
당시의 상황에 대해 언론 기사를 다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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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마약 사건 -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주사한 포천 마약 주사기 사건
아들의 여자친구에게 꽂은 주사기
2019년, 56살의 무직인 김□□는 아들의 여자친구와 경기도 포천의 한 펜션으로 향했습니다. 아들과 그녀는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고, 평소에도 남자의 부모를 잘 따랐었습니다. 해돋이도 함께 보러 가고, 제사도 미리 참석하는 등 가깝게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김□□는 힘든 일이 있냐며 물으며 위로해 준다고 했고, 상의할 것도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포천 펜션으로 따라간 아들의 여자친구... 김□□는 놀라게 해주겠다며 눈을 감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눈을 감고 있는데... 갑자기 팔에 따끔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눈을 떠보니!
김□□가 주사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왼팔에 뭔가 주사를 하려던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놀라서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112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자 김□□는 자리를 피해 어디론가 도주했습니다. 포천 마약 사건은 믿었던 사람의 놀라운 행동으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포천 마약 사건의 전말
그녀는 곧 시아버지가 될 사람이 갑자기 주사기를 들이대고 찔렀다고 신고했습니다. 곧이어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김□□는 차도 버리고 도망가버렸습니다. 경찰의 간이검사 결과 그녀의 소변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주사기는 마약을 놓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성폭행을 하려는 것이었지도 모른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를 했고, 5일 만에 강제수사로 전환했습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였습니다. 사람들은 경악했습니다. 곧 시아버지가 될 사람이 뜬금없이 마약이라니, 그것도 며느리가 될 여자에게 그랬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김□□는 이후부터 도피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다가 경찰에 연락해서 자수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추적을 따돌렸습니다. 하지만 추적을 계속 피할 수는 없었습니다. 포천 마약 주사기 사건은 김□□이 잡히면서 다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포천 마약 주사기의 범인
용인시 백암면에서 잠복했던 경찰에게 사건 12일 만에 잡히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검거될 당시 그와 함께 있던 부인도 마약을 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둘 다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오자 모든 것이 명확해졌습니다.
김□□는 황당한 변명을 둘러댔습니다. 아들과 사이가 안 좋은 것 같아서 무슨 일인지 듣기 위해 데리고 간 것이었고, 마약에 취하면 속내를 다 말할 것 같아서 주사를 놓았다고 그런 것입니다. 하지만 엽기적인 범행에 대해 아무도 믿을 사람은 없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경찰의 조사에 의해 김□□는 이미 다수의 마약 전과가 있는 사범이라는 것이 다 밝혀졌습니다. 거주지를 수색한 결과, 엄청난 수의 마약 주사기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로써 황당하기 그지없는 포천 마약 주사기 사건은 모든 진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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