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실종된 김규리
얼굴 사진 공개 (제보 요청 실종 사건)
미성년자의 실종 사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법적인 보호 조치가 준비되어 있지만, 성인 실종 사건은 법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한 방송국 프로그램에서 부산에서 실종된 김규리 씨에 대한 얼굴 사진 공개 등 제보를 요청하는 방송이 있었는데, 이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언론을 통해서 알려진 김규리 부산 실종 사건을 시간순으로 다시 정리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부산에서 실종된 김규리 - 얼굴 사진 공개 (제보 요청 실종 사건)
가출 후 실종된 30대 여자
2019년, 김규리라는 36세 여성이 갑자기 연락이 끊기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녀는 이미 2017년 독립하겠다며 스스로 출가한 것이었는데, 2년 후 이해 못할 반응을 하더니 갑자기 연락까지 끊기고 만 것입니다. 이것이 부산 김규리 실종 사건의 내용입니다.
그녀는 세 남매 중 둘째 딸로,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직장을 다닐 때도 가족과 함께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2017년부터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말도 없이 늦게 들어오길 자주하고, 별일도 아닌데 마구 화를 내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그해에 갑자기 독립하겠다며 짐을 싸서 나갔다고 합니다. 신분증뿐만 아니라 여권에 통장까지 챙겨 나가버렸다고 하는데... 그 후 연락이 어렵자, 그녀의 언니는 6개월 전 김규리와 선을 보고 만났던 남자에게도 전화해 봤다고 합니다. 그때, 그는 자신은 관계없다며 선을 그었다고 합니다.
어머니를 고소한 실종된 딸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그녀의 어머니가 딸의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은 2018년이 되어서냐였습니다. 놀랍게도 딸이 15억 원을 배상하라며 어머니를 고소한 것이었습니다. 경찰서 앞에서 딸을 만난 어머니는, 딸이 어린 시절에 차별과 학대를 받았다며 손해배상 고소를 한 것에 당황해했습니다.
그녀는 언론에 학대당했다며 제보하고 방송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당시 방송 인터뷰 영상을 보면 그 옆에 한 남자가 앉아 있는데, 그가 바로 실종 전 선으로 만났다는 남자였다고 합니다. 그 남자는 인터뷰에서 무엇을 잊지 말고 말해야 하는지 옆에서 조언해 주고 있었다는데...
딸을 본 것은 그것이 마지막이었습니다. 이후 딸은 사라졌고 아무 연락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가족은 할 수 없이 2019년에 실종 신고를 냈습니다. 하지만 이미 성인이었기 때문에 법적으로 추적하기는 어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도 겨우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한 남자의 등장과 의문
부산 김규리 실종 사건은 2019년 당시 36세였던 그녀의 금융기록, 통신 기록 등 확인 작업에서도 제대로 알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여러 확인을 통해서 알 수 있던 것은 2018년 12월 25일까지 부산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가족이 그곳에 가 봤지만, 그 고시텔에서도 생활을 하긴 한 걸까 하는 의구심만 들 뿐이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료 독촉고지서만 우편함에 잔뜩 쌓여 있을 뿐, 2018년 8월 이후엔 단 한 번의 통화 기록도 없었던 것입니다. 그 후 휴대폰 번호를 끝자리 4657로 바꾸고 사용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가족들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녀의 실제 통화 전화 위치를 확인했더니, 선으로 만난 남자가 사는 지역과 거의 같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부산에서 실종된 김규리의 실제 거주지는 그 남자의 집이 아니었을까 하며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부산 김규리 실종 사건
가족의 의구심만 계속 증폭되자, 방송국 제작진이 직접 그를 찾아가서 인터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김규리가 가족 관계 때문에 고통을 호소해서 도와준 것이라고 답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녀가 실종된 후 경찰의 강압 수사 때문에 자신이 더 괴로워졌다는 것입니다.
그의 말대로라면, 도와준 자신마저 연락을 끊고 사라졌다는 것인데... 하지만, 여기에 대해 방송 프로그램은 오히려 또 다른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한 가장 긴 통화를 한 사람이 그 남자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은 증명할 것이 없는데...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부산에서 실종된 "김규리 실종 사건"을 취재하던 제작진은 이에 김규리의 얼굴 사진도 올리며 공개 제보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982년생으로 키 165cm에 몸무게 55kg의 약간 마른 체형이라는데, 본 적이 있다면 02-2113-5500나 sbs21135500@gmail.com로 연락을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볼 심심풀이 지식거리
포천 여중생 살인사건 - 매니큐어 범인 얼굴과 제보 미스터리
가평 계곡 살인 사건이란? (정리) - 피의자 이은해, 조현수 체포와 보험금 살인 논란
평택 전옥분 사망사건, 송혜희 실종사건 - 공소시효 만료 미스터리
[부산에서 실종된 김규리 - 얼굴 사진 공개 (제보 요청 실종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