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키스세븐

지구의 눈(사하라의 눈)이란? 원인, 사진 - 리차트 구조 뜻 본문

유용한 지식 칼럼/과학&기술

지구의 눈(사하라의 눈)이란? 원인, 사진 - 리차트 구조 뜻

키스세븐지식 2019. 12. 14. 19:16
공유하기 링크
필요하면 공유하세요 ^^
이 블로그를 북마크 하세요! 좋은 정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지구의 눈(사하라의 눈)이란? 원인, 사진 - 리차트 구조 뜻]

이 글의 지구의 눈, 리차트 구조, 사하라의 눈은 실제 있는 지명입니다.

중국인들은 만리장성이 우주에서도 보인다고 뻥을 칩니다. 물론 보이지 않습니다. 진짜로 보이는 것 중에서도 거대한 것은 '지구의 눈'이라고 불리는 '리차트 구조'입니다. 이것은 아프리카, 그것도 사막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하라의 눈'이라고도 불립니다. 

대체 얼마나 크길래, 어떻게 생겼길래 이런 말들이 있을까요? 더구나 지구의 눈의 원인도 미스터리합니다. 나스카 평원의 거대 그림보다도 엄청나게 크기 때문입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우주인들이 "사하라의 랜드마크"라고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아프리카 '모리타니'의 '리차트 구조(지구의 눈)'이란 곳입니다. 

랜드마크란 어떤 곳을 대표할만한 것을 말입니다. 우주에서 이 '사하라의 눈'을 보면 마치 눈동자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은 말인데, 크기가 너무 커서 1960년대까지는 아무도 몰랐던 곳입니다. 이곳은 실제로 '기네스북'에 "우주에서 바라본 가장 특이한 지질"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사진: 아프리카 모리타니와 구조물 위치(아프리카 모리타니와 구조물 위치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Google Earth, 편집 www.kiss7.kr)

사진: 나사가 공개한 Richat Structure 리차트 스트럭처(나사가 공개한 Richat Structure 리차트 스트럭처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NASA)



1965년 미국은 우주선 '제미니 5호'를 쏘아올렸습니다. 이 우주선이 지구를 돌 때 놀라운 사진이 찍힙니다. 사막 한가운데에 커다란 구멍 같은 구조물이 보였던 것입니다. 정식 명칭 Richat Structure(리차트 구조)는 이렇게 발견되었습니다. 

위치는 북아프리카에서 대서양과 닿아있는 나라 모리타니의 '우아단' 근처. 사하라 사막의 서쪽에 있는 지구의 눈은 커다란 원을 그리고 있으며 주변과 완전히 다른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스카 평원'의 그림들도 300m가 넘는 크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사하라의 눈은 무려 40~50km나 됩니다. 이것은 서울에서 경기도 화성시까지의 거리와 비슷합니다. 서울에서 휴전선까지의 거리보다도 먼 것입니다. 

이곳은 가운데를 중심으로 원 모양의 퇴적층이 쌓여 있습니다. 수 미터 높이나 되는 퇴적암층도 있는데, 땅 위로 튀어나온 구조입니다. 물론 직접 가면 너무 커서 이곳이 지구의 눈인지 알 수도 없습니다.


사진: 눈으로는 알 수 없는 현지의 모습(눈으로는 알 수 없는 현지의 모습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hors frontieres)

사진: 우주선 제미니 5호가 찍은 사하라 랜드마크(우주선 제미니 5호가 찍은 사하라 랜드마크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NASA)


'플라톤'은 1만 년 전 침몰로 사라진 고대 국가 '아틀란티스'에 대해 묘사한 적이 있습니다. 아틀란티스는 중심을 기준으로 원 형태로 만들어진 도시입니다. 그래서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곳이 고대 아틀란티스가 있던 곳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눈의 원인과 이유는 아무것도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저 여러 가지 가설이 있을 뿐입니다.



지구의 눈, 원인과 이유

가장 흔하게 상상할 수 있는 이유는 소행성 충돌에 의한 '크레이터'설입니다. 그러나 소행성이 충돌하면 엄청난 고열이 발생하고 변성암들이 생깁니다. 지구의 눈이 생긴 때를 약 5억 년 전이라고 추정하는데, 당시에는 사막이 아니었으므로 당연히 있어야 할 변성암이 별로 없다는 반론 때문에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후 대륙이동설에 의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이 분리되는 1억 년 전으로 보기도 하는데 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진: 상상으로 그린 아틀란티스. 모양은 비슷하다(상상으로 그린 아틀란티스. 모양은 비슷하다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imgur)

사진: 하늘에서 본 모습. 구름도 보인다(하늘에서 본 모습. 구름도 보인다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NASA)


그렇다면 그 이후의 화산활동에 의해 생긴 분화구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화산의 대폭발 때문이라면 주변에 화성암이 널려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많지 않아서 이것도 증명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화산활동에 의해 사하라의 눈이 생겼다는 설을 보충하는 새로운 가설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대폭발이 아니라 일부 분출 후 지각이 꺼지고 다시 침식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가설에 의하면, 최초의 지구의 눈은 용암이 지층을 뚫으려다가 실패해서 마치 잔뜩 곪은 여드름처럼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결국 분화하면서 터졌는데, 그로 인해 위쪽을 덮었던 지층이 주저앉았다는 얘기입니다. 

가운데가 내려앉으면서 평평한 모양이 되어버렸지만, 그 사이 주변에 여러 종류의 성분들이 쌓였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서로 다른 침식 속도를 가졌다고 설명합니다. 지질이 다르면 당연히 깎이는 속도도 다를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지구의 눈 크기는 이렇게 크다(지구의 눈 크기는 이렇게 크다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kakao.com, 편집 www.kiss7.kr)

사진: 미스터리 사하라 사막 구조물(미스터리 사하라 사막 구조물 [지구의 눈 사하라의 눈 리차트 구조] / ⓒ NASA)



이렇게 사하라의 눈이 압력과 팽창, 그리고 침식에 의해 중심을 가진 원 모양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그나마 설득력이 있는 가설입니다. 

너무 커서 지구상에서는 볼 수 없다는 리차트 구조(지구의 눈)은 나사(NASA)에서 지질의 종류에 따라 색을 강조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나사의 사진은 더욱 예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우주 귀환은 Richat Structure를 보며 위치를 확인하기도 했으니 우주인들에게는 반가운 표시였습니다.



[지구의 눈(사하라의 눈)이란? 원인, 사진 - 리차트 구조 뜻]​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

아래로 더 내려 가 보세요!

혹시 읽을만한 것이 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이 블로그를 북마크 하세요! 좋은 정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http://kiss7.tistory.com

공유하기 링크
필요하면 공유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