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코리아 실화 줄거리 결말 - 현정화, 리분희 남북 탁구

2019. 8. 16.

[영화 코리아 실화 줄거리 결말 - 현정화, 리분희 남북 탁구] 

남북 정상회담이 있기 전까지 남북은 실향민과 스포츠 교류로 만나는 노력을 해 왔었습니다. 그 첫 번째 물꼬를 튼 사건이 1991년 남북 탁구 단일팀입니다. 영화 <코리아> 실화는 이때의 일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현정화, 리분희의 우정을 강조하여 만들어진 영화인 것입니다. 

문현성 감독과 하지원, 배두나, 한예리, 최윤영 주연의 2012년 영화입니다. (이 글은 영화 코리아 실화, 줄거리, 결말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코리아 줄거리 - 현정화, 리분희 


1990년대 초, 한국에는 양영자가 있었지만 세계 탁구는 중국이 휩쓸고 있었습니다. 그때 현정화(하지원)가 나타나서 대한민국은 탁구 열풍이 붑니다. 영화 코리아 줄거리는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표팀에게 옮겨갑니다. 

선수들은 남북협상에서 갑자기 단일팀을 구성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영화 코리아 실화 : 사실은 미리 계획하고 철저한 연습기간을 거쳤음) 적이었던 북한 선수들과 한 대회에 나간다는 것에 선수들은 어리둥절해합니다. 


사진: 포스터와 신경전이 가득한 단일팀의 초반 장면(포스터와 신경전이 가득한 단일팀의 초반 장면 [영화 코리아 실화 줄거리 결말 현정화, 리분희 탁구 남북단일팀] / ⓒ 문현성)



코치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합의에 의해 합숙을 시작하는 남북 탁구 단일팀... 애초에 생활방식이 크게 달라서 티격태격할 수밖에 없지만 양 팀의 에이스인 현정화, 리분희(배두나)의 신경전이 긴장을 돋웁니다.(코리아 결말에서 두 사람은 우정을 나눔) 

한편으론 최연정(최윤영)이 최경섭(이종석)에게 반해서 연애 이야기도 덧붙여지지만, 시합 날이 가까워질수록 양 팀은 날카롭기만 합니다. 최경섭은 북에 부인이 있다고 하고... 




코리아 줄거리에서 눈여겨봐 둘 또 하나의 인물은 유순복(한예리)입니다. 현정화, 리분희에 비해 에이스는 아니었지만 코리아 실화에서 탁구 남북단일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할 선수입니다. 하지만 처음 해외 출전이라 긴장을 많이 합니다. 그녀는 리분희(배두나)와 복식조였으나 팀의 화합을 위해 현정화(하지원)로 대신하자고 추천합니다. 

이렇게 한 달이 지나며 남북팀에게도 우정이 싹틉니다. 그런데 준결승 전날, 북한의 리분희가 갑자기 간염으로 쓰러지고 맙니다. 


사진: 리분희 현정화 역은 배두나 하지원이 맡았다(리분희 현정화 역은 배두나 하지원이 맡았다 [영화 코리아 실화 줄거리 결말 현정화, 리분희 탁구 남북단일팀] / ⓒ CJ 엔터테인먼트)




영화 코리아 결말 - 탁구 남북단일팀 


현정화는 리분희를 진심으로 간호하면서 우정을 깊이 느낍니다. 그러나 정치는 스포츠와 달라서 아직도 신경전을 부립니다. 그러다가 북한 대표팀이 트집을 잡으며 경기 출전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해옵니다. 

영화 코리아 결말 중 최대의 위기가 시작되고, 남한팀은 북한이 빠진 채 준결승을 치러야 했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겉으로는 말을 못 하고 호텔에서 TV를 보며 남한 선수를 응원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제4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남북 탁구단일팀(제41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 남북 탁구단일팀 [영화 코리아 실화 줄거리 결말 현정화, 리분희 탁구 남북단일팀] / ⓒ 타워픽쳐스)



드디어 결승전 전날, 현정화(하지원)는 같이 뛸 수 있게 해 달라고 북한 코치에게 무릎을 꿇고 부탁합니다. 결국 코치는 책임지겠다며 단일팀 출전을 결심하고... 드디어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현정화(하지원), 리분희(배두나), 유복순(한예리), 최연정(최윤영)이 1승, 1패, 1승, 1패를 기록한 상태에서 복식조 경기가 시작됩니다. 

(영화 코리아 줄거리 실화에서는 유순복 단식 승, 현정화 단식 승, 현정화 리분희 복식 패, 현정화 단식 패, 유복순 단식 승의 결과임) 




승패를 가를 복식조 경기에서 리분희(배두나)가 간염 통증으로 쓰러지자 현정화(하지원)가 포기하자고 말합니다. 그러나 리분희는 끝까지 도전하고 결국 승리를 이룩합니다. 

하지만 게임이 끝나자마자 뒤풀이도 없이 헤어져야 하는 상황... 버스에 탄 리분희에게 현정화는 그녀의 손을 잡으며 아버지에게서 받은 반지를 선물로 줍니다. 영화 코리아 결말은 아쉽게 그냥 헤어져야 하는 남북 대표팀들의 안타까운 감정을 표현하며 끝을 맺습니다.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