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같은 바이러스 재난 영화 감기 결말 줄거리]
2015년 메르스라는 바이러스 전염병 때문에 한국 전체가 공포에 떨었었습니다. 이런 사태를 예견하듯 김성수 감독이 2013년 만든 것이 영화 감기입니다. 장혁, 수애, 박민하, 유해진, 마동석, 차인표 등이 출연하였고 100억 원의 제작비로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습니다. (이 글은 영화 감기 결말 줄거리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감기 줄거리 - 최악의 바이러스
홍콩에서 출항한 배의 컨테이너 속에는 밀입국자들이 타고 있습니다. 평택항에 내린 후 이동할 예정인데, 배경은 분당이 됩니다. 곧이어 영화 감기 줄거리는 두 주인공의 인연을 보여 줍니다. 운전 실수로 구덩이에 차를 빠트린 수애(김인해 역)의 가방을 소방관 장혁(강지구 역)과 유해진(배경엽 역)이 찾아주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감염 당국의 의사인 김인해는 갑질을 하는 듯 개념 없는 의사이고, 일찍 철든 일곱 살 박민하(김미르 역)와 살고 있는 이혼녀입니다.
밀입국 사업자 병기와 병우 형제가 컨테이너를 여는데, 모두 죽고 단 한 명만 살아남은 것을 발견합니다. 그로 인해 병우는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병기는 복수를 한다며 영화 감기 결말에 무책임한 행동을 합니다. 밀입국자 몽싸이는 도망치고 약국에 갔던 병우로 인해 감기 증상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퍼집니다. 병원에 실려가지만, 결과적으로는 병기의 못된 행패 때문에 최후를 맞이합니다. 한편 도망간 몽싸이는 아파트에서 딸 미르와 마주칩니다.
영화 감기 줄거리의 바이러스는 초기 증세가 감기와 비슷하지만 36시간 이내에 100% 사망하며 초당 3.4명이 감염되는 변종 'H5N1 바이러스'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국가는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분당을 격리 봉쇄합니다. 분당은 아수라장이 되고, 그 와중에 미르를 찾기 위해 장혁이 동분서주 바쁘게 움직입니다. 한 마트에서 미르를 만나고 수애와도 만나게 되어 헬기 탈출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그 직전에 미르도 감염된 사실이 발각되어 헬기에 타지 못합니다.
이들은 감염자 격리 캠프에 수용됩니다. 그러다가 바이러스 항체가 생겨서 살아남은 몽싸이가 발견됩니다. 서둘러 백신이 만들어지고 미르를 보호하기 위해 장혁이 대신 잡혀가는 동안 수애는 딸 미르에게 백신을 먼저 주입합니다. 하지만 그 후 수애의 미숙한 대처 때문에 미르도 잡혀 갑니다. 이들이 이동한 곳은 감염자 살처분 장소... 영화 감기 결말에서 사람들이 난동을 부리게 되는 원인인 곳입니다. 여기에서 감염자를 비닐로 감싸서 화염방사기로 태워버리는데, 그중에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감기 결말 - 국가는 무엇인가
장혁의 활약으로 미르를 탈출시킬 수 있었고, 몽싸이에게서 백신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진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영화 감기 줄거리는 결말로 가면서 새로운 긴장이 생깁니다. 불태워질 사람들 속에서 어머니를 발견한 병사가 이를 다 폭로해버리고, 사실을 알게 된 분당 감염자들이 폭동을 일으킨 것입니다. 이들은 서울로 진격을 하는데, 불법을 저지르던 병기는 동생의 복수를 한다며 그나마 백신 생산이 가능한 몽싸이를 죽여버립니다. 이제 항체가 생긴 것은 미르뿐... 아이의 피를 뽑기 위한 결투도 일어납니다.
한편 친미주의자인 국무총리는 대통령을 무시하고 군대에게 분당 감염자들을 향한 발포 명령을 해 놓습니다. 집단 발포로 사망자가 생기는 가운데, 미르의 소식을 듣고 서울에서 내려온 수애는 그 장소로 달려갑니다. 엄마를 발견한 미르는 군인의 경고를 알지 못하여 그만 경계를 넘고 맙니다. 영화 감기 결말은 광주민주화 운동과 비슷한 분위기가 됩니다. 군인들은 총격을 가하게 되고, 미르를 끌어안은 수애와 미르를 보호하기 위해 둘러싸는 폭동자들의 인간적인 모습도 보입니다.
이때 미국의 한국 책임자 스나이더는 전시작전권을 이용해서 권력을 휘두르려고 합니다. 분당에 폭격을 가해서 몰살시키려는 시도입니다. 이에 차인표 대통령은 직접 지휘가 가능한 수도방위사령부에 전화를 걸어서 미국 F15SE 폭격기를 격추시키라고 명령합니다. 영화 감기 줄거리 최고의 위기는 스나이더의 고집이 꺾이면서 진정됩니다. 그리고 현장 CCTV를 통해 유일한 항체 감염자 미르가 발견되고 의료진이 급히 파견됩니다.
이후 영화 감기 결말은 예상된 진행으로 이어집니다. 항체 생성에 성공한 당국은 전국에 백신을 배포하고, 36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된 사람들은 점점 줄어듭니다. 바이러스 확산 저지에 성공하자 나라는 다시 평온을 맞습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서비스 컷이 나오는데, 수애와 장혁이 사귀게 되어 사랑을 맺는 장면도 있습니다. 2년 뒤인 2015년, 보수주의 집권당 시기에 퍼진 메르스... 그들의 권위적인 행정 태도로 인해 초기 방역에 실패한 한국에서는 영화 감기의 줄거리와 결말이 다시 화제가 되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