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첩
2012년 우민호 감독의 코미디 영화 - The Spies
더 이상 스파이 짓을 하고 싶은 않은데 억지로 암살해야 하는 과정을 그린 것이 영화 《간첩》의 결말과 줄거리입니다. 액션 장면이 있긴 하지만 코미디가 베이스이기 때문에 황당한 상황이 주를 이룹니다.
유해진, 김명민, 염정아, 변희봉 등이 출연하며 오나라, 김진희, 곽민석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간첩의 줄거리, 결말, 정보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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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첩 줄거리 결말 정보 - 유해진, 김명민, 염정아 코미디 영화
생활고에 찌든 스파이들
아들 야구부 뒤풀이 술자리에 간 김과장(김명민). 사실 그는 간첩입니다. 그런데 엉뚱하게 촛불 시위 참가자라며 국정원의 감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세금 독촉에 찌들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비아그라 밀수를 하지만 직원이 돈을 들고 달아나서 고생 중입니다.
김과장은 전세금을 마련하려고 북측에 공작금을 요청하지만, 돈은 안 주고 갑자기 최부장(유해진)이 내려왔습니다. 살벌한 암살자 최부장은 이미 남파되어 있던 스파이들을 소집했습니다. 귀농 간첩, 복덕방 아줌마 간첩 등이 불려 들어가지만, 다들 돈에 쪼들려서 힘들어 죽겠다는 반응입니다.
어쨌든, 본거지에서 들은 지령은 남한으로 귀순한 북의 고위 공직자를 암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간첩의 줄거리는 다들 총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 엉망진창 허술한 간첩들의 모습뿐입니다. 어쨌든 귀순한 리용성의 위치를 알아내고 잠입해서 내부 정탐까지는 성공하는데...
간첩 줄거리
그런데 돈이 급한 김과장은 다른 스파이들과의 술자리에서 암살 작전 중 몰래 금고를 털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사이 최부장은 부산에서 레드 마피아와 접선해서 전투용 총을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이 최부장은 거기서 그냥 다 죽여버리는 냉혈 인간의 모습을 보입니다.
드디어 암살을 위한 습격 작전! 그러나 잘못 알고 들어가는 바람에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되어버렸습니다. 도망가지만 윤고문(변희봉)은 달리기가 느리다는 이유로 최부장이 죽여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김과장은 원한을 가지게 됩니다. 한편, 강대리(염정아)와 우대리(정겨운)는 이전에 사귀던 사이였다는 것도 드러나는데...
그러다가 김과장은 국정원 한정욱과 만나게 됩니다. 알고 보니 아들 친구의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또 알고 보니 이미 3년 전부터 미행해 왔다는데... 영화 간첩의 결말에서, 한정욱의 역할은 김과장이 남한을 위해 이중간첩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간첩 결말
결국 가족을 위해 배신할 것인가로 김과장은 갈등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최부장은 두 번째 암살 작전을 실행하는데, 김과장의 고민을 눈치채고는 아들이 있는 야구장에 폭탄을 설치해 두고 협박까지 했습니다. 최부장은 서울 한복판에서 총질을 하며 난장판을 만들고, 아이를 구하던 강대리가 총에 맞기도 합니다.
영화 간첩의 줄거리는 고가도로 위 격투씬이 펼쳐집니다. 김과장과 최부장은 싸우다가 떨어지는데, 지나가는 차가 최부장을 치여 죽게 됩니다. 김과장은 아들을 구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렸습니다. 다행히 폭발 직전에 경기 중 시비가 벌어지며 모두 다 무사하게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 후, 귀순한 리용성이 원래 앓고 있던 심장병으로 죽게 됩니다. 그러자 이중간첩이 된 김과장은 자기가 약을 넣어 죽였다고 거짓말하며 북측의 공작금을 받아내는 것으로 끝납니다. 영화 간첩은 결말 후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김과장은 돈을 들고 튄 직원을 잡고, 우대리와 강대리도 다시 사귀는 듯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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