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7 특임대
군사경찰 특임단 역사, 유래
[제707 특임대 (특수임무단) - 특임단의 역사와 유래 (군사경찰 특임대)]
이들은 평상시에는 대테러 작전에 투입되고, 전시에는 X파일이라는 특수 비밀작전에 투입되는 부대입니다. 특임대의 부대 위치, 부대원, 상세 규모 등은 2급 군사 기밀에 해당될 정도로 기밀사항을 가진 부대입니다.
미국의 델타포스, 프랑스의 GIGN, 영국의 SAS와 비교할 수 있는 한국의 특수전 임무 부대에 대한 역사와 유래 등을 간략히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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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7 특임단이란?
'특임대'란 특수임무 부대를 말합니다. 그러나 근래에 단급으로 확장되어서, 지금은 특임단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면 과거에는 중령이 대대장으로 지휘하는 부대였으나, 2018년부터는 대령이 단장으로 지휘하는 부대로 개편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창설은 1981년이었으며, 당시에는 특전사령관의 직속부대였습니다. 즉, 특전사령관을 경호하는 친위대 성격의 부대였으나 지금은 대테러를 담당합니다. 한국의 델타포스라고 불리고 있으며, 델타포스 출신 교관은 한국의 707특임단이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실, 특임대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등 각 부대가 모두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육군특수전사령부 소속의 특수임무부대를 제707 특임단이라고 부릅니다. 특전사 소속이므로 일반 병과 달리 검은색의 군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상시엔 대테러 작전, 군 내부 강력범죄, 요인 경호, 무장탈영병 체포, 긴급 구조, 기동 타격 등을 임무로 합니다. 그러나 경찰특공대가 대테러와 치안 대응에 주력하면서, 해외의 대한민국 국적 국민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변화되어 왔습니다.
제707 특임대의 유래
전두환, 노태우 등이 일으킨 1979년의 '12.12 사태' 때, 목숨을 걸고 이들을 막으려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정병주 특수전사령관이었습니다. 하지만 허무하게도, 쿠데타군에 가담한 3공수특전여단에 의해 너무 쉽게 체포되어 버렸습니다. 특전사령관의 친위 부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쿠데타에 성공한 후, 신군부는 오히려 걱정하게 됩니다. 다른 자가 또 쿠데타를 일으켜서 똑같은 일이 일어나면, 신군부도 똑같이 당할 것이라는 걱정입니다. 그래서 만들게 된 것이 특전사 직할 전투 부대인 제707 특임대의 유래입니다.
그러나 이후 성공적으로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사령관 친위대의 목적성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이 부대는 대테러 임무에 치중한 부대가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 임무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핌게임이었습니다. 국제 대회의 대테러 안전 작전에 투입된 것입니다.
그 후, '추풍령 무장탈영 인질극' 등에서 큰 활약을 했고, 1987년 'KAL기 폭파사건', 2007년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 등에서도 직접 투입이 검토된 적이 있었습니다.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이들은 1급 특수작전에 참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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