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양아들 수면제 살인 사건
연하 내연남 살해한 수십억대 건물주
22살이나 차이 나는 내연남을 양아들로 신고한 후 한 집에 살던 60대 여성이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그녀는 수십억 원대의 상가 건물을 가진 건물주였는데도 사망 보상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질렀던 것입니다. 안양에서 연하 내연남을 일산화탄소 중독 살해한 과정과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안양 양아들 수면제 살인 사건 - 연하 내연남 살해한 수십억대 건물주
40억대 건물주의 연하 내연남 살인
안양에 거주하는 윤□□는 당시 40억원대 상가건물주였습니다. 남편과 이혼한 윤□□에게는 아들과 며느리가 있었습니다. 50대 중반이 된 윤□□는 2002년 골프장에서 30대 중반의 채□□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친해지면서 채□□가 보육원에서 자란 후 조직폭력배로 지내다가 감옥까지 갔다 온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윤□□는 채□□를 안타깝게 여겨 자신의 집에 들어와 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22살 연하의 내연남과 지낸다는 소문이 껄끄러웠던 윤□□는 2년 후 채□□를 양아들로 입양했습니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어머니와 아들로 불렀지만, 한 집에서 연인 사이로 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채□□는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폭력이 다시 살아나고 술을 마신 후 난동을 부렸으며, 돈도 흥청망청 쓰고 여자까지 생겼습니다. 이제 60대가 된 윤□□는 채□□를 죽여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죽이고 보험금도 챙기겠다는 계획을 세운 윤□□는 수령액이 7억원에 달하는 12개의 보험을 들었습니다.
안양 양아들 수면제 살인 사건
처음에는 사고사로 위장하려 했지만, 자살로 위장해 살해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한 후 연탄가스 중독으로 죽이기로 한 것입니다. 문제는 다량의 수면제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2009년, 윤□□는 아들과 며느리를 설득해 전국을 돌며 수면제를 사 모았습니다.
수면제 87알을 모은 윤□□는 2010년 2월, 수면제를 먹은 채□□가 잠들자 잠든 방에 연탄난로를 갖다 놓고 난로 뚜껑을 열어 놓고 나갔습니다. 결국 채□□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습니다. 그 사이 윤□□는 사우나에 가 있다가 10시간 후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방독 마스크를 쓴 채, 확실히 죽으라고 새 연탄으로 교체까지 했습니다. 사망한 것을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고액의 상해 보험을 집중적으로 가입한 것을 이상하게 여긴 보험사들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윤□□는 범행을 부인하며 보험은 재테크 목적이었고, 이미 돈 많은 건물주인데 왜 그랬겠냐고 주장했습니다.
연하 내연남 살해한 수십억 대 건물주
부검 결과 채□□의 몸에서는 1회 복용량의 80배가 넘는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습니다. 경찰은 윤□□가 죽였다는 확실한 살인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 난감해했었습니다. 안양 양아들 수면제 살인 사건은 자칫 미제사건이 될 뻔했습니다. 그럼에도 경찰은 2012년 재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윤□□는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며 같이 자살하기로 했지만 채□□ 혼자 수면제를 먹고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재판에서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치밀하게 사전 준비가 확실해 보이고, 수면제를 구입한 정황이 확실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윤□□는 판결에 불복하고 상소했지만, 결국 징역 20년이 선고되었습니다. 아들과 며느리는 공범이기는 하나, 살인 행위 자체를 함께 하지는 않았기에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징역 6개월이 선고되었습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평택 버스기사 살인사건 - 연하 내연남과의 불륜과 홍 여인
진주 와인 수면제 살인사건? 사망사건? - 연하 내연남 원룸 살해 사건
[ 안양 양아들 수면제 살인 사건 - 연하 내연남 살해한 수십억대 건물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