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게티와 짜짜로니
차이와 맛있게 먹는 방법
누구나 다 아는 차이지만 왜 그런 차이가 있는지, 추가 레시피로 살펴 볼 특징은 무엇인지를 알아 보는 글입니다.
짜왕이라는 제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분말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짜파게티와 짜짜로니의 차이점과 짠맛, 매운맛을 이용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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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파게티, 짜짜로니 차이와 맛있게 먹는 방법 - 간장과 고춧가루
짜장 라면 차이와 특징
따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잘 알겠지만, 짜파게티는 분말 스프이고 짜짜로니는 액상 스프입니다. 이 스프의 차이가 결정적인 짜파게티와 짜짜로니의 차이점일 것입니다. 판매량에서는 짜파게티가 압도적이지만, 진짜 짜장면과 더 비슷한 것은 짜짜로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각자의 느낌은 다르겠지만 두 라면의 맛의 차이도 특징적입니다. 짜파게티는 약간 달달한 맛에 신맛이 조금 섞인 듯하고, 마지막 끝맛은 약간 쓴듯한 맛을 가졌다는 평이 있습니다. 반면 짜짜로니는 좀더 달고 짜며 춘장처럼 볶은 느낌의 마지막 끝맛을 가졌다는 평을 많이 받습니다.
만약 현재의 라면맛 그대로가 최고라면 그대로 먹는 것이 최고일 것입니다. 그러나 취향에 따라 특징적인 맛을 보강하거나 강조하는 방법으로 먹어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 방법은 짜파게티에는 간장을, 찌짜로니에는 고춧가루를 이용해 보는 것입니다.
짜파게티 맛있게 먹는 방법
사실 짜파게티는 짜장면을 라면으로 구현한 것이라기 보다는 짜파게티라는 라면으로써의 맛을 새로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짜장과 비슷하지만 짜장면 맛을 낸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짠맛이 덜하고 춘장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짜파게티에 간장을 넣어주면 짜장면의 춘장 느낌을 낼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단, 국간장은 많이 짠 편이므로, 향은 있되 짠맛은 덜한 양조간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옛날 짜장처럼 강한 춘장맛을 원한다면 국간장도 금지할 것은 아니지만, 실험을 먼저 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짜짜로니 맛있게 먹는 방법
짜짜로니의 장점은 짜파게티와 달리 끓이면서 좀 더 볶아서 짜장에 가까운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짜파게티처럼 면을 끓인 다음에 그냥 스프를 넣어버리면 볶음 라면의 장점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짜장면처럼 개발하다 보니 짠 맛이 더 많이 난다는 단점이 생깁니다.
그래서 짜짜로니에 고춧가루를 넣으면 맛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라면을 끓일 때 볶았기 때문에 매운 맛은 볶음과 잘 어울리며 춘장의 짠 맛을 덜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만약 고춧가루가 없다면 다른 매운 라면의 스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호불호가 있으니 실험을 먼저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짜파게티, 짜짜로니 차이
짜짜로니와 짜파게티는 스프의 차이점도 있지만, 끓이기와 볶기라는 차이점도 있다는 것은 중요한 핵심입니다. 짜파게티도 볶아 먹으면 맛이 달라지지만, 액체 만큼은 아닙니다. 최근 짜짜로니도 짜파게티와 차이가 없어지며 볶지 않고 바로 스프를 넣게 바뀌었으니 볶음도 비교해 보면 좋을 것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과거에 짜짜로니도 짜파게티처럼 분말 스프를 시도한 적이 있고, 짜파게티도 짜짜로니처럼 액상 스프를 시도한 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농심은 그 후에 나와서 큰인기를 얻은 짜왕으로 짜짜로니의 춘장맛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즉 짜왕의 느낌은 짜짜로니에 더 가깝다는 것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 외에도, 치즈를 넣거나 양파를 넣거나 간짜장처럼 여러 조리를 해서 더 맛있게 만든다는 레시피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라면 먹는 시간보다 조리하는 시간이 몇 배로 더 들어서 배보다 배꼼이 더 큰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게 좋으면 시도해 볼만하지만 안 그런 사람도 많기에 간단한 간장과 고춧가루를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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