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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 찾기 영화 결말 줄거리 - 뮤지컬 원작 첫사랑 찾기]
첫사랑을 찾아준다는 사무소를 운영하는 남자, 첫사랑을 피하려는 뮤지컬 무대 감독 여자... 인연과 운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려진 로맨스 영화입니다. 특히 <김종욱 찾기>는 뮤지컬을 원작으로 해서 영화화되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김종욱 찾기 OST인 <두 번째 사랑>은 공유가 직접 불렀다고 합니다. 만약 사랑을 만난다면 피하지 말고 끝까지 인연을 가지라는 내용입니다.
장유정 감독이 2010년 촬영했고 공유, 임수정, 천호진 등이 출연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김종욱 찾기 줄거리,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김종욱 찾기 줄거리는 뮤지컬 원작
고지식한 한기준(공유)은 지나치게 책임강이 강해서 융통성이 없습니다. 회사에서도 잘리고 창업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러다가 첫사랑이라며 사기를 치는 꽃뱀을 만나게 되는데, 그때 경찰서에서 생각난 아이템이 첫사랑을 찾아주는 사무소를 차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종욱 찾기 줄거리의 또 한 명의 주인공 서지우(임수정)는 시집가라는 아버지의 구박 속에서 살아갑니다. 하지만 아직 첫사랑을 못 잊어서 들어온 프러포즈를 거절하게 됩니다.
아버지의 성화를 못 이겨서 결국 사무소를 찾은 임수정... 거기에서 김종욱이 누구인지 밝혀집니다. 과거에 인도 여행을 갔을 때 비행기에서 만난 남자 김종욱은 그녀의 첫사랑입니다. 하지만 인연이라면 또 만날 것이라는 말을 남기고 각자 자기의 여행 일정으로 헤어집니다.
얼마 후 그가 다시 나타난 것은 낙타 멀미 때문에 지친 모습이었습니다. 인도의 호텔에서 한 방에 묵게 되며 더욱 친해지고, 두 사람은 같이 여행을 즐겼습니다.
임수정이 먼저 뽀뽀를 하던 추억에서 현재로 온 시점. 공유와 임수정은 같이 술을 마시게 되고, 공유는 집에 바래다주던 길에 임수정의 아버지가 준 다이어리를 얻게 됩니다. 뒤늦게 나온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에 수소문을 하기로 계획하는 공유.(김종욱 찾기 결말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됨)
그런데 어쩌다가 임수정이 자신을 험담하는 소리를 들은 후 나름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어쨌든, 두 사람은 전국에 있는 김종욱이라는 사람을 찾아 확인해 보기로 합니다.
김종욱 찾기 결말 - 마음을 속인 거였다
1박 2일로 떠난 그들은 김종욱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 봅니다. 그 과정에서 한기준(공유)의 첫사랑 이야기도 나눕니다. 그러다가 문득 얘기합니다. "용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절실하지 못해서 헤어진 것 같다." 마음이 통한 서지우(임수정)는 이번에도 먼저 키스를 해 줍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후, 공연 중 사고가 나서 임수정이 뒤집어쓰는 일이 발생합니다. 김종욱 찾기 줄거리는 갑자기 느슨해지는데, 다음 공연에서 아이돌이 펑크 낸 공연을 임수정이 대신 노래하고 인기를 얻으면서 전환됩니다.
그런데, 공유는 사진을 보다가 뒤쪽에 감춰져 있던 진짜 김종욱의 주민등록증을 발견합니다. 왜 그랬냐는 공유의 질문에 임수정은 운명을 확인하는 것이 두려웠다는 반응을 합니다. 결국 첫 의뢰는 이것으로 끝이 나고, 좋아하는 마음이 생긴 공유는 심란해집니다.
그런데, 갑자기 기준과 지우가 공항으로 뛰어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임수정은 기준이 알려 준 비행기 시간 전에 떠나는 김종욱을 보려고 뛰었고 공유는 지우를 놓히지 않으려고 뜁니다. 하지만, 공유는 김종욱을 만난 임수정을 보고는 발걸음을 돌립니다.
그 순간, 임수정이 와서 공유를 붙잡습니다. 그리고 영화 김종욱 찾기 결말에서 숨겨진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실, 두 사람은 과거에 이미 일본의 공항에서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임수정은 김종욱을 포기하려고 비행기표를 바꿨고, 첫사랑의 결혼식에 급히 가던 공유가 그 비행기표를 산 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의 운명은 항상 엇갈립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피하지 말고 끝까지 가봐야 하는 것이라는 주제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