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키스세븐

호감 가는 목소리, 좋은 목소리의 중요성과 진짜 자신의 목소리 이해하기 본문

유용한 지식 칼럼

호감 가는 목소리, 좋은 목소리의 중요성과 진짜 자신의 목소리 이해하기

키스세븐지식 2016. 6. 3. 10:00
공유하기 링크
필요하면 공유하세요 ^^
이 블로그를 북마크 하세요! 좋은 정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호감 가는 목소리, 좋은 목소리의 중요성과 

진짜 자신의 목소리 이해하기





어떤 사람은 목소리를 제2의 관상이라고도 합니다. 관상이 인생에 관여되듯이 목소리도 영향을 준다는 것에 대해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각은 시각보다 훨씬 본능적이므로 대인관계에서 더 깊고 넓게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이성을 대할 때, 면접을 볼 때, 자신의 목소리에도 신경을 쓰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호감 가는 목소리는 어떤 것인지, 이른바 좋은 목소리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호감을 주는 비밀을 지닌 중저음의 좋은 목소리 


어떤 배우는 외모보다 좋은 목소리 때문에 인기를 유지하기도 합니다. 많은 팬들은 목소리 때문에 더 호감이 가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지만 사실입니다. 그리고 어떤 조사에서는 면접을 볼 때 목소리의 영향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채용이나 면접 시에 인사담당자의 97%가 목소리도 영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명한 메라비언 교수의 연구에서는 목소리의 비중이 38%로, 말의 내용의 비중인 7%를 5배 이상 넘는 것을 볼 수도 있습니다. 

사진 : 남자 목소리는 중저음의 목소리 톤이 유리하다. 면접에서도 좋은 목소리는 유리한 것으로 여긴다. / ⓒ pixabay.com(사진 : 남자 목소리는 중저음의 목소리 톤이 유리하다. 면접에서도 좋은 목소리는 유리한 것으로 여긴다. / ⓒ pixabay.com)


또한 하버드대학 실험에서는 관중의 80%가 목소리만 듣고도 연설자의 성격을 예상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머튼 교수의 연구에서는 실험자의 62%가 목소리만 듣고도 발표자들의 키의 순서를 알아맞혔다고 합니다. 이것은 음성을 내는 후두의 길이에 따라 목소리가 달라지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냈다는 얘기입니다. 


메이유 교수의 연구에서는 중저음의 좋은 목소리를 가진 CEO가 더 큰 기업에서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는 결과도 있었고, 스미스 교수의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목소리가 좋은 남자 목소리의 말의 내용을 7%나 더 많이 기억했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같은 사람인데도 목소리를 중저음으로 변환해서 들려주니까 7%나 기억률이 높아졌다는 추가 연구도 있습니다. 

사진: 메라비언의 법칙 뿐 아니라 메이유 연구 등을 통해서 좋은 목소리가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연구되었다.(사진: 메라비언의 법칙 뿐 아니라 메이유 연구 등을 통해서 좋은 목소리가 주는 영향력이 얼마나 강한지 연구되었다. ⓒ wikimedia.org)


다른 조사에서는 여성의 87%가 남자 목소리에서 매력을 느껴본 적이 있고, 그중 75%는 남성에 대한 호감도의 절반 이상을 좋은 목소리가 차지했다고 합니다. 

사실, 공식적으로 목소리가 미치는 영향이 규명된 적은 없습니다. 아직도 목소리의 영향에 대해서는 연구가 계속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중에는 이미 예상했던 것들이 많으니 나름의 신빙성도 많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면접에 유리한 목소리, 이성을 사로잡는 목소리 


상황과 상대에 따라 분명히 목소리 톤의 조절은 필요합니다. 연설자가 계속 낮은 목소리로 부드럽게만 말한다면 졸릴 것이고, 면접을 보는데 부드럽게만 말하면 유약하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남자 목소리는 중저음에 힘이 있는 목소리가 유리하고, 여자 목소리는 상냥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유리합니다. 여성적이라고 해서 무조건 높은 목소리가 호감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사진: 면접에서 가장 좋은 목소리는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리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는 무조건 높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배와 비강에서 나오는 목소리다.(사진: 면접에서 가장 좋은 목소리는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리다. 자신감 있는 목소리는 무조건 높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배와 비강에서 나오는 목소리다.)


면접이나 대인관계에서도 남자 목소리의 중저음은 신뢰감을 높인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중저음에서 책임감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더불어 여성의 경우에도 중저음은 장점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높은 목소리든 낮은 목소리든, 상냥함과 부드러움이 배어 있다면 최상의 인상을 남긴다고 합니다. 즉 좋은 목소리 톤은 남자의 경우 믿음직함이 보일수록, 여자의 경우 상냥함이 보일수록 호감도가 높아진다는 결론을 낼 수 있겠습니다. 


이성을 만날 때, 호감 있는 남자에게는 마주보도록 앉고, 호감 있는 여자에게는 옆에 앉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자는 확실성이 강한 성격 때문에 시각적인 것에 영향을 더 받고, 여자는 감성이 강한 성격 때문에 청각적인 것에 영향을 더 받는다는 심리적 특성이 있습니다. 특히 여자는 청각에 민감하며 중저음의 목소리 톤에 더 반응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분위기 있는 곳에서의 남성의 중저음은 로맨틱한 연출에 유리합니다. 

사진: 이성을 사로잡기에 좋은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이다. 로맨틱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상냥한 목소리도 역시 중요하다.(사진: 이성을 사로잡기에 좋은 목소리는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이다. 로맨틱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상냥한 목소리도 역시 중요하다.)


성인의 면접이 아니라 초중등의 여학생들의 경우엔 저음에 반감이 있기도 하지만, 여성성이 나타날수록 중저음에 더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이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풍족한 남성이 더 경쟁력이 강할 것이라고 느끼는 여성의 본능에서 나온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종족 번식의 원리입니다. 그렇다고 기본적인 목소리 톤이 중저음이 아니라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말의 속도를 늦추고 배의 힘을 보태면 나름의 좋은 목소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녹음 목소리나 전화 목소리는 왜 다를까? 


어떤 사람은 평상시의 목소리보다 전화 목소리가 더 좋은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엔 목소리를 녹음하면 원래 자신의 목소리 톤보다 높게 들리기도 합니다. 보통 자기가 알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와 녹음된 목소리, 전화목소리는 왜 다를까도 궁금한 부분입니다. 어떤 사람은 습관 때문에 더 낮게 말을 하기도 하지만, 대체로는 더 높은 소리로 전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나의 목소리를 더 높게 느낍니다. 이것의 비밀은 "울림"에 있습니다. 

사진: 진짜 자신의 목소리는 무었일까? 녹음 목소리, 전화 목소리는 왜 자신의 목소리 보다 높게 들리거나 낮게 들릴까?(사진: 진짜 자신의 목소리는 무었일까? 녹음 목소리, 전화 목소리는 왜 자신의 목소리 보다 높게 들리거나 낮게 들릴까?)


폐에서 올라온 공기가 후두의 성대를 거치면서 주파수를 만들기 때문에 목소리가 생깁니다. 이 소리는 입으로 올라와서 단어가 구별되는 말이 됩니다. 이때 코 뒤쪽의 비강에서 증폭되며 상대방이 들을 수 있도록 소리가 더 커집니다. 비강에서 증폭될 때 소리는 두개골에서 한 번 더 울림이 남깁니다. 우리가 듣는 자신의 목소리는 내부에서 울림이 생긴 소리입니다. 외부에서 다시 귀로 들어오는 목소리 톤보다, 내부에서 증폭된 소리가 더 크기 때문에 우리는 내부의 소리를 자신의 목소리라고 인식합니다. 


그런데 소리는 반사와 반사가 많이 일어날수록 중저음이 풍부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은 통에서 울리는 소리는 높게 들리고 큰 통에서 울리는 소리는 낮고 풍부하게 들립니다. 마찬가지로 머릿속에서 한 번 더 울림이 일어난 목소리는 중저음이 풍부해지고 더 낮게 들립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는 비강에서 울린 목소리만 전달되기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 톤이라고 생각하는 톤보다는 중저음이 덜 포함된 목소리를 상대가 기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알고 있는 자신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자신만 들을 수 있는 목소리이기도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자신의 목소리가 전화 목소리나 녹음 목소리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머리 속에서 더 많이 울리기 때문이다.(사진: 자신의 목소리가 전화 목소리나 녹음 목소리와 다르게 느껴지는 이유는 머리 속에서 더 많이 울리기 때문이다. ⓒ wikimedia.org)


전화나 녹음에서의 목소리도 같은 이유로 자신의 목소리 톤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중저음이 적어서 더 높게 들리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전화기와 녹음기의 마이크에서는 입과 비강을 통한 소리까지만 입력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의 습관이 애초에 울림이 많은 사람이라면 오히려 낮게 느껴지는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전화 목소리, 녹음 목소리에서 중저음을 내고 싶다면 실제 말투보다 조금 더 낮게 말을 하면 됩니다. 여자의 목소리도 더 낮게 말한다면 상대에게 안정감을 줍니다. 그러나 밝은 느낌을 줘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음계에서 "솔"에 해당하는 음높이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참고할만 합니다.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

아래로 더 내려 가 보세요!

혹시 읽을만한 것이 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

이 블로그를 북마크 하세요! 좋은 정보가 계속 이어집니다.
http://kiss7.tistory.com

공유하기 링크
필요하면 공유하세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