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줄거리 결말 해석 - 실제 DJ방송]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줄거리에 나오는 유열은 1994년부터 KBS2 FM에서 실제로 DJ를 했던 가수입니다. 영화는 이 라디오 방송에서 유열이 DJ를 시작한 시점부터 그만두는 시점까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제목이 만들어졌습니다.
2019년 정지우 감독, 김고은, 정해인, 박해준, 김국희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줄거리, 결말, 해석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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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열의 음악앨범 줄거리 - 라디오와 소년원
대학생 미수(김고은)는 친언니 같은 은자(김국희)와 빵집 문을 열려고 하는 중입니다. 어머니가 남겨 주고 간 제과점... 그날은 유열이 처음 라디오 DJ 방송을 하는 1994년 10월 1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두부를 달라고 합니다. 황당해하며 슈퍼를 가리켜 주는 그녀.
소년원에서 막 나온 그의 이름은 현우(정해진)였습니다. 그는 학교를 그만두고 빵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미수와 점점 가까워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현우의 흑역사 시절 친구들이 빵집에서 일하는 그를 발견하면서부터입니다.
결국 친구들 때문에 제대로 장사를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는데, 현우는 월급을 가불해 달라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던 친구들과 간 후 사라집니다. 돈을 떼인 상황, 하지만 그 후 빵집을 문 닫으면서 까맣게 잊고 살아갔습니다.
그리고 줄거리는 3년 후 IMF 시대로 옮겨집니다. 미수는 유열의 방송 임시직과 출판사 취업 중 하나를 갈등하다가 출판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리고 단골 책방에 갔다가 우연히 현우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현우는 그날 죽은 친구를 위해 위로제를 지내다가 지나는 행인과 싸움이 붙어서 다시 소년원에 끌려들어 갔었던 것이었습니다. 현우는 미수의 언니가 지금 칼국숫집을 하고 있다는 소식 등을 들으며 그녀의 집까지 바래다주었습니다. 그리고 가려는데, 미수가 집에서 술 한잔하고 가라고 합니다.
미수의 첫출근 날 현우가 군대에 간다고 합니다. 메일 계정도 없는 현우를 위해 계정을 만들어 준 미수. 그리고 둘은 다시 헤어집니다. 하지만 그 후로 연락이 되지 않았습니다. 미수가 깜빡하고 비밀번호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한 것입니다. 현우가 휴가 때 미수 집에 갔지만 그녀는 이미 이사를 간 뒤였고...
혹시 현우가 볼까해서 꾸준히 메일을 보내는 미수. 그러던 어느 날 현우에게서 답장이 왔습니다. 비번을 알게 되었다면서 말입니다. 메일의 비밀번호는 미수가 살던 집의 키번호였는데, 현우가 그것을 기억해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열의 음악앨범 줄거리는 계속 어긋납니다. 친구 소개로 일하게 된 헬스장 주인이 사기를 치면서 엉뚱하게 현우가 조사를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쉽게 풀려났지만 미수와의 전화 약속도 지키지 못한 현우는 메일도 보내지 못하고, 오히려 기다리던 미수가 다음에 연락하자는 인사말을 남기며 또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결말 - 헤어짐과 만남
유열의 음악앨범 줄거리는 2005년으로 점프합니다. 영상 만드는 일을 하고 있던 현우가 일 때문에 미수가 일하는 건물에 오게 된 것이었습니다. 다시 만난 두 사람, 인사를 나누는데 현우가 보여줄 것이 있다며 미수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습니다. 과거에 미수가 살던 자취방, 지금 현우가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그날로 연인이 되고 동거하며 신혼처럼 살기 시작했습니다. 러블리한 생활이 계속됐지만 아직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현우의 과거입니다. 아직도 과거의 그 친구들과 끊지 못했던 현우. 자신 때문에 죽은 옛 친구 문제로도 괴롭습니다.
그러던 중 현우가 또 친구와 만나서 차를 얻어타기도 했는데, 휴대폰을 차에 놓고 내리면서 미수와 친구가 알게 됩니다. 사실 현우는 자신의 과거를 숨기고 싶었지만 이런 일로 미수가 현우의 과거를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저런 감정이 쌓이며 미수와 크게 싸우게 된 현우, 과거를 다 말해버린 친구에게 가서 난동을 피우고 왔는데 미수가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또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는데, 이렇게 결말까지 계속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됩니다.
미수가 떠난 후, 미수가 일하던 사무실에 갔는데 사무실 대표는 현우가 작업하던 곳을 빼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더 이상 그곳을 쓸 수 없게 된 현우... 그러나 아직 미련이 남아서 미수의 사진을 찾으러 다시 갔다가 대표가 미수의 사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현우는 그 대표의 차를 쫓아가고, 결국 어떤 빵집에서 나와 대표의 차를 타는 미수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름을 불러도 미수는 차를 타고 가버립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또다시 시간이 흐르고 현우는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방송국에서 일하던 친구가 보이는 라디오 촬영을 위해서 현우를 방송국에 소개해 준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진행자인 유열이 현우에게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냐는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우가 부르는 미수의 이름이 방송을 타고 나오게 됩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결말은 이 방송을 미수가 들으면서 해피엔딩으로 다가갑니다. 미수가 미친 듯 뛰어온 방송국, 현우가 방송을 하고 있고 두 사람이 다시 애정의 눈빛을 나누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유열의 음악앨범 예고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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