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머니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이 영화는 2012년에 있었던 론스타 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하고 있습니다. 영화 블랙머니의 줄거리는 실화를 배경으로 하지만 은행명, 사건 등을 각색하였습니다. 그러나 자산가치 70조의 은행이 단돈 1조7천억 원에 넘어가 이 사건은 단 한 명의 구속자도 없이 지금에 이르고, 추가로 피해를 볼 것 같습니다.
2019년 정지영 감독, 조진웅, 이하늬, 이경영, 권소현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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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 실화 사건
또라이 검사로 유명한 서울지검의 양민혁(조진웅)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사건은 대한은행 매각 심의 73일 전인 2011년의 어느 날 밤에 일어났습니다. 연인이 차 안에 있었는데, 덤프차가 밀어들며 남자는 즉사하고 여자는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된 사건입니다.
그녀는 조사를 받으며 어떻게든 자신을 처벌해 달라고 하고 감옥에 가겠다고 하는 이상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살해당한 것 같은 자살을 했고 그 원인이 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기 때문이라는 기사가 뜹니다.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영문도 모른 채 성폭행 검사가 되어 버린 민혁, 그는 사건 현장에 직접 가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죽은 남자는 금융감독원의 최 차장(류승수)였으며, 살아남았지만 자살한 여자는 그와 연인인 대한은행의 박수경(이 나라)이었습니다.
한편 대한은행의 법률대리인인 변호사 김나리(이하늬)가 한국으로 오고 있었습니다. 스타펀드 코리아의 대표가 그녀에게 포럼 의뢰를 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영화의 줄거리는 그녀의 아버지와 전 총리의 문제까지 섞여서 어지럽습니다.
그러던 중, 민혁은 서 변호사(최덕문)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대한은행 매각을 반대하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서 변호사는 스타펀드와 대한은행의 매각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바로 이때 나리가 나타나고 민혁은 그녀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민혁은 단도직입적으로 나리에게 매각 문제에 대해 도와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실 깊은 내막을 모르고 있던 나리는 자신도 모르게 궁금증이 생겼고, 그 후 스타펀드 대표를 찾아가서 질문하지만 딱히 확실한 대답을 듣지는 못했습니다.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시간이 지나고 뜻밖의 비보가 날아왔습니다. 대한은행 매각에 반대 운동을 하며 단식을 하던 단체 대표가 죽은 것입니다. 민혁과 나리도 그 소식을 듣고 장례식에 갔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은 그들에게 냉정하게 대하며 조의금도 받지 않는 거부감을 보입니다.
더구나 시사 취재 방송 프로그램에서 이 문제는 취재하여 방송하려고 하다가 방송 취소를 당했다는 소식도 접하게 됩니다. 이런 줄거리 속에서 나리는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민혁의 일을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영화 블랙머니 결말 - 아무도 구속되지 않았다
영화 블랙머니의 줄거리는 여기에서 오히려 미궁에 빠집니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조사했던 자료를 넘겨받는 민혁, 나리와 자료를 공유하며 집중 조사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수상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검찰팀에서 민혁이 마음대로 조사한다며 이를 막으려고 하고, 검찰총장은 갑자기 누명을 쓰고 사퇴하기도 합니다.
더구나 수상한 점이 또 있었는데, 외국에서 투자했다는 사람들의 외화가 원화 환전 후 정확히 특정 단위로 맞아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환율을 소수점 단위까지 변화가 생기기도 하는 것인데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민혁은 궁금함에 끌려서 투자자들의 주소를 찾아 가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투자자라는 사람들은 교도소 죄수이거나 지적장애인인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차명계좌로 실투자자의 본모습을 알 수 없게 해 놓은 것입니다.
검찰에서도 총장이 사퇴를 당하자 분노가 치밀어서 이 사건을 밀어붙여 보기로 합니다. 그래서 관계자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스타펀드 관련자 및 대한은행 해당 부서의 인물들이 줄줄이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김남규 부장검사(조한철)은 이광주 전 총리(이경영) 사건을 맡아서 하더니 이상한 제의를 합니다. 사건을 종료시켜줄 테니 자신을 검찰총장이 되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상황은 민혁에게 불리한 상황... 다른 검사들은 민혁이 가진 증거를 없애려고 그의 사무실을 뒤지기도 했습니다.
민혁이 무사히 피신한 후, 드디어 대한은행 매각에 대한 판결이 예정된 날이 되었습니다. 나리도 이것을 막아보려고 증거 서류를 들고 급히 갔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로부터 문자가 옵니다. "이 거래는 국익에도 큰 이익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블랙머니 줄거리 결말 실화 - 사모펀드 론스타 사건)
결말로 치닫는 사건... 마음이 흔들린 나리도 결국은 아버지의 이익에 눈을 감습니다. 이렇게 해서 거래에 문제가 있다는 증거는 묻히고 전원 찬성으로 대규모 매각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블랙머니 결말은 2015년으로 넘어갑니다. 당시 매각 지연을 이유 삼아서 한국 정부에게 배상금 5조 원을 요구하는 소송이 들어온 것입니다. 만약 여기에 패하면 국민 세금으로 5조 원의 배상을 해줘야 한다는 설명문이 뜨면서 영화는 엔딩을 올립니다. 분노를 주는 엔딩...
영화 블랙머니 예고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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