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손도끼 살인사건
사장이 직원을 살해한 공항동 살해사건
사장이 부하직원 손도끼로 살해한 강서구 공항동 손도끼 살인사건은 2012년에 일어났습니다. 원인은 사장이 회사의 돈을 개인 돈처럼 사용해서 회사가 어려워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제기하던 직원을 사장이 손도끼로 공격해 죽인 것입니다.
사장은 어떻게든 살해 범행을 숨기려고 사체를 유기하고 지방으로 도망갔지만, 경찰의 수사에 의해 결국 모든 것이 드러나고 구속되게 되었습니다. 강서구 공항동에 있던 택배회사 살인 사건을 설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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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손도끼 살인사건 - 택배회사 사장이 직원을 손도끼로 살해한 공항동 살해사건
택배회사 사장의 공항동 살인사건
2012년, 부하직원과 다투다가 사장이 부하직원을 도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43살의 택배 운송회사 사장 박□□은 동업자이며 직원이었던 45살의 최□□을 손도끼로 머리를 내려쳐 살해했습니다.
7년 전인 2005년, 박□□은 택배 일을 하다가 최□□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두 사람은 함께 택배회사를 설립해 동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2년 뒤, 자금 사정이 안 좋았던 최□□는 지분을 청산하고 사장과 부하직원의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사정이 나빠지자, 최□□는 사장 박□□이 회삿돈을 유용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사장 박□□은 최□□의 감정을 무마하려 회사로 불러냈습니다. 사무실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있었고, 두 사람은 밤 12시가 넘어서 사무실에서 함께 술을 마셨습니다. 술을 마시던 중, 최□□는 사장의 배임 행위를 문제 삼으며 회사를 떠나겠다며 화를 냈습니다.
강서구 손도끼 살인사건
회삿돈을 유용해서 회사가 어려워진 것이라며 똑바로 살라고 훈계를 하는 최□□의 비난에, 나이가 두 살 아래였던 사장 박□□이 격분하게 되었습니다. 앙심을 품은 박□□은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던 손도끼로 최□□의 머리를 내려쳐 살해했습니다. 길이 33cm의 손도끼로 뒤통수를 내리친 후, 최□□가 쓰러지자 다시 한번 머리를 내리쳐 죽였습니다. 이 손도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는 택배용 검정 테이프로 최씨의 얼굴을 감싼 뒤, 택배용 대형 가방에 시신을 넣어 인천공항 인근 물류단지 이면도로 화단 매립지에 묻어 버렸습니다. 최□□의 휴대전화는 길거리에 버렸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돌아온 그는 현장에 묻은 핏자국을 매직으로 덧칠해서 범죄를 숨기려 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송정역 인근에서 발견되었고, 휴대전화를 주운 시민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발신번호를 찾아서 전화해 보았습니다. 이 전화는 최□□의 동거녀인 27살의 정□□가 받았고, 그의 누나에게 연락해서 실종 사건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직원을 손도끼로 살해한 범인 체포
경찰은 최□□ 실종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같이 일하던 사장 박□□를 불러서 조사했는데, 이때 그는 함께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긴 했지만, 밤 11시쯤 가버렸다고 진술했습니다. 박□□는 열심히 최□□를 찾는 척하면서 회사 직원과 함께 그의 집에 가보는 등의 연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CCTV를 확인하자 그의 진술이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갑자기 박□□이 지방으로 가서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모친이 살고 있는 전남 보성군으로 도망간 것이었습니다. 경찰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추적에 들어갔고, 박□□는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붙잡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마침내 사장 박□□은 모든 것을 실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한편, 박□□가 지방으로 도피했을 때 도피자금 100만원을 보내준 박□□의 38살 여자친구 이□□도 잡아서 범인도피 혐의로 수사하고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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