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민개병제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와 국민개병제란 뜻
우리나라는 징병제를 하는 국가입니다. 이것은 국민개병제란 것 중의 하나인데, 역사에서 최초의 국민개병제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과정을 쫓다 보면, 최초로 국민총동원령을 내린 나폴레옹이 그저 군인이 아니라 사회체제 혁명가였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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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국민개병제 -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대와 국민개병제란 뜻
국민개병제란? 그 뜻과 징병제
국민개병제란 뜻은 "국민 모두가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남성만 강제로 군대로 보낼 수 있는 법이므로, 결국은 남성개병제입니다. 즉, 사실은 "남성 모두가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국민 모두"라는 것에 해당하려면 여성도 사회봉사 징병복무 등이 공평하게 주어져야 말이 됩니다.
보통 징병제는 국가가 필요할 때 국민을 동원해서 군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인데, 국민개병제는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일정 나이가 될 때까지 "계속" 징병을 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국민개병제란 징병제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최초의 국민개병제
18세기, 유럽에는 걸출한 인물이 나타났으니 그의 이름은 나폴레옹이었습니다. 그는 프랑스 시민혁명으로 실권을 잡은 사람 입니다. 시민혁명은 기존의 기득권을 해체하고 국민이 국권을 가지게 된 혁명이므로, 기존 프랑스 군대가 귀족에 의해 지배되었던 것도 해체되게 됩니다.
더구나 나폴레옹은 전 유럽을 대상으로 전쟁을 시작하였기에 안정적인 병력의 유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모든 국민을 군인으로 동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1793년 '국민총동원령'을 내리게 되는데, 그것이 최초의 국민개병제가 됩니다.
국민개병제의 영향
나폴레옹은 국가총동원령의 국민개병제를 도입해서 안정적인 군대를 만들었습니다. 약 60만 명 ~ 80만 명에 이르는 군대는 유럽의 공포가 됩니다. 징병제였지만 국민들은 기꺼이 나섰습니다. 시민군이 일으킨 혁명이었기 때문에, 그들 시민에게는 애국심의 한 방법이었으니 말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런데 문제가 또 있는데, 이렇게 큰 군대를 보유하려면 보급이나 경제도 받쳐줘야 했던 것입니다. 그로 인해 나폴레옹은 국토를 정비하고 경제를 일으키는 각종 정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한 군인이 아니라 국가 경영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끈 인물이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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