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어웨이
2000년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드라마 영화 - Cast Away
[영화 캐스트 어웨이 줄거리 결말 뜻 - 톰 행크스, 헬렌 헌트, 윌슨 (배구공 실화?)]
《캐스트 어웨이》는 현대판 실화 《로빈슨 크루소》라고 부르는 무인도 표류기입니다. 촬영 장소는 피지에 있는 '모누리키 섬'이라고 합니다. 주인공의 지저분해진 모습을 찍기 위해서 무인도 장면을 1년 후에 찍을 정도로 치밀한 계산 하에 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실화가 아니라 완전 픽션입니다. '캐스트 어웨이'의 뜻은 "버리다, 조난자" 등의 뜻이 있습니다.
톰 행크스, 헬렌 헌트, 닉 서시, 윌슨(?) 주연으로 제작되었으며, 골든글로브를 수상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캐스트 어웨이, 줄거리, 결말, 뜻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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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어웨이 줄거리
택배회사 직원인 척 놀랜드(톰 행크스)는 약혼녀인 켈리(헬렌 헌트)와 여유 있는 크리스마스 저녁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급한 호출이 오고, 말레이시아로 화물을 배달하라는 임무가 주어집니다. 그런데 비행기는 폭풍우를 만나고, 항로를 이탈한 채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한 척은 위치를 알 수 없는 어느 섬에 떠내려와 있었습니다. 다행히 화물기였기에 떠밀려 온 상자들에는 여러 물품이 담겨 있었고, 척은 그것들을 뜯어서 생활을 시작합니다.
스케이트의 칼날은 도끼처럼 사용했고, 망사 옷은 그물로 사용하기 위해 챙겨뒀습니다. 그리고 섬을 돌아다니며 지형을 파악했습니다. 망망대해에 고립된 작은 섬이라 도저히 탈출할 수 없는 것에 절망하기도 합니다. (고객에게 준다며 뜯지 않은 상자엔 국제무선전화기가 들어 있었는데 그걸 몰랐던 것)
추기로 떠밀려 드는 것은 같은 비행기에 탔던 사람의 시체일 뿐이고, 척은 외로움에 지쳐 갑니다. 결국 그는 공에 사람 얼굴을 그려 놓고 윌슨이라고 부르며 친구처럼 지냅니다.
캐스트 어웨이 뜻
시간이 지나고, 그동안 불을 만들지 못해서 날생선을 생으로 뜯어 먹던 그가 드디어 불을 만드는 데에 성공합니다. 치통 때문에 고생하자 스케이트 날로 직접 이를 뽑기도 합니다. 다만 심한 고통 때문에 기절해서 문제지만...
어쨌든 그렇게 4년이 흘렀습니다. 배를 만들어 나가보려고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한 척 놀랜드. 그래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던 그였습니다. 그러던 그에게도 곧 기회가 찾아옵니다.
알루미늄 판이 떠밀려 온 것입니다. 밀려드는 파도의 힘 때문에 배가 나아갈 수 없던 척. 이번에는 계절풍까지 연구해서 준비합니다. 마침내 파도를 뚫고 나아가는 것에 성공하고야 말았습니다.
하지만 산 넘어 산이랄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도 모른 채 무작정 탈출을 감행한 그의 나무배를 폭풍우가 덮쳤습니다. 하나뿐인 희망이었던 알루미늄 판마저 떨어져 나가고... 제목인 캐스트 어웨이 뜻처럼 다시 "표류자"가 되었습니다.
캐스트 어웨이 결말
친구 윌슨마저 폭풍우에 잃어버린 후 척 놀랜드는 삶의 기운 역시 잃어버립니다. 뜨거운 햇빛, 갈증과 배고픔... 배는 낡아져서 가라앉기 시작하고, 배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지도 못합니다.
이젠 죽는구나 싶었던 그때,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줄거리는 큰 전환점을 맞습니다. 지나가던 화물선이 그를 발견한 것입니다. 기적에 가까운 순간, 그러나 그는 너무 힘이 없어서 기뻐하지도 못합니다.
전 약혼녀 켈리는 주방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오는데, 척이 살아 돌아왔다는 것이었습니다. 무려 4년 만에 돌아온 연인... 드러나 그녀는 그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다른 남자와 결혼한 상태였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회사 간부가 그동안의 사연을 얘기해 주고, 척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입장이 됩니다. 귀국한 후, 켈리의 현재 남편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와 함께 온 켈리를 창문으로 바라보면서 척은 착잡해지고, 영화 캐스트 어웨이는 결말로 넘어갑니다.
놔줘야 할 것과 가야 할 길
살아 돌아온 그를 위해 회사에서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었습니다. 그러나 파티가 끝나면 다시 혼자가 되어 외로움을 겪습니다. 침실에서 램프를 켰다 끄기를 반복하는 척, 그때마다 켈리의 사진이 보이며 영화 캐스트 어웨이의 줄거리는 서글퍼집니다.
결국 켈리의 집에 찾아간 척. 아무렇지 않은 듯 대화를 나누고 헤어지려고 했지만, 더 이상 참지 못한 켈리가 뒤쫓아 나와 그를 안아버렸습니다. 그리고 둘은 키스를 나눕니다.
그녀는 얼마나 그를 사랑했었는지를 말하지만 이제는 남의 아내가 된 상황, 척은 4년의 사연을 인정하고 그녀를 가정으로 되돌려 보냅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리고 다시 시간이 흐릅니다. 척 놀랜드는 다시 화물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외딴 시골에 배달 간 그는 집주인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나옵니다.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던 척. 영화 캐스트 어웨이 결말은 트럭에 탄 여자와 얘기를 한 후 미소짓는 척의 모습으로 끝납니다. 그녀는 그가 물건 배달을 해준 적 있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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