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선배 딸 성폭행 사건
사자명예훼손 2차 가해, 강간치상 사건
아버지와 친한 사람이었기에 삼촌이라 부르며 따랐지만, 그루밍 수법으로 오히려 성폭행하고 죽게 만든 사건이 있었습니다. 충남 논산 선배 딸 성폭행 사건이 그것입니다. 50대의 범인은 선배의 딸을 수차례 성폭행하고 4세 지능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직접 살인이 아니라, 피해자가 4세 지능에서 돌아온 뒤 충격이 되살아나서 자살했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헛소문으로 죽은 피해자와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사자명예훼손 2차 가해, 강간치상 사건이 된 전말을 살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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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선배 딸 성폭행 사건 - 사자명예훼손 2차 가해, 강간치상 사건
삼촌이라고 따랐는데 성폭행
2021년 11월, 50대 남성 범인은 충남 논산시에서 알고 지내던 선배의 딸 피해자를 성폭행했습니다. 범인은 피해자의 아버지와 선후배 관계였으며, 21살인 피해자는 평소 범인를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를 정도로 가까이 지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범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잘 따른다는 점을 악용하여 심리적으로 지배하고 길들이는 그루밍 방식으로 접근했습니다.
당시 피해자는 취업 준비생이었는데, 범인은 이러한 피해자의 입장을 이용해서 자신의 사무실 등으로 불러내곤 했습니다. 그리고는 2021년 11월 17일부터 28일 사이에 총 5차례에 걸쳐 성폭행했습니다. 믿었던 범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후 피해자가 점점 이상해졌습니다. 정신적 충격 때문에 만 4세 수준으로 인지 능력이 저하되었던 것입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이상 행동을 보이는 피해자를 보며 깜짝 놀란 가족은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그 후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가족은 진실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충남 논산 선배 딸 성폭행 사건
다행히도 한 달간의 치료르 받은 후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자의 상태가 다시 좋아졌습니다.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해서 일시적인 문제였던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원인이 해결되지 않으니 문제가 해결될 리가 없습니다. 길에서 우연히 범인와 마주치게 되면서 피해자는 다시 극심한 공포와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결국 피해자는 2022년 8월, 사건 발생 약 9개월 만에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다시 기억을 찾고 보니 계속되는 고통 때문에 견딜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피해자가 사망한 후 이런 정황이 파악되자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러자 범인은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려고 거짓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범인은 지역 동호회 등을 찾아다니며 허위 사실을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와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으며, 사실 피해자는 아버지에게 맞아서 죽은 것이라는 등의 소문을 내고 다녔습니다. 범인의 범행은 피해자의 죽음으로 끝나지 않았고, 이미 죽은 피해자뿐 아니라 그녀의 가족들까지 모욕을 하고 다녔던 것입니다.
사자명예훼손 2차 가해, 강간치상 사건
범인은 피해자의 죽음으로 더 이상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피해자의 죽음을 이용하여 자신의 죄를 숨기려고 하며, 피해자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2차 가해를 저질렀습니다. 피해자의 부모는 사랑하는 딸을 잃은 슬픔과 더불어 범인의 2차 가해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의 죽음에 대한 충격으로 피해자가 사망한 집에 들어가지도 못 했습니다. 큰 충격에 황폐해지고 피폐해진 부모는 난방도 되지 않는 열악한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스스로의 고난 속에서 죽는 것 보다 힘든 삶을 살아야 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의 사망으로 직접적인 진술 확보가 불가능하게 되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피해자의 휴대전화 포렌식, 피해자가 생전에 작성했던 다이어리 분석,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범행 당시 정황을 면밀히 파악했습니다.
밝혀지는 논산 선배 딸 성폭행 사건 전말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피해자가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피해자를 직접 상담했던 심리 상담사의 진술과 당시 피해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보하여 분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피해자가 범인의 성폭행으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인지 능력이 만 4세 수준으로 퇴행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 경찰은 단순 강간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건 전말이 드러나자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혐의를 강간치상죄로 변경했습니다. 강간죄는 3년 이상 유기징역의 처벌이 있지만, 강간치상죄는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형이므로 당연한 것입니다.
또한 경찰은 범인가 피해자 사망 후 허위 사실 유포를 통해 피해자와 그 아버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추가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023년, 2년 8개월간의 수사 끝에 범인가 강간치상, 사자명예훼손,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기소됩니다. 죽어서도 억울했던 피해자의 사연은 그마나 풀어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루밍 성범죄와 사자 명예훼손 범죄
죽은 피해자도 안타깝지만, 딸의 죽음과 후배로부터의 배신 등으로 황폐한 삶을 살고 있는 유가족도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경찰은 피해자 부모에게 심리 치료비, 주거 환경 개선비, 난방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며 피해자 가족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의 시작은 그루밍 성범죄입니다. 그루밍 성범죄란 뜻은 신뢰를 얻기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여 관계를 형성한 후, 심리적으로 지배하여 성범죄를 저지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촌이라고 부를 정도로 믿게 해 놓고는 가학적 폭행 범죄를 저지른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런데 또 범죄가 되는 것은 피해자의 죽음을 이용해서 거짓 소문을 퍼트리며 2차 가해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고인이 직접 반박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가족에게 가해지는 고통은 더욱 심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항상 저질러지고 있는 범죄입니다. 이런 자들은 정신적인 미성숙 또는 결여가 있는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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