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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 (결말 약간) - 퍼펙트 스트레인지

2018. 11. 3.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 (결말 약간) - 퍼펙트 스트레인지] 

현대에서 빠질 수 없는 편리... 타인과의 소통이 목적인 물건이지만 자신만의 공간이 되어 버린 이중적인 제품... 그것은 휴대폰입니다. 영화 완벽한 타인의 원작인 퍼펙트 스트레인지는 이러한 이중성을 유쾌하게 풀어갔습니다. 완벽한 타인 원작의 줄거리와 결말이 꽤 탄탄했기에, 원작을 수정해도 탄탄한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었나 봅니다.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지 


영화 '완벽한 타인'은 유쾌하게 개인 사생활을 들여다보는 내용입니다. 관객의 입장에서 비밀을 들키는 장면들은 웃음을 자아내게 됩니다. 완벽한 타인의 줄거리와 결말은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2016년 작품)'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에서 2016년에 개봉하였습니다. 96분의 러닝타임을 가진 영화입니다. 


사진: 퍼펙트 스트레인지의 이탈리아 포스터(퍼펙트 스트레인지의 이탈리아 포스터 / ⓒ Perfect Strangers)


완벽한 타인의 원작인 이 영화는 남부 유럽 특유의 수다와 세심함을 가졌는데, 한국에서 리메이크하며 우리 정서에 맞게 뜯어고쳤다고 합니다. 기본 줄거리는 같지만 상황은 약간씩 차이가 납니다. 감독 '파울로 제노베제'와 배우 '마르코 지알리니', '카시아 스무트니아크', '안나 폴리에타' 등은 찰떡궁합을 보이며 영화를 재미있게 만듭니다.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출연진(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출연진 / ⓒ Perfetti sconosciuti)


완벽한 타인의 원작인 퍼펙트 스트레인지(Perfetti sconosciuti. 완벽한 이방인)는 이탈리아의 흥행으로 인정받고 한국, 스페인, 멕시코, 중동 등에서도 영화화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리메이크 작품의 판권이 원본보다 몇 배나 비싸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비드 디 도나텔로 어워드'의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여우주연상도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퍼펙트 스트레인지의 등장인물들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의 시작은 집주인인 '로코'와 '에바'는 10대 딸의 핸드백에서 피임기구를 발견하고, 긴장이 고조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어정쩡하게 대화가 마무리되고 일곱 명의 친구들이 파티에 모이게 됩니다. 로코는 성형외과 의사이고 에바는 치료사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들입니다. 


사진: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의 배우들 프로필(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의 배우들 프로필 / ⓒ Perfetti sconosciuti)


완벽한 타인의 원작의 줄거리와 결말은 다양한 등장인물로 전개가 됩니다. 신혼부부인 '코시모'와 '비앙카'는 손님입니다. 코시모는 택시 운전사이지만 이전에는 전자담배 가게를 운영했으며 언제나 독립 사업을 하고 싶어 합니다. 비앙카는 수의학을 공부 중이며 이 친구들의 모임에 새로 참석하게 된 사람입니다.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지의 파티(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지의 파티 / ⓒ Paolo Genovese)


반면 '레일'과 '카를로타'는 오랜 기간 부부생활을 하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레일은 큰 회사의 간부이고, 카를로타는 두 자녀를 헌신적으로 키우는 가정주부입니다. 부부가 된 지 제법 되었지만 서로 간에 따뜻한 감정으로 대하는 사이입니다. 나중에 카를로타의 음주문제가 발생하는데, 그들의 사이는 그 문제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사진: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 결말도 약간은 반전이다(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 결말도 약간은 반전이다 / ⓒ Perfetti sconosciuti)


그런데 신혼부부인 비앙카는 성적인 면에 개방적인 여성입니다. 안정적인 레일, 카를로타와 비교할 때, 코시모와 비앙카의 성적인 문제는 점점 위험한 충돌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친구인 '벳페'는 체육교사입니다. 퍼펙트 스트레인지 파티에 새 여자 친구와 함께 나타나기로 했지만 아프다고 해서 혼자 포도주 2병을 들고 나타납니다. 




완벽한 타인 원작의 줄거리와 결말 


이들은 식사 파티를 시작하며 제법 날카로운 농담과 테라스에서 보이는 달의 '월식'으로 꾸며집니다. 서로 간에 얼마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바뀌고, 이때 에바가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나름의 휴대폰에 대한 이론을 제안하는데, 파티 참석자들의 입장에서는 하지 말자고 하면 비밀을 인정하는 셈이었기 때문에 모두 따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은 월식의 의미도 생각해 본다(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은 월식의 의미도 생각해 본다 / ⓒ Paolo Genovese)


아무도 거절하지 못하는 가운데, 모두들 휴대폰을 식탁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앞으로 비공개 메시지나 통화가 올 때마다 모두에게 공개해야 합니다. 소리 내어 읽어야 하며 증명을 위해 보여주기도 해야 하고, 통화는 스피커폰으로 들어야 합니다. 완벽한 타인의 원작 줄거리는 여기까지는 그저 연극무대에서 배우들이 잡다한 수다를 나누는 장면처럼 보일 뿐입니다. 


사진: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 중 비밀을 공개하는 장면(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 중 비밀을 공개하는 장면 / ⓒ Perfect Strangers)


보는 관객들은 완벽한 타인의 결말을 대충 예상하지만 배우들은 에바의 이론이 옳지 않다고 입증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에바는 다른 이들의 비밀을 볼 수 있다는 것에 점점 더 집중을 합니다. 이들은 앞으로 질투와 미완성의 허풍, 공포증 등의 난처한 상황을 맞게 될 것입니다. 레일은 벳페와의 교환을 피하기 위해서 이벤트의 휴식을 원하기도 합니다.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결말로 치닫는 긴장 고조의 순간(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결말로 치닫는 긴장 고조의 순간 / ⓒ Paolo Genovese)


코시모가 받은 첫 메시지는 "네 몸을 원해"라는 것이었습니다. 모두들 긴장 하지만 사실 그것은 부엌에 있는 로코의 농담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 불편한 진실이 진짜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에바는 가슴에 대한 비밀을 가지고 있었고 카를로타는 시어머니를 양로원에 보내버리고 싶어 했습니다. 더구나 레일은 매일 저녁 10시가 되면 어떤 여인의 나체사진을 받고 있었습니다.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지(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퍼펙트 스트레인지 / ⓒ Perfetti sconosciuti)


같은 휴대폰을 가진 벳페가 연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미혼인 그녀가 남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기기를 바꾸기도 하면서, 완벽한 타인의 원작은 점점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등장인물들은 그 난관을 헤쳐 나가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파스타 코스가 고기 코스로 바뀌면서 각자의 비밀들이 계속 드러나고, 티라미슈를 먹을 때에는 심각할 정도에 이르게 됩니다. 





완벽한 타인 원작의 결말에 대한 생각 


이런 부분에서 완벽한 타인의 원작인 퍼펙트 스트레인지는 코미디 영화이면서도 스릴러 장르에 해당되는 영화라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단순히 유쾌하게 웃어 넘기기에는 우리 삶에 대한 풍자가 대단히 깊게 얘기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화 중간에는 잠깐씩 말이 되지 않는 연결이 보이지만, 관객이 크게 느끼지는 못할 정도입니다. 


사진: 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이탈리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지 / ⓒ Paolo Genovese)


관객들이 비밀의 공개와 변명 때문에 난장판이 되는 등장인물들의 연기에 집중할 때, 완벽한 타인의 원작에서 결말은 또 다른 반전을 선사합니다. 어쩌면 이들은 휴대폰 공개 게임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이 게임으로 인해 가정이 깨어질 것 같은 위기는 처음부터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와 결말(영화 완벽한 타인 원작 줄거리와 결말 / ⓒ Perfetti sconosciuti)


완벽한 타인의 원작에서 줄거리와 결말이 주는 메시지는 "거짓말은 자신에 대한 거짓말"일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비밀을 공개당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되지만, 사실은 자신의 거짓말이 자신에 대한 거짓 생활인지를 모르고 살아왔다는 얘기에서, 처음부터 게임이 없었다는 것은 잘 어우러지는 공통된 비밀이며 공통된 거짓말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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