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이 글은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동화작가 '샤를 페로'는 <그림 동화>에 독일 북부의 전설을 적었습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라는 작품입니다. 영화 말레피센트 1은 이 동화를 공주의 시각이 아니라 마녀의 입장에서 줄거리를 만든 영화입니다. 그래서 말레피센트는 원작과 다르게 왕자의 진정한 키스가 아니라 마녀의 진정한 키스가 핵심이 됩니다. 마녀가 모성애와 비슷한 감정을 갖기 때문입니다. 제목인 말리피센트 뜻과는 다른 결말이 기다립니다.
버트 스트롬버그 감독과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비비엔 마셸린 주연으로 2014년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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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말레피센트 줄거리 뜻 - 원작의 프리퀄
요정들이 사는 마을 "모어스"가 보입니다. 인간 남자아이 스테판이 이 마을에 나타납니다. 그는 요정의 보물을 훔쳐서 도망가다가 어린 말레피센트(엘라 퍼넬)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잡힌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의 충고대로 보물을 돌려주고 풀려납니다. 그 도중에 스테판은 철이 닿으면 요정이 화상을 입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찌 되었든... 이렇게 해서 말레피센트와 스테판은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어린 엘라 퍼넬 요정과의 만남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 감독: 로버트 스트롬버그)
커가면서 두 아이는 이성 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말레피센트가 열여섯 살이 되는 해에, 스테판은 진정한 키스(True love's kiss)를 선물합니다. 하지만 스테판은 사랑에 빠진 말레피센트를 버려두고 떠나갑니다. 그는 왕의 궁전에 살겠다는 욕망이 있었습니다. 한편 인간 세상의 왕은 모어스를 침공해서 점령하려는 야욕이 있습니다. 요정들과 말레피센트는 힘을 합쳐서 물리칩니다. 그러면서 말레피센트는 가장 강한 요정이 됩니다.
정복에 실패하자 인간 세상의 왕은 화병에 앓아눕습니다. 복수를 노리는 그는 말레피센트를 죽이면 왕 자리를 주겠다고 합니다. 그때 궁전에서 시중 일을 하던 스테판이 이 말을 듣습니다. 바로 말레피센트에게 달려가서 이 사실을 알려주는 스테판... 말레피센트(안젤리나 졸리)는 돌아온 스테판(샬토 코플리)을 보고 매우 기뻐합니다. 둘은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오랜만의 행복한 시간을 가집니다.
(안젤리나 졸리와 샬토 코플리는 사랑에 빠진다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 제작사: 월트 디즈니 픽처스)
그러나 이것은 속임수였습니다. 사실은 그녀를 죽이러 왔던 것입니다. 영화 말레피센트 줄거리는 그녀가 잠든 틈에 스테판이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는 차마 죽이지 못합니다. 그나마 작은 정이 아직은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대신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빼앗아 달아납니다. 깨어난 말레피센트는 절망에 울었습니다. 그동안 스테판은 왕국에 가서 왕의 자리에 오릅니다. (말리피센트 뜻은 "해로운"이란 의미이니, 어찌보면 진짜 말리피센트는 스테판인 것 같습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오로라 공주에게 저주를 거는 장면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 배급사: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 모션 픽처스)
영화 말레피센트 결말 - 잠자는 숲속의 미녀
어느 날, 말레피센트는 농부에게 잡혀 죽을 뻔한 까마귀를 살려주게 됩니다. 그녀는 까마귀에게 자신의 날개처럼 도와주길 부탁합니다. 까마귀는 인간 세상을 감시하다가 스테판이 왕이 되어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해줍니다. 이 소식에 말레피센트는 분노의 복수를 꿈꿉니다. 그 후, 스테판이 아이 오로라 공주(비비엔 마셸린)를 낳자 말레피센트가 나타납니다. 16세가 되는 해에 공주는 물레에 손가락을 찔릴 것이며 영원히 잠들 것이라는 저주를 내립니다. (여기까지는 정말로 Maleficent(말리피센트) 뜻 그대로 악녀인 줄거리입니다.)
(오로라 공주 엘 패닝과 안젤리나 졸리는 정을 가지게 된다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 원작: 샤를 페로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스테판을 그녀에게 빌지만 말레피센트는 진정한 사랑(True love's kiss)이 있어야만 된다고 냉정히 말합니다. 왕은 안전을 위해 오로라 공주를 숲속 오두막에서 살게 합니다. 한편 말레피센트는 성장하는 공주를 감시합니다. 그러다가 점점 아이가 사랑스럽다고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오로라 공주가 자신을 수호 요정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레피센트는 점점 죄책감에 빠집니다. 그러나 저주를 풀어주고 싶어도 방법이 없었습니다.
오로라 공주가 열여섯 살이 되던 해, 그녀는 정말로 물레에 찔려 잠들게 됩니다. 그때 공주는 그 저주를 말레피센트가 내렸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말레피센트는 슬픔과 자책에 빠져서 웁니다. 앞으로 영원히 지켜주겠다고 말하며 오로라 공주(엘르 패닝)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진정한 사랑(True love's kiss)이었습니다. 깨어난 오로라 공주도 말레피센트의 사랑을 느끼고 용서하게 됩니다. 그녀들은 같이 도망가기로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필립 왕자와 평온해진 왕국을 바라보는 결말 장면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 각본: 린다 울버턴)
모어스로 도망가려던 순간, 스테판은 화가 나서 말레피센트를 죽이기 위해 철로 만든 무기로 공격합니다. 요정은 철에 닿으면 화상을 입습니다. 말레피센트는 제대로 저항도 할 수 없습니다. 이때 오로라 공주는 어떤 창고에서 예전에 말레피센트가 잃었던 날개를 발견합니다. 물론 영화 말레피센트 결말은 그녀들의 승리입니다. 그 후 오로라가 여왕이 되고 말레피센트와 오로라는 오래오래 잘 살았다는 얘기입니다.
[말리피센트 1 예고편]
[영화 말레피센트 1 줄거리 결말 뜻 원작 -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