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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논란 -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전

키스 키스세븐 2021. 5. 1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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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논란 -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의 성전]

이스라엘과 미국은 예루살렘이 이스라엘 수도라고 주장하지만,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일부러 이런 국제결정을 어겨가며 중동과 위험한 관계를 만들고 있습니다. 

 

 

 

 

[글의 순서]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인가?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역사

예루살렘에 얽힌 국제관계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인가?

 

현재 이스라엘 수도는 '텔아비브'입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수도라고 주장하지만, 스페인어 위키백과 등 다른 나라의 문서를 검색해 보면 이스라엘의 수도는 텔아비브로 나옵니다. 

실제로 UN과 EU에서도 예루살렘 수도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스라엘 수도를 예루살렘이라고 알고 있는 것은, 미국과 기독교계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다고 공표하여 아랍국과의 분쟁을 만들었다.
(사진: 2017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다고 공표하여 아랍국과의 분쟁을 만들었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인가?] / ⓒ Jong-man Kim)

 

원래의 영토 구획을 보면 예루살렘은 동서로 분할되어 있으며, 서쪽은 이스라엘, 동쪽은 요르단의 영토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967년 '제3차 중동전쟁(6일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무력으로 동예루살렘을 빼앗은 후 점거하고 있는 중입니다. 

아랍권의 입장에서는 국제법을 위반한 무력 도발이므로 매우 억울한 상황인데, 2017년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수도라고 인정했습니다. 

 

사진: 예루살렘 뜻은 평화의 도시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쟁의 화약고가 되어 있다.
(사진: 예루살렘 뜻은 평화의 도시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쟁의 화약고가 되어 있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인가?] / ⓒ WerkstattRU)

 

미국 대통령이 이렇게 위험스럽고 독단적인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언론에서는 유대계의 지지를 받고 보수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수성향이 강한 나라일수록 이념갈등을 일으켜서 분쟁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특성이 있고, 우리나라도 이를 경험하고 있는 중입니다. 문제는 보수정치인들이 전쟁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자신의 지지율을 높이는 수법에 국민들이 잘 속아 넘어가는 것에 있습니다. 

 

사진: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섞여서 이루어진 예루살렘의 문화.
(사진: 크리스트교, 이슬람교, 유대교가 섞여서 이루어진 예루살렘의 문화. [예루살렘, 이스라엘 수도인가?] / ⓒ IrinaUzv)

 

예루살렘이 국제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이유는 약 21억 명의 기독교와 16억의 이슬람교, 1500만 명의 유대교가 동시에 종교적 성지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수도 문제는 예루살렘이 유대인의 조상 '다윗'이 자리 잡은 곳이며, 크리스트교의 시작인 '예수'가 태어난 곳이고, 이슬람교의 시작인 '무하마드'가 죽은 곳이라는 역사로 인해 생겼습니다. 이곳에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각 종교의 성지가 몰려 있는 곳입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역사

 

이스라엘 예루살렘은 현재도 종교별로 5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템플 마운트(사원언덕)', 유대교 지역, 크리스트교 지역, 이슬람 지역에 아르메니아 지역이 있으며, 각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 모여 살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인 지역은 1915년 '아르메니아 대학살'을 피해 많은 수의 난민이 피난 오면서 가장 최근에 생긴 구역입니다. 이때만 해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없었습니다. 

 

사진: 이스라엘이 수도라고 주장하는 예루살렘의 구역도. 그러나 아랍인들도 많이 살고 있다.
(사진: 이스라엘이 수도라고 주장하는 예루살렘의 구역도. 그러나 아랍인들도 많이 살고 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역사] / ⓒ CC0, 편집 www.kiss7.kr)

 

이스라엘은 기원전 1000년경에 생긴 나라입니다. 이전에도 유다 국과 이스라엘 국이 있었는데, 이 두 나라를 '다윗'이 통일하며 현재의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솔로몬'시대에 최대 전성기를 맞았지만, 솔로몬이 죽은 후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국으로 다시 분열되었습니다. 그 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압바스, 오스만 제국에 의해 점령되며 약 2000년 간 식민지로 살아왔습니다. 

 

사진: 예루살렘의 성전터에 있는 건출물. 약 2천간 이스라엘은 나라 없는 설움을 겪었다.
(사진: 예루살렘의 성전터에 있는 건출물. 약 2천간 이스라엘은 나라 없는 설움을 겪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역사] / ⓒ Evgeni Tcher)

 

이런 역사의 혼돈 속에서 이스라엘 예루살렘은 이슬람의 예루살렘이 되어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2차 세계대전을 겪으며 이곳을 기독교국인 영국이 점령하며 이스라엘을 재건시켜줄 것을 약속하게 됩니다. 그로인해 2천 년간 이곳에 살던 이슬람 주민들은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결국 1948년 팔레스타인 땅에 이스라엘이 건국되었습니다. 

 

사진: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 이후 예루살렘을 무단 점령하였다. 서안지구 왼쪽의 작은 점이 예루살렘.
(사진: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 이후 예루살렘을 무단 점령하였다. 서안지구 왼쪽의 작은 점이 예루살렘.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역사] / ⓒ JordanRiver, 편집 www.kiss7.kr)

 

그러나 유엔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을 수도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종교간 갈등이 너무 큰 곳이라서 분쟁을 우려했기 때문에 국제관리 도시로 남아있도록 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1977년까지 이스라엘 수도는 텔아비브로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요르단의 영토인 동예루살렘마저 무단 점령하고 국회, 행정부 등을 옮겨서 행정수도로 삼았습니다. 

 

 

 

 

 

예루살렘에 얽힌 국제관계

 

이스라엘은 예루살렘을 수도라고 우기고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은 이스라엘 수도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러시아만 서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영토로 인정했을 뿐, 크리스트교의 지도자인 교황마저도 동예루살렘까지 전체를 수도로 하는 것에는 반대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래서 각 국의 대사관도 텔아비브에 있는데, 미국은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선언한 것입니다. 

 

사진: 지금도 예루살렘에는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인, 유대교인들까지 찾아와서 기도를 올린다.
(사진: 지금도 예루살렘에는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이슬람교인, 유대교인들까지 찾아와서 기도를 올린다. [예루살렘에 얽힌 국제관계] / ⓒ Manfred Neidel)

 

임시로 이스라엘 수도 역할을 했던 텔아비브는 지금도 국방, 국영기업 등이 몰려 있는 실질적인 수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이 예루살렘으로 동진하려는 흉계는 아랍을 자극시켜서 분쟁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난 제3차 중동전쟁에서도 아랍국을 자극해서 공격하도록 유도한 뒤, 대승을 거둔 경험이 있는 이스라엘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사진: 다윗의 별을 상징으로 하는 이스라엘의 국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수도 문제는 복잡한 중동 문제가 끼어 있다.
(사진: 다윗의 별을 상징으로 하는 이스라엘의 국기.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수도 문제는 복잡한 중동 문제가 끼어 있다. [예루살렘에 얽힌 국제관계] / ⓒ Manfred Neidel)

 

이스라엘은 예루살렘 바깥쪽까지 더 멀리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쫓아내고 싶어 합니다. 아랍 국가들은 이미 1945년 땅을 잃고 쫓겨난 팔레스타인이 또 다시 쫓겨나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 틈에서 이스라엘의 편을 들며 아랍국을 협박하는 중입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뜻은 "평화의 도시"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쟁의 도시이며 중동의 화약고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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