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대선 투표, 야권 단일화
대통령 선거일 3월 9일로부터 약 한 달 전, 국민의당 안철수는 단일화 제안을 합니다. 이에 윤석열이 받을 것인가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완주하겠다던 그가 왜 갑자기 여권 단일화를 제안했는가도 궁금할 것입니다. 이글에서는 언론과 해당 정당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여 이 궁금증을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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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제안 이유 정리 - 대선 투표, 윤석열, 안철수 야권 단일화
대선 투표일 앞둔 안철수 단일화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은 3월 9일입니다. 이미 후보 등록까지 된 상태인데, 2월 13일에 윤석열 후보에게 안철수 후보가 야권 단일화 제안을 했습니다. 이전에는 무조건 완주하겠다고 했던 입장이 갑자기 바뀌어서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은 일단 환영한다고 밝히긴 했지만, 윤석열은 여론조사 방식을 제안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고 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처음에도 그랬지만, 단일화 제안이 있음에도 부정적인 모습이 같았습니다.
이에 중도 및 안철수 지지자들은 실망의 여론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단일화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단 카드를 던졌다고 해명했습니다. 아래는 그 이유를 설명한 것입니다.
안철수 단일화 제안 이유
사람들은 안철수의 지지율이 떨어지기 시작하니까, 대선 출구 전략으로 이 카드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달았습니다. 어차피 당선되지 못할 것이니, 확률 높은 승자에게 붙여서 지분을 나눠 갖는 거냐는 의문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국민의당 측에서는 절대 아니라고 답합니다. 즉, 안철수가 단일화 제안을 한 것은 오히려 사람들이 계속 단일화할 것이냐고 묻기 때문에 털어내기 위해서 일단 카드를 던졌다는 것입니다. 상대가 받지 않으면 어차피 마찬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지난 관훈클럽에서, 안철수는 야권 단일 후보에 대한 질문은 하지 말아 달라고 했으나, 기자들은 30분 넘게 집요하게 질문했습니다. 그러므로 단일화가 되든 안 되든 확실하게 이슈가 종료돼야 앞길이 보이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단일화 방식의 여론조사
그러나 국민의힘 측에서는 안철수의 단일화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지지율의 차이가 있는데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4자 지지율에서는 윤석열이 유리합니다. 다시 말하면 후보 사퇴해 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민의당 측에서는 단일화 후의 경쟁율에서는 오차범위 내지만 안철수가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1000명 대상 2월 7일~9일 KBS의뢰 한국리서치 조사) 그러므로 최소한의 승률을 남겨 놓은 상황을 만들고 싶은 것입니다.
안철수가 제안한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 100%로, 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해서 경쟁력 50%, 적합도 50%를 조사해서 합산하자는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여기에 역선택 조항을 넣어야 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안철수의 야권 단일화 원인
국민의당 측에서는 단일화 프레임이 계속되면 안철수가 윤석열보다 손해를 더 많이 본다고 합니다. 국민들이 어차피 후보 사퇴할 사람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태규는 실제 양당 단일화 논의는 진행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국민의당 측에서는 정권 교체 실패시에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더구나 단일화 논의로 피로도가 높아지면 야권이 불리해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방식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에 대해 안철수는 단일화 경선 방식을, 서울시장 때는 저렇게 하자고 하고 이번에는 안된다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얄미운 행태를 보인다고 하는 것입니다. (위 방식은 실제로 2021년 국민의힘이 만든 것이었음)
(자세한 여론조사 설문지와 결과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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