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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피카사와 야후 플리커, 무료 사진 클라우드의 진화

키스세븐지식 2015. 8. 2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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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포토, 피카사와 야후 플리커, 무료 사진 클라우드의 진화] 




스마트폰 등 개인용 전자기기가 일상화되면서 넘쳐나는 사진들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가라는 화두가 던져졌습니다. 

구글의 포토, 구글 피카사, 야후 플리커, 드록박스 등 유명 사진 저장클라우드 뿐 아니라 U+, KT, SKT 등의 가입자 대상의 사진 저장 클라우드 등 사진을 저장할 공간은 매우 다양하고 많아졌습니다. 

개인정보 노출 논란도 있지만 사진과 동영상의 저장 서비스에 대해 구글 포토스와 야후 플리커를 중심으로 알아봅니다. 





구글 포토 출시와 피카사, 플리커 


사진, 동영상 저장 클라우드서비스의 획기적인 사건은 2015년에 벌어졌습니다. 구글이 "포토스"라는 서비스를 내 놓은 것입니다.  

2006년에 구글은 "피카사"라는 사진저장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를 사들였습니다. (http://picasa.google.com/) 

피카사는 PC 사진저장 시절부터 플리커와 함께 유명한 저장 서비스였습니다. 구글은 피카사를 사들인 뒤 개인 당 1기가(GB)의 공간을 무료 사진 공간으로 주었는데 1메가(MB) 이하의 파일은 용량에서 빼주었습니다. 



(사진의 저장방법, 이제는 앨범이 아니라 클라우드가 대세)


피카사와 경쟁관계였던 플리커에게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https://www.flickr.com/) 

플리커는 2005년에 야후가 사들인 사진저장 업체입니다. 플리커는 무한대의 저장을 할 수 있었지만, 플리커의 무료계정은 한 달에 100MB까지만 업로드가 가능했고 총 사진 개수가 200개를 넘어가면 사진 목록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애호가들은 요금을 내고 플리커에서 사진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구글 때문에 무료 사진저장 용량 경쟁이 붙었으나 워낙 사진전문가들의 뛰어난 사진들이 많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플리커의 장점까지 사라지지는 않았습니다. 

플리커는 고퀄리티의 사진들을 무료로 가져다 쓸 수 있도록 공개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저작권 CCL으로 사진을 검색하면 저작권 소송에 걸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사진이 다량 나옵니다. 



(구글에 인수된 피카사는 1기가 무료공간에 작은 사진은 완전 무료로 무제한 가능하다)





사진, 동영상 저장의 대용량 무료 경쟁 


하지만 대용량 무료의 구글 압박을 견디지 못한 야후는 2013년에 플리커를 1테라바이트의 완전무료로 전환합니다. 1테라(TB)는 1기가(GB)의 1천배나 되므로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하지만 2015년 구글은 15기가 기본 무료에 16메가(MB) 이하의 사진은 무료로 저장해 주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DSLR 전문용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도 16메가면 충분히 올릴 수 있는 파일크기이므로 완전무료와 다름없는 것입니다. 



(야후가 인수한 플리커는 1테라의 무료공간 뿐 아니라 고화질의 무료사진들도 얻을 수 있다)


구글이 이미 사진저장 공간으로 서비스하던 피카사에 구글드라이브 클라우드, 구글플러스까지 묶어서 구글 포토스라는 서비스를 새로 출시한 것입니다. 즉, 한 계정에서 이들 용량의 총 합이 15기가가 될 때까지는 무료입니다. 

거기다가 구글 포토스는 16메가 이하 무료를 얹어서 완전무료에 가까운 대용량 서비스를 만든 것입니다. 더구나 구글은 사용자의 업로드 습관을 학습하는 프로그래밍을 넣어서 자동으로 사진이 정리되게 하였습니다. 수십 년 치의 사진도 그냥 업로드하면 구글 포토스가 알아서 분류별로 정리를 해 주는 기능입니다. 


사진 저장 클라우드 시장에서 1테라의 저장 공간을 사용한다고 할 때, 애플의 아이클라우드가 26만원, MS의 원드라이브가 9만원, 아마존이 유료회원에 한해서 무료였으니 구글 포토와 야후 플리커는 다른 업체들이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진 뿐 아니라 일반 파일도 저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인 드롭박스, 다음클라우드, N클라우드 등의 타격도 심했습니다. 결국 다음클라우드는 서비스를 종료하게 됩니다. 



(구글의 포토스는 16메가의 고화질 사진도 무료저장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쓰면 무엇이 왜 좋은가? 


클라우드를 잘 모르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휴대폰이 고장 나거나 새로 바꾸게 되면 사진을 다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추억으로 간직하고픈 사진까지 포기하게 됩니다. 

또한 사진관리를 잘하는 사용자들도 사진과 동영상의 클라우드 저장은 미리 알아둘만 합니다. 불편하더라도 일일이 PC에 저장하는 방법을 고집하는 사람도 있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면 생활이 매우 편리해집니다. 사진 저장, 전송, 편집, 찾아보기가 즉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사진을 이제는 클라우드가 저장한다. 개인정보는 언제나 주의)


일단 사진, 동영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면 폰을 분실해도 추억을 그대로 다시 찾을 수가 있습니다. PC를 교체해도 걱정이 없고 몇 년씩이나 된 기록을 앨범처럼 저장해 놓을 수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기에 돈이 들어갔고 용량도 작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대용량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짜 사진이 필요하면 원하는 파일만 인화서비스로 보내면 됩니다. 더구나 드롭박스 같은 클라우드는 앱이나 음악파일의 저장도 가능합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하게 되면, 사람들은 다른 회사의 서비스를 사용해 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즉, 영원히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놓는 대신, 사용자들에게 고비용의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입니다. 

지금도 거대한 전쟁이 되어버린 클라우드 시장...  향후 미래에는 개인용 하드디스크를 거의 쓰지 않고 모든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놓고 쓰는 시대가 올 것이므로 미리 관심을 두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세상이 좋아질수록 개인정보 보안에 신경 쓰는 방법도 익혀야 할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대세는 클라우드. 아주 먼 미래도 아니고 아주 가까운 미래에 벌어질 상황)



세 가지 추가 정보 : 

1. 야후가 한국에서 철수했기 때문에 한국인은 플리커에 가입하지 못하지만, 언어를 영어모드로 하고 다른 나라사람인 것처럼 선택해 놓으면 플리커의 안정적인 1테라 사진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사진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사람이라면 두 가지 이상의 저장공간에 가입하여 동시에 저장하면 불시에 서비스가 종료되어도 피해가 없을 것입니다. 

3. 현재 U+에서는 U+사용자에 한하여 업로드 무료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LTE 사용한도가 얼마든지에 관계없이 무료로 LTE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단, 다운로드는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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