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반지름 길이
남북극 몸무게, 적도 몸무게가 다른 이유
지구의 남북, 적도 반지름 길이 때문에 몸무게가 달라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설명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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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반지름 길이 - 남북극 몸무게, 적도 몸무게가 다른 이유
지구 지름의 길이
먼저, 달라지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몸무게가 달라지는 이유는 지구의 반지름 때문이니까, 그것부터 정리합시다. 먼저 알아둘 것은 적도 쪽이 약 42km 더 튀어나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지구는 둥글지 않습니다. 지구가 둥글다고 가르쳐 온 것은 설명하기 편했기 때문입니다. 남극부터 북극까지 지구의 지름 길이는 약 12,714km입니다. 지구 적도의 지름 길이는 약 12,756km입니다.
그러니까 지구는 옆으로 약간 튀어나온 타원형인 셈입니다. 이것을 반으로 나누면 지구의 반지름도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적도에서는 몸무게가 약 300g 정도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북극, 남극, 적도의 몸무게
몸무게가 왜 줄어들까요? 그것은 인력과 거리가 반비례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자석이 멀어질수록, 즉 거리가 늘어날수록 자석의 힘은 약해지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말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지구의 반지름 길이가 긴 곳은 지구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즉 인력이 적어진다는 것이고, 다시 말해서 가벼워진다는 것입니다. 실제 질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지만, 지구로부터 당겨지는 중력이 줄어드는 것은 맞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적도의 지구 반지름은 극과 극 사이의 길이보다 42km만큼 더 큽니다. 서울에서 부산 길이가 약 320km입니다. 서울 중심에서 휴전선까지의 거리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길이는 아닙니다. 그런데 300g이나 차이가 난다니 놀라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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