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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낙타의 혹과 단봉낙타 쌍봉낙타, 변온동물같은 정온동물인 낙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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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낙타의 혹과 단봉낙타 쌍봉낙타, 변온동물같은 정온동물인 낙타

키스 키스세븐 2016. 5. 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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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낙타의 혹과 단봉낙타 쌍봉낙타

변온동물같은 정온동물인 낙타



사막하면 생각나는 동물로 낙타가 있습니다. 성질 고약하기로 유명하고 항온동물이면서도 변온을 하는 재미있는 동물입니다. 사막에서 살아남기에 최적화가 된 낙타의 특징은 알아볼수록 신기한 면이 많습니다. 낙타 혹에 따라 분류되는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는 서식지도 다릅니다. 





중동은 단봉낙타, 중앙아시아는 쌍봉낙타 


중동의 상인인 캐러반이 타고 다니기 때문인지 아랍지역의 동물로 유명하지만, 낙타는 아프리카, 아프가니스탄, 고비사막, 몽골, 호주에도 삽니다. 낙타의 조상은 4천만 년 전의 북아메리카에 있었고, 진화하며 세계로 퍼진 후 아메리카의 낙타는 멸종하였습니다. 

사진: 낙타 혹에 따라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로 나뉘는데, 사진은 몽골 등의 쌍봉낙타이다.(사진: 낙타 혹에 따라 단봉낙타와 쌍봉낙타로 나뉘는데, 사진은 몽골 등의 쌍봉낙타이다.)


등에 혹이 한 개 있는 단봉낙타는 북아프리카와 아랍, 호주 등에 살고, 두 개의 혹이 있는 쌍봉낙타는 중앙아시아에 삽니다. 단봉낙타는 꽤 많은 수가 북아프리카와 아랍, 호주에 퍼져있지만, 중앙아시아의 야생 쌍봉낙타는 멸종 위기에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쌍봉낙타는 길들여진 가축으로 존재할 뿐이며, 자연 그대로의 야생종은 매우 소수만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호주에는 낙타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의 낙타 서식국가가 되었습니다. 1800년대에 수입된 낙타들이 야생화 되어 살게 된 것입니다. 호주에도 사막이 있기 때문에 서부개척 시대에 필요해서 수입했지만, 곧 쓸모가 없어서 버려졌고 지금의 야생 낙타가 되었습니다. 

사진: 호주는 낙타를 수입했다가 지금은 골치를 앓고 있다. 호주 사막낙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도 고려 중이다.(사진: 호주는 낙타를 수입했다가 지금은 골치를 앓고 있다. 호주 사막낙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도 고려 중이다. / ⓒ Robert Sleep)


하지만 2000년대 이후의 호주는 외래종인 낙타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덩치도 크고 힘이 쎄기 때문에 여행객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며, 주변 농장을 부수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호주는 낙타 퇴치작전의 한 방법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역수출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중에는 식용 낙타고기 수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동에서 낙타 고기의 가격은 마리 당 수백만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변온동물이면서 항온동물인 낙타의 체온 


일반적으로 사람과 같은 포유류는 아플 때가 아니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합니다. 반면 파충류 종은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을 변화시킵니다. 파충류가 변온동물인 이유는 체온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아끼기 위함입니다. 반면 포유류는 파충류보다 에너지 효율이 좋아서 체온이 일정합니다. 

하지만 낙타는 포유류면서도 체온이 변하는 동물입니다. 낙타의 체온은 34도 ~ 41도를 오갑니다. 주변 온도에 따른 체온의 변화를 허용하며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사진: 낙타는 정온동물이지만 변온동물같은 특징을 보인다. 체온이 밤낮으로 바뀌기 때문이다.(사진: 낙타는 정온동물이지만 변온동물같은 특징을 보인다. 체온이 밤낮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사막에 사는 낙타는 체내의 물과 에너지를 아껴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체온 유지에 사용되는 물도 아껴야 합니다. 사람은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않으면 혈관의 수분이 모자라기 시작합니다. 피의 점성이 높아지면 사람은 사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낙타의 피는 점성이 높아져도 꽤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낙타는 그 대신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변온동물처럼 체온의 변화를 허용하는 대신, 혹독한 사막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사막을 오랜동안 건너 간 낙타는 등이 거의 사라진다. 혹에는 물이 아니라 영양분이 들어있었다.(사진: 사막을 오랜동안 건너 간 낙타는 등이 거의 사라진다. 혹에는 물이 아니라 영양분이 들어있었다.)


예전에는 낙타 등에 물이 들어 있을 줄 알았다지만, 낙타의 상징인 등의 혹은 섬유질이 많은 지방 덩어리입니다. 지방질인 낙타의 등도 생존에 관계됩니다. 광활한 사막을 건널 때는 먹을 것이 없기 때문에, 물 없이 잘 견디더라도 영양부족으로 사망하게 됩니다. 이때 낙타는 등에 축적되어 있던 영양분을 활용합니다. 낙타가 오랫동안 굶게 되면 낙타 등의 혹이 점점 작아져서 사라집니다. 

사진: 낙타 발굽인 육구, 낙타 눈썹, 콧구멍을 사막에 특화된 체형이다.(사진: 낙타 발굽인 육구, 낙타 눈썹, 콧구멍을 사막에 특화된 체형이다.)


그리고 이중으로 되어 있는 낙타눈썹과, 콧구멍을 막을 수 있는 코는 모래바람으로 부터 보호하는 기능을 가집니다. 더구나 코의 구조는 사막을 횡단하는 중에 호흡 중에 발생하는 수분손실까지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낙타의 발굽을 육구라고 하는데, 발가락과 발바닥이 평편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모래에서도 발이 빠지지 않고 자유로이 다닐 수 있게 해 줍니다. 






침을 뱉는 고약한 성격의 낙타의 특징 


서양이나 중동에서는 성질이 고약한 사람을 낙타에 비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낙타가 길들여진 시기는 약 3천년 전 쯤으로 보이는데, 말 보다는 조금 늦게 인간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과 달리 낙타의 성격은 예상이 어려워서 다루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진: 화가나면 침을 뱉는다는 낙타. 낙타는 갑작스럽게 기분이 나빠지곤 하는데, 그럴 때는 난폭할 때도 있다.(사진: 화가나면 침을 뱉는다는 낙타. 낙타는 갑작스럽게 기분이 나빠지곤 하는데, 그럴 때는 난폭할 때도 있다.)


낙타는 기분이 나빠지면 사람에게 침을 뱉기도 합니다. 침에는 위액이 섞여 있어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낙타는 여러 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일단 먹은 후에 다시 씹어서 위로 보냅니다. 이런 과정에서 침에 위액이 남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낙타는 기분에 따라서 갑자기 대들고 들이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초보자는 다루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사진: 걸을 때 같은 쪽 발이 같이 앞으로 나가는 특이한 걸음의 낙타. 하지만 뛰는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사진: 걸을 때 같은 쪽 발이 같이 앞으로 나가는 특이한 걸음의 낙타. 하지만 뛰는 속도는 상당히 빠르다.)


낙타는 다른 동물과 달리 걸을 때 같은 쪽의 다리가 함께 나갑니다. 오른쪽의 두 다리가 나간 후 왼쪽의 두 다리가 동시에 나가는 방식이므로 초보자는 심하게 멀미를 할 수도 있습니다. 

낙타가 사막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이유는 천천히 걷기 때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그렇다고 낙타가 그리 느린 동물은 아닙니다. 일반적인 말의 달리기 속도는 약 48km 정도인데 낙타의 평균 속도도 40km 정도는 나옵니다. 거기다가 힘도 쎄서 성인 남자 6명의 무게도 감당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우리나라와 낙타에 대한 인연에 대한 소개 글을 보면 빠짐없이 고려 때 왕건의 일화가 나옵니다. 발해를 멸망시킨 나라라고 하여, 거란이 선물한 낙타 50마리를 굶겨 죽여 버리는 일화입니다. 만부교에 묶어 놓고 굶겨 죽였다는 이 사건 이후 고려는 거란에게 3차례의 침략을 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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