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초대형 태풍 힌남노
한국 예상경로, 진로, 규모, 힌남노 뜻
지금까지 태풍 중 가장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슈퍼태풍이며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가 한국으로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방향이 확정적이 아니지만, 태풍 매미보다 강력한 풍속을 가지고 있어서 피해가 우려됩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진로)와 한국 방향, 뜻 등의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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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초대형 태풍 힌남노 - 한국 예상경로, 진로, 규모, 힌남노 뜻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한국 방향)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8월 31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약 210km 되는 곳에 발생했습니다. 이후 북동쪽으로 방향을 이동하는 중입니다. 처음엔 동쪽으로 이동해서 일본 남부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됐으나,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공포스러운 것은 힌남노의 규모, 강력함이 악명 높은 매미보다 강력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태풍 매미는 2003년 발생하여 135명의 사상자가 났던 태풍입니다. 그로 인해 약 4조 7천억 원을 넘는 피해가 있었습니다.
9월 2일부터 힌남노의 예상 경로(진로)는 한국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어서 걱정이 앞서는 중입니다. 그와 함께 이 제11호 태풍은 태풍 강도 중 가장 높은 등급인 "초강력" 태풍으로 격상되었습니다.
<태풍 힌남노 예상 진로>
- 9월 2일 09시 : 대만 동남쪽 560km 해상
- 9월 3일 21시 : 대만 동북쪽 320km 해상
- 9월 4일 09시 : 대만과 일본 사이 해상
- 9월 4일 저녁 : 중국 동쪽 해상
- 9월 5일 09시 : 서귀포 남서쪽 500km 해상
- 9월 5일 오후 : 한국 상륙
- 9월 6일 09시 : 부산 남서쪽 90km 해상
- 9월 6일 오후 : 한국 남부 관통해서 동해 쪽
- 9월 7일 09시 : 일본 삿포로 남서쪽 430km 해상
힌남노 등급 규모
태풍 예상 경로가 한국 쪽으로 온다고 하면서 등급과 규모가 걱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초강력 태풍 등급이 됐다는 것은 최대풍속이 초속 54m를 넘어서 성인 남자가 날아갈 수 있고 건물 붕괴도 가능한 수준을 말합니다.
사상 최고 피해를 준 매미의 경우 중심기압이 약 930~940hPa였습니다. 중심기압은 낮을수록 강도가 세지는데, 힌남노의 중심기압은 더 낮은 915hPa입니다. 이것은 2~3일이 지나며 910hPa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역대급 레전드 초대형이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직 예상 진로의 유동성이 있어서 우리나라를 피해 가면 다행이지만,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한국 쪽이라면 9월 5일이 넘으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힌남노란 뜻
Hinnamnor(힌남노)란 뜻은 라오스에 있는 국립공원의 이름입니다.
라오스 이름으로는 ຫີນໜາມໜໍ່라고 적습니다. 이 국립공원은 가파른 산과 무성한 숲, 폭포와 동굴로 유명합니다. 특히 동굴 안에는 종유석과 석순이 볼거리라고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이 이름이 붙여진 이번 태풍은 그야말로 슈퍼태풍이 되었는데, 지금까지 북위 25도 이상에서 발생한 태풍 중에 단 한 번도 없었던 중심기압 920hPa 이하의 초강력 태풍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즉, 최초의 북위 25도 이상 발생 슈퍼태풍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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