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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서부영화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 황야의 무법자 3편

2019. 9. 27.

[서부영화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 황야의 무법자 3편] 

<황야의 무법자>, <석양의 건맨>, <석양의 무법자>는 시리즈물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만든 미국 서부시대 영화들인데 특유의 스토리 전개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중에서 종결편인 이 영화는 남북전쟁(1860년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금 상자를 독차지하기 위한 결투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칠 게 살아가는 세 마초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으며 전작에서 선한 역이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번엔 악역으로 나옵니다. 

감독은 세르지오 레오네이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엘리 월러치, 리 반 클리프, 알도 주프레 주연으로 1966년 제작되었습니다. (이 글은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 우연한 금덩어리 


미국에서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때입니다. 엔젤아이즈(리 반 클리프 )는 잭슨이라는 인물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금덩이 잔뜩 들어 있다는 상자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됩니다. 애꾸눈인 잭슨이 카슨이라는 가명으로 남부군 기병대에 있다는 것을 안 그는 금상자를 독차지하려고 의뢰인마저 죽여버립니다. 한편 현상수배자인 투코(엘리 월러치)는 블론디에게 잡혀서 교수형의 위기에 처합니다.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에서 그들은 사기꾼입니다.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는 현상금만 받고 투코를 구출하는 방식으로 돈을 법니다. 


(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 황야의 무법자] / ⓒ 유나이티드 아티스츠)



카슨을 찾으러 마을 도착한 엔젤아이즈는 묶인 채 버려진 투코를 발견합니다. 이용가치가 떨어지자 블론디가 버리고 간 것입니다. 겨우 살아난 투코는 복수를 하려고 블론디를 찾아갑니다. 그는 블론디를 묶고는 사막을 건넙니다. 물도 안 주고 고생을 연속되자 블론디는 죽을 지경에 이릅니다. 이때 남부군의 마차가 지나가는데 다 죽고 애꾸눈 카슨만 겨우 생명을 붙이고 있습니다. 살려주면 금상자 위치를 알려 준다며 투코에게 금이 묻힌 곳의 명칭을 말합니다. 투코는 그를 살리기 위해 물을 가지러 갑니다. 




그런데 물을 구해오니 이미 죽어 있고 블론디에게 지역을 말한 뒤였습니다. 그러니까 둘은 정보의 반쪽씩만을 알게 된 것입니다. 둘은 일단 협정을 맺고 금을 찾기로 하는데 이것이 황야의 무법자 결말까지 이어집니다. 둘 다 남부군 옷을 입고 출발하지만 북군에게 포로가 됩니다. 알고 보니 엔젤아이즈는 북군 상사였고, 그는 투코를 불러내서는 금의 위치를 말하라며 폭행을 가합니다. 할 수 없이 투코가 말하자 블론디를 회유해서 그 지역으로 출발합니다. 석양의 무법자 OST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가 흘러나옵니다. 


(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 황야의 무법자] / ⓒ 세르지오 레오네)




석양의 무법자 결말 - 황야의 무법자 3편 


투코(엘리 월러치)는 묶여서 기차로 보내지지만 탈출해서 폐허가 된 마을로 향하고 이 셋은 다시 마주칩니다. 목적지까지 왔으니 엔젤아이즈는 블론디(클린트 이스트우드)마저 버리고 떠나고, 남은 둘은 다시 힘을 합치기로 합니다. 그런데, 도중에 남군과 북군이 전투 중인 다리를 만나게 되고 병사들이 헛되이 죽어가는 것을 괴로워하는 지휘관을 도와주려고 다리를 폭파시키는 선행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양쪽 군대를 전투를 멈추지만 북군 지휘자는 그만 죽게 됩니다. 이제 다시 금상자가 묻힌 곳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 결말 - 황야의 무법자] / ⓒ 알베르토 그리말디)



투코가 먼저 도착하고 블론디가 방해를 하는 가운데, 엔젤아이즈(리 반 클리프)가 나타나서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그러나 사실 블론디가 말한 곳은 거짓이었습니다. 결국 이 세 명은 결투를 하게 됩니다. 진짜 위치는 돌에 써서 안 보이게 한 후 벌어진 결투에서 엔젤아이즈는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사실 블론디는 돌에 아무것도 써 놓지 않았었습니다. 석양의 무법자 줄거리에서 블론디는 영악한 캐릭터의 역할인 것입니다. 이번엔 블론디가 제대로 위치를 말하고 투코가 무덤을 파기 시작합니다. 




금을 거의 다 파내자 역시나 블론디가 또 돌변해서 투코를 목매달아버립니다. 투코는 밧줄에 목을 맨 상태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릅니다. 블론디는 여유 있게 금을 나눠서 투코의 몫만큼을 놔두고 떠납니다. 죽을 지경의 투코는 물론 발악을 하며 욕을 해 댑니다. 먼 거리에서 블론디는 총을 겨눕니다. 매우 정밀한 총솜씨로 밧줄을 끊어주고 겨우 살아나는 투코... 석양의 무법자 결말은 투코가 쫓아올 것을 막기 위해 블론디가 멀찌감치 떠나는 장면으로 엔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나오는 석양의 무법자 OST <The Good, The Bad And The Ug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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