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 - 실제 주인공 배형진]
말아톤 영화 줄거리 원작은 <달려라! 형진아>입니다. 말아톤 뜻의 실화 주인공인 배형진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지능발달 지체가 있는 한 청년이 꿈을 이룬다는 내용인데, 용기를 주는 어머니의 헌신도 눈물을 자극합니다.
2005년 정윤철 감독, 조승우, 김미숙, 이기영, 백성현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말아톤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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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톤 줄거리 - 자폐 청년
2001년 춘천마라톤 대회는 3시간 만에 주파하는 대회였는데, 거기에서 유명해진 발달장애 청년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배형진. 영화 말아톤 실화는 배형진과 그 어머니 박미경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2002년 국제 철인 3종 경기까지 완주하며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수기를 냈고, <달려라! 형진아>라는 책은 말아톤 원작이 됩니다.
아버지가 사업에 망하고 어렵게 살면서도 꿈을 키운 실화는 뭉클한 감동을 주었는데, 그는 지금 복지재단에서 일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진짜 자폐아같은 조승우, 진짜 어머니 같은 김미숙 [말아톤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 배형진] / ⓒ 감독: 정윤철)
주인공 윤초원는 다섯 살의 지능을 가진 자폐 청년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얼룩말을 좋아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윤초원(아역 조영관)은 어머니를 잃어버리고 정신적으로 큰 트라우마를 받았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병원에 보내라고 하지만, 그의 어머니 경숙(김혜자)은 훈련을 시켜서 마라톤 서브쓰리(뜻. 3시간 완주)를 달성시키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수영, 등산도 하면서 철인 삼종 경기도 준비합니다.
영화 제목이 말아톤인 이유는 초원(조승우)이 일기장에 잘 못 쓴 글자 때문입니다. 자폐증이기 때문에 기억력이 좋지만 한 가지만 반복하는 증세가 있습니다.
그러던 중 장애인 학교에 체육 교사가 새로 옵니다. 그는 전직 마라톤 전수 손정욱(이기영)이었습니다. 음주운전을 한 후 사회봉사 명령을 받고 온 것입니다. 경숙은 아들의 훈련을 부탁하지만, 그는 마지못해 맡은 후 제대로 훈련을 시키지도 않습니다.
(생리대를 뺏아가는 조승우 [말아톤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 배형진] / ⓒ 배급사: 쇼박스)
욕만 가르치던 코치 정욱은 어느 날 초원에게 묻습니다. 엄마 욕심 때문이냐고... 그는 가르치기도 귀찮아서 운동장 100바퀴를 뛰라고 해 놓고는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그런데 자고 깨니 정말로 초원이 100바퀴를 돌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감격했는지 정욱은 제대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지구력은 좋지만 페이스 조절이 안 돼서 속도 조절에 실패하던 초원과 함께 뛰며 노력합니다.
(조승우와 코치 이기영 [말아톤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 배형진] / ⓒ 제작: 씨네라인투)
말아톤 결말 - 스스로의 선택
한편 동생(백성현)은 형만 신경 쓰는 어머니에게 불만이 있습니다. 역시나 어머니는 초원(조승우)에게만 신경 쓰며 훈련을 봅니다. 그러다가 대충 가르치는 코치와 말다툼이 벌어졌습니다. 그때 코치는 사랑과 집착을 착각하지 말라는 실언을 해버립니다.
그 후, 지하철에서 얼룩말 모양의 치마를 입은 여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남자친구는 화가 나서 무지막지하게 폭행하는데, 초원은 영문도 모르고 "우리 애는 장애가 있어요"를 반복해서 말합니다.
(얼룩말 사건의 김미숙 [말아톤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 배형진] / ⓒ 각본: 정윤철)
사건이 터진 뒤에 나타난 어머니 경숙(김혜자)에게 초원이 말합니다. "동물원에서 나 버리려고 했지?"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싫다는 말을 안 하고 훈련을 받아왔던 것은, 또 버림받을까 봐 그랬던 것이었습니다. 사실을 깨달은 경숙은 충격에 빠지고 위병까지 도집니다.
그녀가 초원의 마라톤 훈련을 중지시키자 코치 정욱(이기영)이 찾아오지만, 더 이상 욕심으로 고생시키지 않겠다며 경숙은 거절합니다.
줄거리는 마라톤 대회 일정으로 옮겨집니다. 받아놨었던 참가번호를 잃어버렸었으나 동생이 찾아줘서 초원의 생각이 바뀝니다.
그는 혼자서 버스를 타고 대회에 출전합니다. 뒤늦게 안 경숙은 혼비백산해서 대회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녀는 초원을 찾아서 집에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초원은 뛰겠다고 합니다. 난생처음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는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자립하는 배형진 역의 조승우 [말아톤 영화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뜻 배형진] / 개봉: 2005년 1월 27일)
드디어 스스로의 자기 의지로 뛰기로 한 초원... 코치와 동생도 오토바이를 타고 그를 응원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힘든 경기에 초원은 주저앉기도 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주는 초코파이...
다시 힘을 내서 달리는 초원은 최선을 다합니다. 결말에서 그는 결국 3시간 안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서브스리에 성공합니다. 마지막에 기자가 웃어보라고 하고, 초원이 활짝 웃으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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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아톤 줄거리 결말 실화 원작 - 실제 주인공 배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