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2004년 올리버 스톤 감독의 역사 영화 - Alexander
《알렉산더》의 뜻은 수호자라는 의미입니다. 영화 실화의 실존 인물은 기원전 336년 그리스에서 태어나 대제국을 건설한 마케도니아의 왕입니다.
역사 블록버스터로 엄청난 스케일, 거대한 자본, 유명 배우 등이 동원된 작품입니다. 특히 전투씬과 고증은 모든 사람이 인정할 정도로 잘 만들었다는 평입니다.
콜린 파렐, 안젤리나 졸리, 안소니 홉킨스, 자레드 레토 주연으로 만들었으나, 내면 심리 위주라서 그런지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이글은 영화 알렉산더, 줄거리, 결말, 뜻, 실화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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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알렉산더 줄거리 결말 뜻 실화 정보 - 알렉산더 대왕 일대기, 콜린 파렐, 안젤리나 졸리]
알렉산더 줄거리 1: 불행한 가정
영화는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뒤 4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합니다. 이집트의 파라오가 된 프톨레미(안소니 홉킨스)가 과거를 회상하고, 이를 역사가들이 적는 장면입니다. 실제로 대왕의 역사는 프톨레미의 전기에 의해 전해지므로, 그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페르시아인들이 그리스인을 용병처럼 부려먹은 지 100년이 흐르고, 외눈박이 왕 필립(발 킬머)가 나타나서 마케도니아를 강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펠라에서 올림피아스(안젤리나 졸리)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얻느니, 그가 바로 알렉산더입니다.
하지만 그의 부모는 사이가 좋지 못했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뱀과 지내며 마녀라고 불리고 있었고, 그의 아버지는 필립이 아닐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둘은 항상 서로 험담했고, 심지어 몸싸움까지 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언제나 최고가 되어야 한다며 아들을 채찍질할 뿐입니다. 아버지는 새로운 왕비와의 결혼을 선포하고, 왕자의 미래도 불안해집니다. 더구나, 왕자는 헤스파이스토(자레드 레토)와 동성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줄거리 2: 20세의 정복전쟁
어느 날 아버지가 갑자기 살해당하고, 왕자는 20세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 후 페르시아의 다리우스와 전투가 벌어집니다. 적에게 포위된 불리한 정황에 모든 부하가 후퇴하자고 하는데, 왕은 오히려 팔랑크스 대열과 헤타이로이 기병대의 돌진으로 뚫어냈습니다.
젊은 나이에 대승을 거두고 다리우스까지 죽인 왕은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경계인 스키타이 스텝까지 진격한 그는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건설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타테리아(아넬리스 헤스메) 등의 여인이 등장합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7년이나 정복 전쟁을 계속합니다. 그러던 중 산속의 마을에서 만난 록산느(로사리오 도슨)와 결혼을 결정합니다. 동성애자였던 헤스파이스토는 서운해했지만, 아들을 낳기 위한 것이었으므로 이해해줍니다.
어느 날, 왕의 잔에 독을 넣은 암살 미수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가 믿어왔던 필로타스 등이 연루되어 사형되고, 그의 아버지이며 왕의 정치적 경쟁자였던 파르메니온(존 카바나)도 죽여버립니다. 한편으로, 왕은 헤스파이스토와 동성애를 지속합니다.
알렉산더 결말 1: 갈팡질팡하는 왕
드디어 페르시아를 넘어 인도에 이른 알렉산더 대왕은 15만 병사를 이끌고 진격했습니다. 원숭이를 처음 본 장면도 나오고, 세상의 끝까지 가겠다는 왕의 의지도 나옵니다. 하지만 부하와 병사들은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왕은 정복한 인도인들에게 땅을 돌려주고 동맹 파티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려면 뭐하러 전쟁을 했냐는 부하들의 항의가 생기고, 그 과정에서 둘도 없는 그의 충신 클레이투스(게리 스트레치)를 죽이게 됩니다. 이 일로 왕은 자책과 함께 큰 상심에 빠지게 됩니다.
영화 알렉산더의 줄거리는 과거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아버지가 심복이 될 클레이투스를 소개하는 장면도 나옵니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새 결혼을 하는 날 괴한의 칼에 찔려 죽고, 느닷없이 그 자리에서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가 보기에 아무래도 어머니가 암살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딱 잡아떼고, 오히려 세상을 정복하라는 말만 계속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머니는 세상의 강자에 대한 미움을 아들을 통해서 만족하려는 심리였습니다.
알렉산더 결말 2: 의문의 죽음
다시 현재로 돌아오고, 알렉산더 대왕은 병사들과 또 한 번 언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갈테면 가라고 하며, 자신은 아시아의 새 병사들과 전진하겠다는 말까지 합니다. 이런 와중에, 히다스페스 전투가 벌어집니다. 이것은 인도 남쪽의 민족과의 전투입니다.
코끼리 부대의 등장에 마케도니아 병사들은 전투력이 떨어졌습니다. 이때 왕은 혼자서 적진에 뛰어들어 적의 왕 포루스와 일대일 일결을 벌입니다. 하지만 포위된 왕은 창을 맞고 죽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를 본 병사들의 충성심이 되살아나 겨우 그를 구해옵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던 왕은 다시 되돌아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바빌론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사막을 건너다가 수많은 병사가 죽게 됩니다. 더구나 그의 사랑 헤스파이스토가 인도 발진티푸스에 걸려서 죽습니다. 왕은 그를 녹산느가 죽였다고 생각하고 분노하기도 합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리지만, 독이 든 잔을 마신 왕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부하들은 죽어가는 그에게 후계자를 결정하라고 강요할 뿐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리고 영화 알렉산더의 결말은 다시 프톨레미에게 돌아옵니다. 그는 더 이상 왕을 따르기 힘들어서 다 함께 그를 죽였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말을 바꿔서 알렉산더 대왕이 열병에 걸려 죽었다고 적으라고 지시합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에서의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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