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
2006년 허인무 감독의 드라마 영화 - Herb
영화 허브의 줄거리는 일곱 살 지능을 가진 스무 살의 정신지체 3급 주인공의 성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곧 떠나야 할 어머니와 첫사랑이 될 교통경찰을 통해 이별과 만남의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강혜정, 배종옥, 정경호, 이영유 주연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글은 영화 허브, 줄거리, 결말, 뜻의 정보와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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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브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강혜정, 정경호, 배종옥]
허브 줄거리 1: 정신지체 3급
애니메이션의 내레이션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그것은 상은이 면접을 보러 간 것... 장애우 입사 지원서에는 85%의 정신지체 3급이라고 적혀 있고 IQ 70이라고 나옵니다. 상은은 공주들은 행복해 보이지만 자신이 열심히 한 것이 아니기에 동화일 수밖에 없다는 답변을 합니다.
그리고 1년 전으로 바뀝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정신 연령은 같은 꼬마 친구들과 생일 파티를 하는 20살의 상은(강혜정). 어머니 현숙(배종옥)이 나타나서 케이크를 얼굴에 바르며 아이처럼 놀아줍니다. 이 모두 상은을 위한 것...
상은은 비디오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도 합니다. 그런데 여고딩 일진들이 와서 19금 영화를 보려고 합니다. 일진이 털 나오는 영화 달라고 하자, 대머리 영화를 찾는 성은... 장면이 바뀌고, 지도 선생(엄수정)이 학생들을 데리고 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 꼬마들은 무섭게 돌변하고 포돌이 변장 모자를 쓴 종범(정경호)을 마구 팹니다. 그때 가면이 벗겨지고, 그의 얼굴을 본 상은은 첫눈에 반하고 맙니다. 그런데 나중에 종범은 신호 위반으로 현숙에게 딱지를 떼면서 앙숙 관계가 되는데...
허브 줄거리 2: 왕자님과의 사랑
어쨌든 종범과 상은의 데이트가 성사되고, 영악한 꼬마 친구 영란(이영유)가 조카라며 따라나섰습니다. 직접 만나보니 어린애 같은 말투를 하는 상은이 이상해 보인 종범, 이때 영란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며 둘러대 줍니다.
어머니의 권유로 자전거를 배우고 싶어진 상은은 데이트 중에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넘어지는데, 그 과정에서 종범이 지체장애 3급 증명서를 보게 됩니다. 사실을 알게 된 종범은 이후로 상은과의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상은이 종범을 찾아갔지만 종범은 꺼지라는 심한 말까지 해버리고 맙니다. 이후 상은에게는 폭식증이 왔습니다. 체중이 증가하면 정신지체 퇴화가 가속되기 때문에 폭식의 이유를 모르는 현숙은 크게 걱정합니다.
상은은 스트레스를 풀 길이 없어서 트램블린도 타러 갔습니다. 끝도 없이 타고 있는 중에, 옆에 종범이 와 있습니다. 잊지 못해서 찾아온 것입니다. 둘은 함께 트램블린 위를 뛰면서 신나게 웃었습니다.
허브 결말 1: 암에 걸리다
어쩌다가 둘이 도둑을 잡은 날, 상은은 신이 나서 현숙에게 자랑했습니다. 바보라고 하면 무조건 물어버리라는 어머니 말대로 했다가 잡은 것입니다. 상은을 통해 종범을 알게 된 현숙은 경찰서를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신호 위반했다고 딱지를 뗀 경찰이라고만 생각한 현숙은, 딸이 얘기한 경찰이 종범이라는 생각을 못 한 채 또 싸우게 됩니다. 종범도 그녀가 상은의 어머니라는 것을 모른 채, 상은과 놀이공원에 가자는 다음 약속을 합니다.
그런데 영화 허브의 줄거리엔 불행이 닥치고 맙니다. 병원에서 현숙이 암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얼마 살지 못한다는 말에 현숙은 절망해서 비를 맞으며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종범과 상은이 뽀뽀를 하고 있었고, 현숙은 감정이 폭발하여 종범을 때리기 시작합니다.
뒤늦게 현숙이 상은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된 종범도 맞다 보니 화를 내게 되었고, 그대로 가버리고 맙니다. 상은은 속도 모르고 현숙을 탓하는데, 현숙은 너무 속상해서 상은을 끌고 나가 같이 죽자고 울부짖었습니다.
허브 결말 2: 허브밭 가는 길
그 후 상은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종범과의 약속 장소인 놀이공원에 간 것이지만, 종범은 현숙에게 맞은 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깻잎머리의 일진(천우희 등)에게 맞고 있는 것을 종범이 대신 맞으면서, 현숙과 화해의 기회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현숙의 증상은 점점 심해 오고, 죽을 날을 대비해서 짐을 싸놓습니다. 자신이 죽은 뒤 몇 년 후면 상은에게 이것이 필요하겠다 싶은 것들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아직 암이라는 것을 모르는 상은이지만 불길하다는 생각에 그 짐들을 불태워버리는 사건도 일어나고...
현숙이 병원에 입원하자 종범이 인사를 갔습니다. 이때 현숙은 헤어지라고 부탁합니다. 나중에 상처만 될까 봐 걱정한 것입니다. 그 사이 상은은 의사를 통해서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은 계속 빠지고, 더 이상 병원이 소용없는 현숙은 딸과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잠이 들면 죽을까 봐 걱정이 돼서 잠도 못 자는 상은, 한밤중이지만 언덕 너머에 있는 허브밭을 보러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현숙은 허브밭으로 가는 자전거에서 상은의 등에 기댄 채 죽습니다.
영화 허브의 결말은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옵니다. 그녀의 이야기에 감동받은 면접관들은 그녀를 합격시켰고, 밖에서는 종범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으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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