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영화 범죄도시 4 실제 사건
2015년 11월, 25살의 프로그래머가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2024년 영화 범죄도시 4 실제 사건이기도 합니다. 취업 사기로 시작되어 감금하고 노예처럼 부리다가 살인까지 간 사건입니다.
이 글은 피해자가 2015년 9월 태국으로 가게 된 배경, 범인 김형진과 윤명균이 어떻게 노예처럼 폭행을 했는지, 그리고 범인들이 체포된 전말까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전체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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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 영화 범죄도시 4 모티브 실제 사건
취업 사기 사건의 시작
2015년 9월, 당시 25살이었던 임□□는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때울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김형진이라는 사람이 접근하였습니다.
김형진은 임□□에게 태국에서 몇 달 동안 일하면서 쉬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제안하였습니다. 그 말을 믿은 임□□는 고수익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 태국으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것이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의 배경입니다.
하지만 가기 전부터 뭔가 이상했습니다. 가기 전부터 시달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태국 파타야 공대생 취업사기 사건이 사실상 납치라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임□□를 태국으로 데려간 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었습니다.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의 시작
그 후로 임□□는 가족과 친구들과의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그는 SNS 프로필에 전화기가 부서졌다고 글을 올리고, 가족들의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 김형진 일당은 프로그래머, 웹 디자이너 등을 모아서 태국 파타야 모처에 감금하고 일을 시켰습니다.
그들은 불법 해외 도박 조직을 운영하였고, 그 과정에서 일상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그들이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범죄 조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임□□는 SNS를 통해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후로 임□□는 함께 감금되어 있던 동료와 함께 탈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태국 파타야 살인사건 비극의 도화선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탈출하여 공항까지 도착하였지만, 여권을 빼앗긴 상태였기 때문에 비행기를 탈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그에 대한 폭행의 정도가 더욱 심해졌습니다. 심한 폭행 끝에 결국 그는 사망했습니다.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
그리고 2015년 11월, 태국 파타야의 고급 리조트에서 임□□는 SUV 차량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부검 결과, 그의 시신에는 갈비뼈가 7개 부러지는 등의 구타 흔적이 있었습니다. 앞니가 4개 부러지고 손톱도 빠져 있었습니다.
이는 오랜 기간 동안 누적된 폭행으로 인해 죽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에서는 그가 붕대를 감고 다녔다는 증언도 있었고, 오피스텔 CCTV 영상에서도 그의 상태가 급격히 안 좋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찰이 시신을 발견하자마자 김형진과 윤명균 일당이 자진해서 신고했습니다. 그러나 자수는 아니었습니다. 서로 살인을 저지를 범인이라고 신고한 것입니다. 그들은 태국의 파타야에서 살인 사건을 저지른 범인이지만 서로 떠넘긴 것이었습니다.
현지 경찰이 이 두 사람을 체포하려 했지만, 김형진은 신고 후 곧바로 베트남으로 도망쳤습니다. 결국 윤명균만이 체포되었습니다. 그 후 김형진은 2년간의 호화생활을 하며 도피를 이어갔습니다. 그 후 2018년 3월, 김형진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리나라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 4 모티브
공범 윤명진은 전과 15범, 주범 김형진은 우리나라에서 전과 14범으로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며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지명수배 상태였습니다. 더욱 공분이 일어난 것은 잡힌 후에도 비웃음을 보내고 욕설까지 했던 것이었습니다.
국내로 데려온 후에 재판을 진행했지만,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자기는 잘 모른다고 발뺌했고 명백한 증거가 없는 부분은 모조리 부인했습니다. 그래서 영화 범죄도시 4 모티브가 된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에 의혹이 많아진 것입니다.
한편, 감금돼 있던 다른 피해자 중 탈출에 성공한 동료가 있었다는 과거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서 택시를 타고 탈출하였고, 우리나라 영사관으로 뛰어 들어가서 성공했다고 합니다.
범인 김형진, 윤명균 전말
재판에서 그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 조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살인, 감금, 강요, 도박장 개설 등이 유죄 판결되었습니다. 그들은 청년들을 감금해 놓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하도록 강압적으로 일 시키다가 폭행을 일삼다가 결국 살해하게 된 것으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김형진은 범죄가 여러 가지인데 합해서 징역 21년 6개월 형이 선고됐고 윤명균도 여러 범죄를 합해서 징역 14년형이 확정됐습니다. 해결하는 데에는 무려 8년이 걸렸던 태국 파타야 살인 사건은 2024년 영화 범죄도시 4로 영화화되기도 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러나 아직도 의문은 남아 있습니다. 당시엔 피해자로 보였던 남 씨라는 사람을 조사하다 보니 순수한 피해자가 아닐 수 있다는 의심이 생기게 됐습니다. 남 씨가 숨진 임□□를 때리는 장면이 CCTV 영상에 잡힌 것입니다. 이 부분도 해결돼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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