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고지전 뜻 결말 줄거리 - 실화 배경 애록고지

2019. 9. 29.

[영화 고지전 뜻 결말 줄거리 - 실화 배경 애록고지] 

1950년부터 시작된 6.25 한국전쟁은 무려 3년 간 이어졌습니다. 휴전 협상이 시작되었지만 그동안에도 뺐고 빼앗기는 전투 속에 수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영화 <고지전> 실화 배경은 '백마고지' 전투입니다. 애록고지라고 나오는 이름은 KOREA를 거꾸로 대신 사용한 것입니다. 감독은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 주려고 했으나 보수주의 쪽에서는 남한의 잘못도 찍었다며 영화를 좌파라고 트집 잡기도 했습니다. 영화 중 북한의 여자 저격수 "2초" 김옥빈의 실존인물 논란도 있었습니다. 

장훈 감독과 신하균, 고수, 이제훈, 김옥빈 주연으로 2011년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고지전 뜻, 결말, 줄거리,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 수상한 부대 


1952년 2월 휴전 협상이 한창이던 시기에 동부전선의 애록고지에서 중대장이 아군의 총에 맞아 죽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한편 강은표 중위(신하균)는 상관 항명 때문에 애록고지로 파견됩니다. 

거기에서 이등병 때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 중위(고수)를 만납니다. 소심한 성격의 친구였지만 지금은 악어중대에서 뛰어난 전략으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악어중대의 분위기는 뭔가 이상합니다. 일반적인 부대와 달리 수상한 행동을 하고 심리적으로도 불안했습니다. 


사진: 악어중대 대원들과 포스터(악어중대 대원들과 포스터 [영화 고지전 줄거리 뜻 결말 실화 애록고지] / ⓒ 장훈)



이때 이 부대에 새로운 지휘관이 부임합니다. 그는 뜬금없이 고지 위에 대공포를 설치하자고 합니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실화의 모티브인 '백마고지'는 계속 서로 뺐고 뺏기는 상태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부대원들은 반대를 하지만 명령대로 대공포가 설치됩니다. 

하지만 또다시 애록고지를 빼앗기고 이번에는 점령을 하기 위해 더한 고생을 하는 상황이 됩니다. 하지만 정식 휴전이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땅을 빼앗아야 하기 때문에 군인들은 목숨을 걸고 빼앗습니다. 




그러다가 현장에서 수상한 장소가 나옵니다. 하지만 부대원들에게는 친숙한 공간입니다. 남북으로 갈린 가족들이 비밀리에 편지나 선물을 놔두는 곳입니다. 김수혁(고수)은 여기에서 한 여자의 사진에 반합니다.(나중에 2초라는 여자로 나오며 영화 고지전 결말에서 김옥빈으로 정체가 드러남) 

얼마 후, 어린 병사가 "2초"라는 북한 여자 저격수의 총에 죽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총에 맞고서 2초가 지난 후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정찰을 하던 강은표(신하균)가 김옥빈이 2초인지 모르고 만나는 장면도 있습니다. 


사진: 실화인 백마고지의 치열한 액션씬을 담았다(실화인 백마고지의 치열한 액션씬을 담았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 뜻 결말 실화 애록고지] / ⓒ 쇼박스)




영화 고지전 결말 - 애록고지 실화 배경 


악어중대의 병사들은 정신병 정도의 트라우마를 겪는 병사가 많았습니다. 1950년 8월 '포항철수작전'에서 같은 편을 죽이고 살아남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철수를 위해 배를 타려고 했지만 자리가 모자랐고, 아군이 총으로 위협하며 막자 신일영(이제훈)이 기관총으로 그들을 죽이고 악어중대원들을 태웠던 기억입니다. 

그동안에도 휴전협상은 계속 진행되고 병사들의 마음도 조금 풀어져서 개울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북한군 현정윤(류승룡) 부대와 마주치지만, 휴전을 의식해서 서로 물러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북한 여자 저격수 2초 김옥빈(북한 여자 저격수 2초 김옥빈 [영화 고지전 줄거리 뜻 결말 실화 애록고지] / ⓒ 컴퍼니)



이제 휴전이 체결되고 정식 발효일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병사들은 정식 휴전이 되기 전에 계속 점령 작전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조금이라도 땅을 더 빼앗기 위함입니다. 지휘관은 부대원들에게 무리한 공격을 하라고 하고... 결국 김수혁(고수)이 그를 사살합니다. 즉시 신하균이 제압하지만, 이전 중대장 총살사건도 그의 짓이 아닌가 의심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중공군까지 참여한 재공격이 시작되고 국군은 다시 밀려나게 됩니다. 영화 고지전 줄거리에서 김수혁은 뛰어난 전략으로 부대원들을 모두 살려서 퇴각시킵니다. 




이때 문제의 2초가 등장합니다. 그녀의 정체는 김옥빈이었음이 밝혀집니다. 김수혁이 처치할 기회를 얻었지만 마음이 흔들리다가 결국 그녀에게 죽게 됩니다. 드디어 최후의 공격... 국군은 기적적으로 정식 휴전 하루 전날 애록고지(고지전 실화 배경인 백마고지)를 탈환합니다. 

그러나 전쟁의 끝은 참혹해서 영화 고지전 결말은 북한 지휘관 현정윤(류승룡)이 죽고 2초(김옥빈)도 강은표(신하균)에게 죽음을 맞습니다. 악어중대 부대원들도 다 죽고, 마지막에 홀로 남은 강은표의 모습으로 엔딩을 맺습니다. 



[영화 고지전 예고편]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