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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15

은징가 여왕 - 아프리카 앙골라의 어원과 식인종, 변태성욕자설에 대하여 [은징가 여왕 - 아프리카 앙골라의 어원과 식인종, 변태성욕자설에 대하여] 아프리카 서남쪽의 나라 앙골라에서 은징가 여왕(Nzingha Queen)은 국가적 영웅입니다. 그러나 인터넷에 떠도는 얘기들은 은징가 여왕이 인육을 먹는 식인종이며, 변태성욕자로서 가학적 성행위를 즐겼다는 내용이 많습니다. 은징가 여왕은 앙골라에서는 전쟁의 군주로 섬겨지는 여왕이며, 다른 나라에서는 잔인한 학살자로 낙인 찍힌 여왕이기도 합니다. 인육을 먹는 식인종이라고 알려진 은징가 여왕 대표적인 은징가여왕의 인육을 식육하는 일화를 보면, 한마을 사람 전체를 맷돌에 갈아 먹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은징가여왕이 한 마을을 방문했을 때 그 마을 사람이 실수를 범했다고 합니다. 은징가여왕은 대로하여 600여 명의 마을 사람 모두를 발가.. 2016. 3. 25.
산타클로스 유래와 복장, 그리고 현대의 산타클로스 [산타클로스 유래와 복장, 그리고 현대의 산타클로스] 백여 년 전만해도 크리스마스와 아무 관계가 없던 산타클로스가 언제부터인가 뜬금없이 크리스마스의 상징처럼 되어버렸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지금의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 때문에 생긴 것이라는 등의 여러 가지 주장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산타클로스의 의미는 성탄절이 인류에게 사랑과 선물의 가치를 지니는 것처럼 생각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진짜 산타클로스와 지금의 산타클로스 보통 산타클로스의 어원이 터키 지방에서 주교로 있던 성 니콜라우스로부터 생겨났다고 알고 있습니다. 니콜라우스는 4세기 무렵 동로마 제국의 성직자입니다. 앞에 붙는 '성'은 한자로 聖, 영어로는 Saint이며 공경할만한 성인이란 뜻입니다. 사창가로 팔려 갈뻔 한 세 자.. 2015. 12. 24.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와 안네의 일기 - 전쟁 속에 죽어간 두 소녀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와 안네의 일기 - 전쟁 속에 죽어간 두 소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인간이 저지른 끔찍한 전쟁의 참혹함은 안네의 일기를 통해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자본주의 진영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과거 공산권 진영에서는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도 유명합니다. 독소전쟁 중 레닌그라드 전투 때의 비극적인 일을 담고 있습니다. 14살, 16살의 어린 소녀 타냐 사비체바와 안네의 일기는 전쟁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게 만듭니다.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 타냐 사비체바에 대한 자료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땔감이 없어서 타냐 사비체바의 일기장도 불 속에 땔감으로 던져졌기 때문입니다. 타냐 사비체바는 소련(구.러시아)에서 태어났습니다. 타냐가 11살 되는 해에 제2차 세계대전의 독소전쟁이 .. 2015.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