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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신의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 - 뜻과 온두라스 전설 속 황금의 하얀 도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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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신의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 - 뜻과 온두라스 전설 속 황금의 하얀 도시

키스세븐지식 2023. 8. 1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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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신의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 - 뜻과 온두라스 전설 속 황금의 하얀 도시 / ⓒ Unknown


 

시우다드 블랑카

온두라스 전설의 원숭이 신의 도시

 

우리나라에는 단군시대 이전에 한웅의 시대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양에는 트로이 도시가 전설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끊임없는 발굴 노력의 결과 트로이 유적은 발견되어 사실이 되었습니다. 온두라스에도 이런 전설을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원숭이 신의 도시입니다.

 

너무나 험난하고 베일에 싸인 곳이기에 탐험가도 접근 못하고 과학기술로도 알 수 없었던 시우다드 블랑카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직 전설이 사실이 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인지는 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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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신의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 - 뜻과 온두라스 전설 속 황금의 하얀 도시

 

원숭이 신의 도시 전설

 

온두라스 위치 - 원숭이 신의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 뜻 / ⓒ www.kiss7.kr 편집

온두라스 동부에는 고대 마야 문명의 유적지들이 있고, 최소 3천 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다고 합니다. 그중에 '시우다드 블랑카(Ciudad Blanca)' 전설은 한 번도 증명되지 않았지만 온두라스 국민들이 광범위하게 믿는 전설입니다. 대충 약 800년에서 1250년쯤에 있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우다드 블랑카란 뜻은 "흰색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도시가 하얀 돌로 지어졌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인데, 황금으로 가득 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526년 스페인의 탐험가는 왕에게 보고하길, 이곳의 황금은 멕시코를 넘어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잃어버린 도시의 전설은 유럽에도 알려지는데...

 

또한 이곳은 원숭이 신의 도시로도 알려집니다. 당시 스페인 탐험가가 반은 사람, 반은 원숭이인 신비로운 존재가 있다고 보고했기 때문입니다. 현대가 되고, 1927년 유명한 비행사 '린드버그'가 동부 상공을 날던 중 하얀 도시를 보았다고 하면서 이 전설은 현대인에게도 관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시우다드 블랑카란 뜻

 

온두라스 전설 속 황금의 하얀 도시 / ⓒ americaeconomia.com

하지만 전설의 유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1940년 미국의 모험가가 발견했다며 수십 점의 유물을 가져왔지만 가짜였던 것으로 밝혀졌을 뿐입니다. 이유는 당연합니다. 마치 영화 인디아나 존스에 나오는 것 같은 열대 우림 밀림 지역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모스키티아 밀림 지역은 8만㎡가 넘고 1600m가 넘는 산맥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은 이곳을 지옥문이라고 부릅니다. 재규어나 독충이 사는 것은 물론이고, 3cm나 되는 이빨을 가진 독사까지 득실득실합니다. 또한 리슈만편모충 같은 기생충도 위협합니다.

 

더구나 온두라스는 정치 상황이 안 좋습니다. 마약 밀매상들이 총을 들고 설칩니다. 그래서 온두라스 정부의 허락을 받아야만 가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1976년부터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우다드 블랑카 돌기둥이 TV 제작진에 의해 발견된 것입니다.

 

 


 

온두라스의 시우다드 블랑카

 

라이다란 기술의 결과물 - 원숭이 신의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 뜻/ ⓒ www.kiss7.kr 편집

1980년대부터 이곳은 다시 탐험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고고학자들이 방문하고 탐험가도 출발했지만, 1990년대에 2000년대에도 결정적인 증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2012년, 미국의 대학 연구팀들이 라이다 조사를 하던 중에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LiDAR(라이다)란 수십억 번의 레이저 펄스를 발사해서 3D 디지털 정보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것으로 디지털 지도를 만들 수 있는데, 기존의 방법으로 탐지가 되지 않던 약탈된 무덤까지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세밀합니다. 그래서 나사의 지원금까지 받아 지도를 만든다고 합니다.

 

결국 2013년 연구팀은 2곳의 시우다드 블랑카 추정 지역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확인된다면 잉카 제국의 마추픽추를 발견한 것만큼의 대단한 발견이라고 자평했습니다. 온두라스 정부도 이번 발표에는 솔깃했습니다. 국민들이 말해 온 전설을 사실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은 모른다

 

온두라스 전설 속 황금의 하얀 도시 / ⓒ EFE

드디어 2015년 2월, 탐사가 시작되었습니다. UTL과 온두라스 정부에 의해 조직된 합동 탐험대가 원숭이 신의 도시로 출발했습니다. 여기에는 고고학자, 인류학자, 엔지니어, 영화 제작자, 작가, 지원 인력, 온두라스 특수부대 장병 등 10명의 박사 학위 학자와 과학자, 실전가가 포함되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1500년대의 고대 도시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간단하지 않습니다. 500년간이나 사람이 없던 곳이니, 하얀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라고 증명할 길은 멉니다. 큰 광장과 놀라운 조각까지 있었다고 하는데... 이 발견은 2017년까지 이어지고, 피라미드용 수백 개의 돌도 나왔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2021년, 이 탐험 이야기는 영화로도 나왔습니다. 로스트 시티 오브 더 몽키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우리말로는 "원숭이 신의 잃어버린 도시"입니다. 과연, 온두라스의 전설 도시 시우다드 블랑카는 실제로 증명되는 것일까요? 아직은 조사 중이라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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