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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신혼여행 - 스테판, 에리카 부부의 6번의 재난 여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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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신혼여행 - 스테판, 에리카 부부의 6번의 재난 여행

키스세븐지식 2023. 7. 22.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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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신혼여행 - 스테판, 에리카 부부의 6번의 재난 여행 / ⓒ Stefan and Erika Svanstrom


 

천재지변 신혼여행

스테판, 에리카 부부 일화

 

즐거운 신혼여행에서 가는 곳마다 천재지변을 겪은 부부의 일화가 있습니다. 그것도 단 4개월 동안 독일, 호주, 도쿄 등 전 세계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그들은 단 몇 개월 동안 눈보라, 홍수, 지진, 쓰나미, 대화재 등을 다 경험하게 됩니다.

신혼여행 중 6개의 천재지변을 겪은 부부의 일화를 뒤쫓아 보며,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특이한 사례를 읽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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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 신혼여행 - 스테판, 에리카 부부의 6번의 재난 여행

 

스웨덴 부부의 신혼여행

 

스테판, 에리카 부부와 아이 / ⓒ Stefan and Erika Svanstrom

스반스트롬 부부는 스웨덴의 스톡홀름 사람들입니다. 2010년, 스테판 스반스트롬과 에리카 스반스트롬은 뒤늦은 신혼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이미 갓난아기까지 있는 상황이지만, 큰마음 먹고 4개월간의 해외 신혼여행을 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들의 계획은 거창했습니다. 유럽의 독일 뮌헨으로 간 뒤 호주를 거쳐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갔다가, 도쿄로 간 뒤 중국을 경유해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이것도 고난의 신혼여행이 될 줄은 몰랐을 것입니다.

 

우선 첫 번째 여행지인 독일의 뮌헨으로 갔습니다. 첫 여행지부터 문제가 터집니다. 때마침 기록적인 폭설과 눈보라가 몰아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스웨덴도 추운 기우였기에 그 정도는 고난의 시작이라고 생각도 못 했을 것입니다.

 

 


 

스반스트롬 부부의 천재지변

 

천재지변 신혼여행 / ⓒ Stefan and Erika Svanstrom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은 따뜻한 나라를 꿈꾸며 호주로 날아갔습니다. 우선 호주 북부의 케언스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사이클론 폭우가 덮쳐서 쇼핑센터 맨바닥에서 2500명의 피난민과 지내야 했습니다. 그 후 좀 더 남쪽인 브리즈번에 갔지만, 대홍수가 시작되며 고난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번엔 서부 퍼스로 날아갔습니다. 천재지변은 마치 부부를 따라다니듯이 거기까지 쫓아왔습니다. 이번엔 산불입니다. 호주의 산불은 자연환경 자체가 도시를 위협할 수준입니다. 도저히 호주는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뉴질랜드로 건너갔습니다.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는 휴식을 좀 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거기엔 지진이 있었습니다. 진도 6.3의 강진이 덮쳤고 도시는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천재지변 신혼여행이 스테판과 에리카 부부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천재지변 신혼여행

 

스테판, 에리카 부부의 6번의 재난 여행 / ⓒ Stefan and Erika Svanstrom

크라이스트처치는 진입도 할 수 없도록 봉쇄되어 버렸고, 할 수 없이 오세아니아를 완전히 떠나서 아시아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제는 거의 자포자기 수준이었는데... 그렇게 피해 간 일본 도쿄에서 끝까지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일본에서도 강진을 만난 것입니다.

 

그들은 오랜만에 여유 있게 일본 도쿄에서 점심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때 진도 9.0의 대지진이 덮치며 건물들을 무너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도호쿠 대지진이었습니다. 만약 한 달만 더 있었더라면 4월 11일에 후쿠시마 쓰나미까지 경험했을지도 모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기가 질린 그들은 탈출해서 중국으로 떠났습니다. 마지막 목적지인 중국에서만 별일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3월 29일, 무사히 고향인 스웨덴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돈은 엄청나게 쓰고 도망만 다닌 여행이었습니다. 이런 천재지변 신혼여행은 또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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