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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감성/영화 사전

영화 터미널 결말 줄거리 실화 -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2019. 8. 3.

[영화 터미널 결말 줄거리 실화 -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박한 사람의 황당한 여행기... 공항에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 <터미널>의 줄거리는 실화였습니다. 1988년부터 18년 간 파리 공항에서 살았던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황당하고 답답하지만 관객들은 착한 그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따듯해지는 영화입니다. 
2004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스탠리 투치 등이 주연 연기를 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터미널 결말, 줄거리, 실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영화 터미널 줄거리 - 공항

주인공 빅터 나보스키(톰 행크스)는 크라코지아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에서 비행기를 타고 와서 미국에 내립니다. 그런데 여권에 문제가 생겨서 공항 안에 갇힌다는 것이 영화 터미널의 줄거리입니다. 고국에 쿠데타가 나서 일시적으로 유령 국가의 여권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공항 보안팀과 관리국 국장이 와서 미국 국내로 들어갈 수 없다고 설명을 하지만 그는 무슨 말인지 모릅니다. 영어를 할 줄 모르기 때문에 그저 공항 밖에 나가면 안 된다는 정도로만 이해합니다.

사진: 에밀리에와 빅터의 감정. 그리고 포스터(에밀리에와 빅터의 감정. 그리고 포스터 [영화 터미널 실화 줄거리 결말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 ⓒ 스티븐 스필버그)



TV를 보던 톰 행크스가 드디어 사실을 알고 울음을 터트립니다. 그 후 그는 63번 게이트에서 먹고 자는 신세가 됩니다. 국장 딕슨은 곧 승진 심사가 있기 때문에 그 때문에 문제가 생길까 봐 그를 골칫덩어리로 생각하고 갈등을 겪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착한 톰 행크스는 경찰을 살해하고 숨어 지내는 공항 청소부 굽타와도 친해지고, 입국 심사관인 토레스와도 친해집니다. 토레스는 도망가라고 그를 풀어주지만,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도망가지 않는 톰 행크스...

어떡하든 그를 밀어내고 싶은 국장 딕슨은 여러 가지 흉계를 짜내지만 별 소용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영화 터미널 결말까지 그를 버티게 할 이유가 생깁니다. 넘어진 스튜어디스 아멜리에(캐서린 제타 존스)를 도와주다가 한눈에 반하고만 것입니다. 그날은 인사만 하고 헤어졌지만, 그는 돈을 벌어서 그녀와 데이트하는 꿈에 부풀게 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푼돈이나마 버는 방법을 알게 되고, 그러면서 엔트리 등 여러 친구들도 생깁니다. 

사진: 의자를 모아서 잠에 들어야 하는 신세(의자를 모아서 잠에 들어야 하는 신세 [영화 터미널 실화 결말 줄거리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터미널 결말 - 아버지

잠들려던 빅터(톰 행크스)는 공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마무리를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건설 인부로 착각을 한 뉴욕 건설 팀장이 직원으로 고용하는 행운을 얻습니다.
서서히 안정되어 가는 어느 날, 터미널 줄거리의 특별한 사건이 벌어집니다. 아버지의 병 때문에 약을 가지고 통과하려던 러시아인의 통역을 부탁받은 것입니다. 그는 동물용 약은 통관이 어렵지 않은 것을 알고 염소에게 먹일 약이라고 거짓 통역을 합니다. 그 후 친구들은 그를 영웅처럼 대합니다.

사진: 그러나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그러나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된다 [영화 터미널 실화 결말 줄거리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캐서린 제타 존스] / ⓒ 앰블린 엔터테인먼트)


모두에게 사랑받던 톰 행크스는 드디어 아멜리에와 데이트를 갖습니다. 그녀는 그저 사업가인 줄로 알고 있지만, 그는 왜 공항에 있게 되었는 지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다음 날, 고국의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에 기뻐하는 그... 하지만 곧이어 아멜리에는 떠나갑니다. 전 남자 친구와 다시 사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터미널 결말은 더욱 답답해집니다. 딕슨 국장은 공항 친구들의 약점까지 들춰내며 고국으로 떠나라고 협박을 합니다. 결국 그는 친구들을 위해 돌아가기로 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고국행 비행기를 타는 그에게 공항 친구들이 힘을 내라고 용기를 주고, 관리국 직원들도 슬쩍 미국 땅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 줍니다. 결국 딕슨도 인정하고 물러섭니다. 마지막으로 영화 터미널 결말은 뉴욕에서 어떤 색소폰 연주자에게 싸인을 받는 빅터를 보여줍니다.
사실은, 재즈 매니아였던 아버지가 57명의 재즈 거장 중 단 한 명의 싸인을 못 받고 죽자 그 소원을 이루어주려고 멀리 미국까지 왔던 것입니다. 터미널 줄거리는 풋풋한 감동을 주며 그렇게 엔딩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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