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년 정지연 감독의 스릴러 영화 - Anchor
영화 앵커의 결말은 인격 장애고, 줄거리는 어머니의 집착과 그로 인해 악영향을 받은 딸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해리성 인격장애란 뜻은 한 사람 안에 여러 인격이 들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천우희, 이혜영, 신하균, 박지연 주연입니다. (이 글은 영화 앵커의 줄거리, 결말, 뜻, 정보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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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앵커 줄거리 결말 뜻 정보 - 천우희, 신하균, 박지연 스릴러 영화
앵커 줄거리
앵커의 뜻은 "닻"이란 의미도 있지만, 메인 아나운서라는 뜻도 있습니다. 주인공 정세라(천우희)는 뉴스의 앵커입니다. 하지만 기자 경력 없이 승진한 것이라서, 한편으론 취재 기자 열등감이 있고, 일에 집착이 있다 보니 남편과도 사이가 나빠서 별거 중입니다.
어느 날, 그녀에게 전화가 걸려 옵니다. 그 미혼모(박세현)는 누군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세라의 팬이니 자신의 죽음을 직접 취재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세라는 장난 전화로 생각하고 응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정세라는 어머니(이혜영)과 단둘이 사는 집으로 퇴근합니다.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이혜영)는 이번이 좋은 기회라며 취재해 보라고 조언해 줍니다. 이에 미혼모 윤미소의 집으로 가 봤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윤미소가 죽어 있고, 그 아이까지 죽어 있었습니다. 이후 경찰이 오지만, 윤미소가 정신적 문제가 있어서 아이를 죽이고 자살한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격 장애의 공통점
영화 앵커의 줄거리는 미혼모 사건이 싱겁게 끝나버리는 듯하고, 오히려 그로 인해 정세라가 사회적 관심을 받는 것으로 방향이 바뀝니다. 단독 취재로 보도국장의 믿음까지 받긴 하는데... 갑자기 방송 도중 윤미소의 귀신이 나타나고, 정세라는 놀라서 대형 방송사고를 내고 말았습니다.
결국 정세라는 다시 밀려나고, 그 자리를 후배 아나운서인 서승아(박지현)이 꿰차게 되었습니다. 정세라는 윤미소가 정신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최면 전문의 최인호(신하균)을 찾아 갔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를 의심하면서도 최면 치료를 받는데, 최인호는 정세라에 인격 장애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것은 영화 앵커의 결말에 직결된 복선입니다. 윤미소도 인격 장애가 있었는데 정세라 역시 그런 것입니다. 그리고 또 대형 사고가 터집니다. 딸의 밀려나자 어머니가 서승아를 찾아가서 찌르며 공격했습니다. 서승아가 사라지자, 정세라는 다시 앵커가 되어 잃었던 자리를 되찾으며 혼란이 이어집니다.
앵커 결말
최면 정신과 최인호가 뭔가 낌새를 채고 정세라의 주변을 탐색합니다. 결국 최인호는 잠입에 성공하고, 그녀의 집에서 이미 죽어 있는 정세라의 어머니 시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제 앵커의 줄거리는 진실이 오픈됩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미 오래 전에 죽었고, 정세라 스스로 어머니의 인격을 자신 속에 만들어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겪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어머니도 젊었을 때 미혼모가 되고, 앵커가 되고 싶은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어머니는 딸을 통해 꿈을 대신 이루려는 집착에 빠지고, 그래서 혹독하게 딸을 대했습니다. 그러나, 딸마저도 임신해서 앵커를 그만 둘 위기에 처하고, 그 때문에 둘이 싸운 후 어머니가 자살해버렸던 것입니다. 정세라는 그 충격으로 장애가 생겼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결국 정세라를 괴롭히던 귀신은 자신을 책망하던 본인의 이중인격이었고, 후배 서승아를 찌른 어머니도 사실은 어머니의 인격이 씌워진 정세라 자신이었습니다. 영화 앵커의 결말은 자신 내부의 또 다른 인격과의 투쟁 끝에 스스로를 이겨내고, 병원으로 옮겨진 후 아이를 무사히 낳는 것으로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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