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미러(백미러) - 인사이드 미러 제대로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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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타면 앞창 한가운데에 룸미러라는 것이 있습니다. 단어만 보면 차 안을 보는 거울 같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은 뒤쪽 차 밖을 보기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룸미러라고도 하고, 백미러, 인사이드 미러라고도 합니다. 주로 외국에서는 인사이드 미러, 백미러를 많이 씁니다. 요즘은 ECM 룸미러라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차에 타면, 백미러의 각도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바른 거울 방향은 운전 자세를 제대로 갖춘 후 봤을 때 뒷면 유리 전체가 보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인사이드 미러의 아랫 부분이 뒷좌석 유리의 아랫부분과 일치하도록 각도를 조절하면 제대로 각도가 맞춰진 것입니다.

백미러의 용도는 뒷차가 어떻게 움직이냐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끼어들기 할 때 먼저 룸미러를 통해서 뒤차가 가까이 있는지, 뒤차도 끼어들기 중이 아닌지 등을 확인합니다. 그다음에 차 양쪽에 있는 사이드 미러를 통해서 뒷 차의 거리를 판단합니다.

또 이런 사용도 해야 합니다. 고속도로에서 백미러를 통해 뒷차가 지나치게 바짝 붙어서 계속 따라오면, 깜빡이를 넣고 옆 차선으로 비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차는 매우 급한 일이 있거나, 운전자의 운전 습관이 더러운 차입니다. 앞질러 보내버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차를 위해 후진할 때도, 사이드 미러만 보면 보는 것이 아니라 우선 룸미러로 뒷쪽의 안전을 확인한 후에 사이드 미러를 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차 뒤쪽 정 중앙에 있으면 사이드미러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밤에 차를 모는데, 뒷차의 헤드라이트가 반사돼서 눈이 부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당황하지 말고 인사이드 미러의 각도를 약간 아래쪽으로 내려 주면 됩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자동으로 반사율을 조정해 주는 ECM 룸미러라는 것을 팔기도 합니다. 새로 판매되는 차에는 기본으로 달린 것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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