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과 타이레놀, 아스피린 차이 - 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코로나 백신과 타이레놀, 아스피린 차이 - 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 ⓒ stevepb

 

타이레놀 아스피린 차이

코로나 백신 해열제 복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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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가정상비약으로 사 놓은 해열 진통제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아세틸 살리실산'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그것입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스피린, 부루펜,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후 해열제로도 권장되고 있는 것들입니다.

 

단순히 열이 나고 통증이 있다면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 효능을 보인다고 볼 수 있지만, 타이레놀, 아스피린, 부루펜의 차이점 때문에 주의해야 할 것도 있으니 기본적인 것을 알고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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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과 타이레놀, 아스피린 차이 - 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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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접종 후 해열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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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 코로나 백신과 아스피린, 타이레놀 차이 / ⓒ HaticeEROL

타이레놀이든 아스피린이든 부루펜이든 열을 내리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은 공통으로 가진 효능입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후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했다고 해서, 약국에서 타이레놀만 찾을 필요는 없다는 뜻입니다.

 

타이레놀이 없으면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을 먹어도 됩니다.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열이 오르는 것을 내리기 위한 것만이 목적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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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과 타이레놀, 아스피린 차이 - 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 ⓒ nastya_gepp

대한의협에서는 우선 아세트아미노펜 계열(타이레놀)을 우선으로 권장하며, 없다면 아세틸 살리실산 계열(아스피린), 이부프로펜 계열(부루펜)을 먹으라고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을 먹기 위해서는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서 이 상식을 알아 두었다가, 약을 살 때 의사에게 자신의 증상을 먼저 얘기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위가 안 좋거나 간이 안 좋을 경우 조심해야 할 진통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타이레놀은 간이 안 좋을 경우에 조심해야 하고, 아스피린은 위가 안 좋을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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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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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후 타이레놀을 가장 먼저 찾으니, 이것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타이레놀은 'Acetaminophen​(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 진통제입니다. 흔히 아세트아미노펜 진통제는 소염 작용이 없는데, 이것이 타이레놀과 아스피린의 차이점입니다.

 

24시간 이내에 먹을 수 있는 최대 허용량은 4000mg입니다. 그러므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 있는 감기약을 먹은 후, 이 약을 또 먹으면 하루 허용 상한치를 넘기기 때문에 반드시 약사와 상의한 후 먹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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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 코로나 백신과 아스피린, 타이레놀 차이 / ⓒ Mike Mozart

타이레놀을 복용할 때 주의할 것은 간에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과음 등으로 간 손상이 있는데 머리가 아프다고 이 약을 먹으면 악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위에는 영향이 덜하므로 공복에 먹어도 되는 해열제입니다.

 

이 약의 일부는 간에서 사라지지 않고 NAPQI인 독성 대사체로 전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간이 안 좋은 사람이라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을 살 때 반드시 약사와 상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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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피린 효능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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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을 맞은 뒤 아스피린을 먹는 경우도 있으므로, 아스피린에 대해서도 알아봅시다. 'Acetylsalicylic acid(아세틸살리실산)' 계열의 약으로,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의 차이점은 소염작용이 있냐 없냐라고 보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염증이 있으면서 열과 진통이 있으면 '아세틸살리실산' 계열 , 염증이 없으면서 그렇다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을 먹는다고 생각하면 쉬울 것입니다. 과거에 버드나무에서 살리실산을 추출했었는데, 이것이 진통제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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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과 타이레놀, 아스피린 차이 - 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 ⓒ Pietro Izzo

그런데 아스피린 효능 이외에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면 위 자극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장 보호를 위해서는 식후 30분에 복용해야만 합니다. 평소에 위가 안 좋다면 반드시 약사와 상의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아스피린의 효능에는 항응고 성질이 있습니다. 이것은 혈전 예방약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이 또 다른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혈액응고인자인 '프로트롬빈'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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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과 아스피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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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의 권고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 등이 있을 경우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먹으면 되고, 타이레놀이 없을 경우 이부프로펜, 아스피린 등 다른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어떤 사람은 코로나 백신 접종 이전에 타이레놀, 아스피린 등을 미리 먹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대한의사협회에서 절대로 권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해열제는 열이 나기 전에 미리 먹는 것이 아니라, 열이 나면 먹는 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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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복용 방법과 부작용 - 코로나 백신과 아스피린, 타이레놀 차이 / ⓒ Ray_Shrewsberry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과 타이레놀, 아스피린의 차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약국에서 살 때 위장이 안 좋은지 간이 안 좋은지를 먼저 말하고 문의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 권고에서는 타이레놀을 더 우선으로 권장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또한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공복에 먹어도 되는지 식후에 먹어야 하는지도 약의 종류에 따라 다르니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부프로펜은 흔히 부루펜이라고 부르는 약이며, 이 역시도 해열에 효능이 있으니 백신 접종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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